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다 끝냈는데 어제 퇴근 후 음식 소재의 일본 드라마 [밤비노]를 보다가...그만...
이제서야 비밀글을 풉니다. ㅎㅎ
국내 개봉 예정은 확인하지 못한, 33편의 영화들입니다.
아무래도 정보 수집이 그나마 용이한 미국/영국 영화들이 거의 다네요.

이 중에는 한국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도 꽤 있습니다.

 

 

 

 

 

 

[Une vieille maîtresse/Last Mistress] directed by Catherine Breillat

 

 

[Suspiria/서스피리아]의 다리오 알젠토 감독님의 딸, 아시아 알젠토가 팜므 파탈의 매력을 드러내는 영화.
언제나 농도짙은 정사씬과 누드를 전혀 거부하지 않는 그녀라 그런 면에서 기대하시는 분도 계실 듯.
일단 예고편만 봐도 그 농염한 정도가 짐작이 갑니다.

 

 

 

 

 

 

[Mister Lonely] directed by Harmony Korine


 

 

 

 

 

 

[My Winnipeg] directed by Guy Maddin

 

 

제가 몇번 언급했던 가이 메딘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무성영화를 방불케하는 화법으로 다가옵니다.
 

 

 

 

 

 

 

[Noise] directed by Henry Bean
 

 

 

 

 

 

 

[Quid Pro Quo] directed by Carlos Brooks

 

 

'Quid Pro Quo'는 직역하면 Something for Something의 의미이나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종종 회화에 사용되기도 하는 말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지...' 이런 의미로도
사용되곤 합니다.
이 영화는 어릴 적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리포터가 기이한 문화를 조사하러 가서 겪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베라 파미가(Vera Farmiga)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여성으로 나오고
대단히 선정적인 캐릭터로 분한 듯 합니다.
 

 

 

 

 

 

 

[Redbelt] directed by David Mamet

 

 

상걸린 시합엔 나갈 마음이 없는 무술 지도자 Mike Terry. 하지만 그를 둘러싼 음모가 서서히 그를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갑니다.
David Mamet 감독의 본격적인 액션물로 현지의 평이 상당히 좋은 영화입니다.
저도 기대 중^^
 

 

 

 

 

 

 

[Refusenik] directed by Laura Bialis
'refusenik'은 구소련에서 국외 이주가 금지된 유태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영화는 구소련에서 자유를 위해 30여년간 투쟁한 유태인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유태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들의 불우한 역사를 들며 그들의 폭력을 방기하는
이들도 사실 많고, 세계 경제계를 주름잡고 있는 이들도 사실상 유태인인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민족에 대한 물리적 폭압은 용서될 수 없습니다.
Laura Bialis가 어떤 시선으로 이들을 카메라에 담았는지 궁금합니다.
 

 

 

 

 

 

 

[Religulous] directed by Larry Charles
[Borat/보랏]을 만든 Larry Charles 감독의 신작으로 현재 포스트 프로덕션 중입니다.
내용은 아직 잘 모르겠네요. imdb에서도 너무 간략하게만 언급되었고... 찾아보고 적겠습니다.
 

 

 

 

 

 

 

[Reprise] directed by Joachim Trier

 

 

이 노르웨이 훈남들이 줄줄이 나오는 영화는 제가 이미 너무 인상깊게 봤음을 적은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 개봉 예정이더군요. 영화가 발표된게 2006년임을 감안하면 뒤늦게 개봉되는거네요.
 

 

 

 

 

 

 

[Sangre de Mi Sangre] directed by Christopher Zalla

 

 

아버지를 찾아 푸에블라에서 뉴욕 브루클린까지 오게 된 멕시칸 불법이민자인 17세의 페드로는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짐을 강도맞은 채 무일푼으로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를 있게 한
아버지가 있는 주소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의 짐을 훔친 후안이 폐드로의 아빠에게 먼저 가버리고 페드로의
운명을 훔쳐버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페드로의 노력을 다룬 영화랍니다.
 

 

 

 

 

 

 

[the Strangers] directed by Bryan Bertino

 

 

리브 타일러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결혼파티로부터 돌아온 커플이 한적한 휴양지에 도착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스크를 뒤집어
쓴 정체불명의 3인조로부터의 공포의 위협뿐.
리브 타일러도 반갑지만 이 영화엔 젬마 워드(Gemma Ward)가 나옵니다.
IMG 소속의 수퍼모델이죠. -_-;;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는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헤더 막스와 젬마 워드를 비교하는 잡지들도 엄청나게 많았구요... 저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아무튼 이른바 '베이비 페이스' 중 최고 수준의 모델입니다.
그런데 요사이 영화 문을 툭툭 두드리고 있다는. 워낙 매혹적인 외모라 연기력의 살이 잘 붙으면 만만치 않은
흡인력이 있을 거에요.
 

 

 

 

 

 

 

[Surfwise] directed by Doug Pray

 

 

이 영화는 건강 운동가이자 섹스 구루인 85세의 서퍼(surfer) 도리안 독 파스코비츠 박사와 그의 부인
줄리엣, 그리고 해안가 캠퍼에서 자란 그들의 아홉명의 자녀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왠지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Trumbo] directed by Peter Askin]

 

 

사실 우리나라만 북조선 사람들을 돼지, 늑대로 만든 [똘이장군]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도 많은 분들이 잘 아시듯 '메카시즘'이라는 광풍에 휩싸인 시대가 있었죠.
Dalton Trumbo는 메카시즘을 얘기할 때 반드시 빠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43년 공산주의자들의 단체에
가입한 이후 메카시즘의 광풍에 휩싸여 창작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만약 작업을 하더라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죠. 그를 크레딧에 당당히 올린 감독이라곤 오토 플레밍거 정도 뿐이었습니다.
(하기사... 오토 플레밍거 정도 되니...)
이 다큐멘터리는 달튼 트럼보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트럼보가 연출했습니다. 수많은 헐리웃 명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Wall-E] directed by Andrew Stanton

 

 

말이 필요없는 PIXAR의 야심작입니다
 

 

 

 

 

 

 

[Wanted] directed by Timur Bekmambetov

이 영화엔 흥행을 이룰만한 키팩터들이 있습니다.
바로 안젤리나 졸리와 제임스 맥어보이가 나온다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더 기대됩니다만... (모건 프리먼도 나옵니다. 이 분은 안젤리나 졸리와
막역한 사이라 그런지 자주 나오시는 듯)
티무르 베크맘베토프(힘들어...)라는 러시아 감독이 헐리웃 데뷔작입니다.
 

 

 

 

 

 

 

[XXY] directed by Lucía Puenzo

 

개인적으로 무척 보고 싶은 영화 중 한편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제목 [XXY]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양성을 가진 알렉스라는 15세의 남자 혹은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사춘기가 되고 알렉스의 성을 결정해야할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한 알렉스의 부모는
외과의사인 친구부부의 방문을 요청하고 의사 부부는 그 아들과 함께 방문하게 됩니다.
알렉스는 자신이 성정체성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대단히 심각한 압박감을 느끼고, 의사부부의
아들과 섹스를 시도하기에 이릅니다.
선정적일 수도 있는 소재를 놀랍도록 아름다운 시각으로 솔직히 풀어낸 영화라고 합니다.
기대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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