121025  리움(Leeum) '아니쉬 카푸어 (Anish Kapoor)展' → 이태원 올데이 브런치 '런던티 (London Tea)'  → 화곡동 고로케전문점 '바바 고로케 (Babaa Korokke)'





리움에서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압도적인 전시를 너무 잘 보고,
aipharos님이 가보자고 한 올데이 브런치가게인 '런던티(London Tea)'로 향했다.
이태원이라지만 크라운 호텔 옆 골목이므로 리움에서 걸어가긴 좀 거리가 된다.





이곳 좋은 점은 제대로 브런치에 맞는 오픈 시간.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다. 크어~~~









난 사실...
빌라 소르티노 (Villa Sortino) 아니면 레바논 식당 베이루트를 가려고 한건데, 빌라 소르티노는 돈이 없어서 안된다는 단호한 말씀을 하셔서 이곳으로 왔다.ㅋ









실내는 아기자기하다.











우리 주문은요~
aipharos님은 '사과 체다 치즈 오믈렛' ... 11,000원 (부가세 포함)
나는 '그뤼에를 치즈를 넣어 만든 프렌치 어니언 수프맛의 오믈렛' ... 15,000원 (부가세 포함)
그리고...
아메리카노 ... 4,000원 /1인










커피.
은은하면서도 깊다.









내가 주문한,
그뤼에르 치즈를 넣은 프렌치 어니언 수프맛의 오믈렛... 아, 길다.
일단 맛있다. 어니언 수프맛이 그렇게 잘 살아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오믈렛이니까.
곁들여진 샐러드도 상당히 좋다.
맛 자체엔 무척 만족. 다만, 내겐 양이 참으로... 가격에 비해 박하다.
플라잉 팬에선 양도 제법 만족스러웠는데 말이지.









aipharos님의 사과 체다 치즈 오믈렛.
역시 맛있다.









커피도 잘 먹고, 오믈렛도 잘 먹고 나왔다.

사실 난 샌드위치도 시킬까했는데 aipharos님이 배가 안차면 다른데 가서 먹어보자고 해서 나왔다.
잘 봐둔 고로케 집이 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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