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일산 CGV에서 [월드 워 Z/World War Z]를 본 후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은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는 홍대의 덴뿌라 전문점 '후쿠야'.
영화끝난 시간이 10시.
일산에서 홍대까지는 30분이면 오니까... 10시 30분.
일요일 이 시간에 문을 여는 음식점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후쿠야는 11시면 문을 연다.


푹... 잠에 빠진 민성이를 차에서 재우느라 서교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좀 기다렸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첫 손님.
(후쿠야에 차를 가져오신 분은 후쿠야 건물의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된다. 서교호텔 주차장에 주차하면 당연히 주차비를 내야함)





후쿠야.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는.









첫손님.









봉황기 단체 금메달리스트 아들과 aipharos님.ㅋ









친절한 스탭분들.











오늘 월드워Z...보고 다같이 수다떠는 중.










aipharos님의 모밀 정식.
튀김도 곁들여진다.









아우... 바삭바삭한 튀김.
그리고 쫄깃한 면발에 진한 육수.









너무너무너무 시원한 미니 냉소바 (3,000원)
새우튀김이 빠진 작은 냉소바는 3,000원임.









카츠쥬.
다른 식구들은 다 먹어봤지만 나는 이번에 처음 주문해본 카츠쥬.
시치미를 살짝 올려서 먹으면 더 향이 잘 오르고 맛이 산다.
두툼한 히레까스의 식감도 일품이고, 여기에 계란이 올라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까지 낸다.








후쿠텐동.
민성이가 사랑하는 메뉴.
저 새우튀김은 먹어본 사람만이 저 맛을 짐작할 듯.

정말정말 잘 먹고,
홍대의 아이스크림집인 '젤라띠 젤라띠'를 가려다가 이때까지도 오픈시간이 안된 탓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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