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아베 히로시가 우르르 나오는 정치 드라마 [체인지]를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요즘 보고 있는 일드는 [오센]과 [체인지]인데 [오센]도 아주 재밌지만, [체인지]는 더 재밌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2MB 정부와 한나라당의 하루하루 거듭되는 뻘짓에 아주 질릴 대로 질려서인지, 현실에선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일본의 최연소 내각 총리 대신으로 나오는 아사쿠라(기무라 타쿠야)의 정말 기가막히게 말도안되는
바른 사나이의 엉뚱스러움을 보면, 아... 이건 말도 안되는거야...라고 생각하면서도 흐뭇해지기만 합니다.
에휴...

그런데 오늘 집에서 5화를 봤는데, 미국 통상부 담당자로 나오는 사람이...
거 최영의 선생님이 가장 아꼈던, K-1 이종격투기에서도 자주 보였던 그 극진가라데의 니콜라스 페타스
아닌가요????????
지금 일단 눼입어를 뒤져봤는데 나오질 않아서... 일본 웹 뒤지기 전에 한 번 궁금해서 올려 봅니다.

 

 

 

 

극진공수도 니콜라스 페타스.
이종격투기를 거의 보지 않지만, 우연히 오래 전에 본 니콜라스 페타스의 파이팅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그의 전성기에 뛰었더라면 더 좋은 성적을 올렸을 거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체인지] 5화에 나온 미국 통상부의 담당자...입니다.
니콜라스 페타스 맞죠?

*
[체인지]는 형과 아버지가 모두 유력 정치인인 가문에서 정치에 뜻이 없어 사실 연을 끊다시피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던 아사쿠라(기무라 타쿠야)가 불운의 사고로 형과 아버지를 동시에 잃고 어쩔 수 없이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되어 출마, 의원이 된 후 정치적 음모에 의해 일본 최연소 총리에 등극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과는 달리 전혀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상당히 명랑한 분위기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기무라 타쿠야는 언제 봐도 매력적이란 것.
그리고 아베 히로시는 느끼하지만 전혀 싫지 않다는 것.
이 드라마의 작가는 너무나 매 에피소드를 기가막히게 배치한다는 것...
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아주 재밌게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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