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까짓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오늘 하루를 보냈다.
원래 약속이 있어서 회사에 말하고 일찍 퇴근한 후 인스턴트 펑크로 모임 예약을 했었는데 모임이 조금 미루어져서 aipharos님과 박작가 스튜디오에 들렀다.—




오랜만에 커트.
긴머리를 싹둑 잘라내는게 어색했나보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짧게 커트한 aipharos님.









박작가 스튜디오.









박작가까지 함께 홍대 덴뿌라 전문점 '후쿠야'로.









아사히 생맥주.
술을 앞에 두고 기뻐하는 박작가의 저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라.









박작가의 새우냉소바.
어웅... 말이 필요없다.
박작가는 여기에 면추가해서 또 먹었다는!
식신원정대를 보는 듯 했어.









미니 냉소바.
역시 무슨 말이 필요할까.








aipharos님의 규토지동.
소고기, 버섯, 계란.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적당히 짭조름한 맛.









나의 카츠동.
어쩌면... 이곳 최고의 메뉴는 카츠동일 지 몰라.









집에서.
커트한 aipharos님.









아웅 예뻐라.









늘 환하게 웃어요.

그리고...









체스.
예전엔 체스판을 두고 했는데 이젠 그냥 침대고 어디고 구애받지않고 아이패드로.










나에게 1승을 거둔 민성이.
aipharos님에게도 승리하며 오늘 2승을 올린다.
음...
난 완전히 방심하다가 진건데.ㅋ
민성이의 루크, 비숍, 퀸까지 다 잡아먹으면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으나... 
민성이가 마지막 공격을 해오는 것을 다 무시하고 그냥 내버려뒀다가 순식간에 체크메이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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