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3  한미사진미술관 '마리오 쟈코멜리 (Mario Giacomelli), the Black Is Waiting for the White' → 상수동 모던한정식 '춘삼월 (春三月)'





한미사진미술관에서 마리오 쟈코멜리 (Mario Giacomelli)의 사진전을 정말 인상깊게 보고 점심먹으러 온 곳은 상수동의 모던 한정식집인 '춘삼월'.
지난번 aipharos님과 둘이 와서 만족하며 먹었던 곳이라 이번엔 aipharos님 친구인 재미씨까지 함께 왔다.





으응? 손님이 하나도 없다.
물론... 우리가 먹는 도중에 테이블이 차기 시작하더라.











무엇을 먹을까나...









재미씨는 한상차림 A
aipharos님과 나는 지난번에 한상차림을 먹었고, 이번엔 사실 굴국밥을 먹고 싶었던 터라 굴국밥을 시켰다.









아주 질좋은 굴을 넣은 굴국밥.
맛도 나쁘지 않은데 내가 기대했던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또 시켜먹게 되진 않을 듯.









재미씨의 한상차림 A.
저 갈비는... 에러다. 너무 질기다.
잡채는 평범하고, 생연어 샐러드는 분명히 좋은 생연어를 쓴 것은 잘 알겠는데 조화가 애매...하다.
그래도 밥과 나온 냉이국은 향도 진한 것이 좋더라.








새우장은 이집의 강점답게 역시 좋고.









갈비찜은 영...
지난번에 너비아니도 질기더니 고기 요리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맛이 애매...하다.
음... 지난번에 왔을 땐 또 대체적으로 맛있었는데.









식사를 재미씨가 계산했다. 헐...

바로 아래층, 달고나(Dalgona) 옆의 카페 '카페 코알라 (cafe Koala)'에서 한참을 수다떨었다.
대부분은...
이 나라의 어처구니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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