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威海)는 중국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도시.

인천 공항에서 고작 50분 거리이며,

지금은 예전만 못해도 중국에서 공기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골프장도 꽤 많이 있어 골프 투어를 가는 관광객도 많은 곳.

도시 자체는 지난번 들른 텐진(천진)과 비교도 안되게 쾌적한 편이었으나... 엄청난 빈부 차이는 여전했다.

 

여러개의 글을 올릴 정도의 사진을 찍지도 못했기에 중국 출장 글은 이것으로 끝. 

2박 3일 웨이하이 출장 중 먹은 음식들 위주로.

두번의 호텔 조식 사진은 제외.

12일 점심은 비행기에서 주는 기내식으로 떼우고, 저녁만 외식.

13일 아침은 호텔 조식, 점심, 저녁은 외식.

14일 아침도 호텔 조식... 점심은 내가 먹지 않겠다고 우겨서 안먹음.

 

그러고보니 호텔 조식을 빼면 고작 외식은 세번 뿐이네.ㅎ

뭔가 엄청 먹으면서 돌아다닌거 같은데.

 

사실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다.

대부분 차를 타고 이동했고, 날 필요로 한 두 사장님, 때론 차 두대로 세명의 사장님들과 이동하느라...

사진을 찍을 일이 거의 없었지.

 

 

 

 

래디쉬가 무우우우척... 맛났다.

그냥 막 먹게돼.

 

 

 

 

 

 

 

 

다.. 먹던 도중에 찍었다.ㅎㅎㅎ

게다가 젤 열심히 먹었던 새우는 아예 찍도 않았어.

 

 

 

 

 

 

 

 

쿰쿰하면서도 고소한 두부.

 

 

 

 

 

 

 

 

이 음식은 그닥...

 

 

 

 

 

 

 

 

버섯 고기 볶음은 아주 맛있었고,

 

 

 

 

 

 

 

 

이 옥수수빵의 중독성이 보통 아니었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청도(칭따오)로 이동했다. 웨이하이에서 칭따오(청도)는 280km 정도 거리인데...

고속도로가 매우 잘 되어있어서 그냥 거의 직진만 하면 되다시피하다.

 

사실 굳이 청도까지 가게 된 건 순전히 나 때문인데,

중국 도착하자마자 작업을 맡은 공장에서 본 시조품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내가 상당히.. 멘붕이 왔다.

칠도 문제지만 아무리봐도 원목의 상태가 도저히 FAS라고 볼 수 없었기에 목재를 직접 봐야할테니 한번 가봐야겠다고 얘기해서 청도까지 가게 된 것.

결과적으론 가보길 잘했다.

목재를 받은 사장님께서... 사실상 사기를 당하신거였지.

시조품 물량으로 주문한 것이니 당연히 수량이 한 밴들뿐이었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사기를 치나.

어처구니가 없구나.

FAS는 말도 안되는... 누가봐도 1com이나 2com 그레이드더만 일부는 도무지 1com도 아니야... 2com.

 

그래서... 웨이하이에서 280km 정도 떨어진 칭따오로 이동했다.

우리나라에서 280~300km면 꽤 먼 곳이지만 여기선 그냥 옆동네 정도라고...-_-;;;(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음 그냥 옆동네)

 

 

 

너무 직진이라 운전을 하지 않는 입장에선 몰려오는 졸음을 참기 힘들었다.

 

 

 

 

 

 

 

 

날씨가 상대적으로 좋은 웨이하이에서 칭따오(청도)로 가면 갈수록... 모래 바람이 거세졌다.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거의 보기 힘든 끝도 없는 지평선이 좌측으로 계속... 펼쳐졌다.

 

 

 

 

 여러 동영상 중 하나.

 

 

 

 

 

 

 

 

세군데 목재상을 들렀는데 그 중 한 곳.

대부분 미국의 Hardwood(원목)들.

 

 

 

 

 

 

 

 

아아... Gutchers Lumber.

요녀석 화이트 오크를 구입하려고 온 것.

옛날엔 GII 라고 표기되어있었는데 GII 회장 사후 형제들간의 알력이 생겨 회사가 좀 쪼개진 모양이다.

그중 하나가 Gutchers Lumber.

GII보다 오히려 더 목재가 괜찮다고.

 

 

 

 

 

 

 

 

아름다운 월넛이다.

내... 이 앞에서 꼼짝을 못했지.

이걸로 만들어보고 싶다. 막 이러면서.ㅎ

 

 

 

 

 

 

 

 

아... 좋아라.

이 월넛으로 꼭 만들어봐야지.

 

 

 

 

 

 

 

 

암튼... 이렇게 목재상 세군데를 다녀보고 결정한 뒤,

구입한 목재상의 담당자가 점심 시간 끝나간다며 황급히 소개해준 집으로 점심 먹으러.

 

 

 

 

 

 

 

 

이 집.

 

 

 

 

 

 

 

 

깔끔한 모양새를 갖춘 집.

 

 

 

 

 

 

 

 

이 지역에선 꽤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는데 내가 알 리가 없으니...

 

 

 

 

 

 

 

 

대단히 넓다.

이렇게 2층으로 올라오는 공간, 사진 좌측의 홀과 룸 공간, 우측의 홀과 룸공간, 우측 뒷쪽에도 커다란 룸들이...

그냥 딱 이곳만 보면 그리 큰 음식점이 아닌데 막상 들어와보면 대단히 넓은 음식점.

 

 

 

 

 

 

 

 

점심 시간이 사실상 끝난 시간.

손님들은 거의 다 빠지고 좌측 홀은 아예 불을 껐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집.

 

 

 

 

 

 

 

 

 

 

 

 

 

 

 

이건 그냥 소스로 먹어야...

 

 

 

 

 

 

 

 

만두가 정말...정말 정말 맛있었다.

어쩜 이리 담백하면서도 중독성있는 맛일까.

 

 

 

 

 

 

 

 

이 메뉴는 좀... 짰다.

 

 

 

 

 

 

 

 

하지만 이 돼지고기를 살짝 튀긴 메뉴는 정말 맛있었지.

어딘지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을 먹는 느낌도 좀 났는데(돈까스는 분명 아니고) 아무 것도 찍지 않고 돼지고기의 고소함만을 느끼면서 먹기 충분했다.

 

 

 

 

 

 

 

 

만두가 정말 맛있어서 해물 만두를 하나 더 주문.

이것도 맛있다.ㅎㅎㅎ

 

 

 

 

 

 

 

 

식사한 뒤, 청도 인근의 교주로 이동.

계속 차를 타고 이동했으니... 차에서 찍은 사진들 뿐.

 

 

 

 

 

 

 

 

이 사진만으로 시내 교통 질서를 판단하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천진보다 조금 나은 정도일 뿐이지...

이곳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빈번하다.

내가 서울에서 1년 동안 들을 수 있는 경적 소리를 이곳에서 10분 만에 다 들은 것 같아.

이거 진심임.

동영상도 찍었는데 아들이 보더니 입을 다물지 못함.ㅎㅎㅎ

 

 

 

 

 

 

 

 

 

 

 

 

 

 

 

 

 

 

 

 

 

 

 

 

 

 

 

 

  

청도와 교주의 시내 도로 상태는 정말... 난감했다.

정상적인 직진 주행이 거의 불가능한 곳도 많았고.

 

 

 

 

 

아무튼 그렇게 일을 마치고 웨이하이로 돌아오던 그날 저녁.

800km 이상을 왔다갔다하면서 피곤에 쩔은 늦은 밤.

문등(원덩)에 위치한 한 훠궈 집에서 저녁 식사.

  

 

난 이 소스를 그닥 많이 사용하진 않는다.

알다시피 훠궈 소스는 알아서 조합해 먹는건데 난 이 조합을 아직도 잘 모르겠어.ㅎㅎㅎ

 

 

 

 

 

 

 

 

이때만 해도 평범...한 집인 줄 알았다.

보기에도 뭐 그닥 특별해 보이진 않고.

밤 9시인데도 손님이 꽉 들어차있었고, 안내한 사장님도 이집 훠궈가 맛있다고 하셔서 맛있는 집일거라 생각은 했는데,

 

 

 

 

 

 

 

 

아... 난 이 식감은 정말 적응이 안돼.

물컹물컹...

 

 

 

 

 

 

 

 

내... 사진 찍으려니까 저리 들어주시는, 우릴 안내해주신 사장님.

 

 

 

 

 

 

 

 

고기야 다 맛있지. 

 

 

 

 

 

 

 

 

진짜 맛있었던 건 어묵 완자와 새우 완자, 그리고 사진을 찍지 않은 언두부.

이 세가지는 정말... 끝내주게 맛있더군.

 

 

 

 

 

 

 

 

갖은 향채를 잔뜩... 넣어 먹으면 아주 그냥...

게다가 저 어묵 완자는 안에 살짝 짭조름한 게살인지...가 들어가있는데 정말 맛있더군.

 

 

 

 

 

 

 

 

지난번 텐진에서 먹었던 그 으라짜짜한 훠궈집보다 확실히 더 맛있었다.

특히 홍탕뿐 아니라 백탕의 국물 맛이 보통이 아니었어.

얼마나 국물을 마셔댔는지 정말...

 

 

 

 

 

 

 

 

맛나게 먹었음. 

 

 

 

 

 

 

 

 

호텔 정문 앞을 나오면 보이는 정경.

왼쪽에...왼 축포쏘는 대포가 보이는데... 저거 폼이 아니었다.

둘째 날 아침 정문 앞에서 사장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 대포들이 진짜 불을 뿜어서 나 거의 기절하는 줄 알았다는.

한 발이 아니라 여섯발!

 

 

 

 

 

 

 

 

사흘째 되는 날은 다시 웨이하이의 두개 공장을 일찌감치 들른 후,

웨이하이 공항으로 와서 비행기를 탄 뒤,

 

 

 

 

 

 

 

 

인천 공항으로 왔다.

생리통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나오지 말라고 얘길 했건만,

와이프가 입국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고마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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