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또 새우를 받았다.
돈을 내고 사겠다고 문자를 보내자 아예 답신도 없이 묵묵부답.
그러더니 난데없이 문자가 와서는 새우를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몇시간 뒤 와이프가 새우를 받았다고 내게 문자를 보내왔고.


정말 고마와요.
너무너무 실하고, 여지껏 먹어본 가장 맛있는 새우.
권하신대로 회로 먹고 조금만 굽고, 머리도 구워서 한끼에 저희 네식구가 기분좋게, 든든하게 다 먹었습니다.
새우회가 이렇게 달고 기름지고 탱탱한 식감인지 전 처음 알았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인께서 올해도 어김없이 보내주신 새우.
이렇게 받기만해서 어찌할까...싶지만,
우린 한두해 알고지내고 말 사이가 아니니 일단 감사하게, 그리고 맛있게.









아... 너무 좋다.
저 그릇은 금새... 싹 비워지고 새로운 새우가 투입되길 수없이 반복한다.ㅎㅎㅎ









머리는 바싹 구워먹을 것이니 이렇게 껍질만 벗겨서 와사비넣은 간장에 찍어서 그냥...
생각보다도 더 새우가 크고 튼실하다.









새우가 이렇게 쫄깃하고, 탱탱하면서 기름지고 맛있다니.
게다가 전혀... 비리지도 않다. 손에서 비린내가 안나.
어머님, aipharos님, 나... 정말 엄청나게 먹었다.ㅎㅎㅎ
민성이도 열심히, 하지만 민성이는 구워서도 먹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구워줬다.
올리브오일, 버터 약간, 헤이즐넛오일 약간, 바질, 파슬리에 강불에 팍팍... 
2차로 몇개 더 구웠는데 거기엔 페페론치노도 넣고 볶았다.









그리고... 머리는 정말 바싹 구웠다.
이게 별미라는.
아주 고소함.

새우로 끝을 본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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