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FPS 액션게임 배틀필드3 (battlefield 3)의 마지막 DLC인 엔드게임 (End Game)이 출시됐다.
나와 같은 프리미엄 유저들은 그냥 다운받으면 되겠고, 스탠다드 구입 유저들은 별도로 구매 후 다운로드해야한다.
오리진의 답답해터진 다운로드 속도야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테니 감안하셔야할 듯. 
오리진 다운로드 속도 올리는 법이 인터넷에 몇가지 떠도는데 제대로 효과를 보는 분도 있고, 아예 체감을 못하는 분들도 있으니 이점 감안하셔야 한다.

어떠한 종류의 전쟁도 반대한다면서 비록 게임이지만 사람을 총이란 무기로 쏴죽이는 이런 게임을 왜 하느냐,
AA온라인처럼 미국방성이 사실상 징집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은 아니라도 

결과적으로 전쟁 이데올로기라는게 보수적 입장에서 반드시 '주적(主敵)'을 설정해야하는 게임인데 왜 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말이 길어질 것이고, 그 길어진 말이라는 것도 대부분 변명으로 일관할테니 그냥 패스하련다.
게다가 아들도 같이 즐기니 말이지.

이번 엔드게임에선 처음으로 CTF (깃발뺏기) 모드가 등장한다.
하... 얼마나 그리운 모드냐, 깃발뺏기라니.
내 언리얼2 시절 그토록 열심히 하던 깃발뺏기인데 정작 엔드게임에서는 한번도 해보질 않았네.
사실... 배틀필드3를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하지 못한다. -_-;;;
그래도 16인 이상 방에서 대부분 4위 안에 랭크되며 1~2위도 자주 하니 팀에 민폐를 끼치진 않는다.ㅎㅎㅎ


엔드게임 (End Game)
직접 스크린샷 찍은 것임.
스샷 모두 엔드게임 맵(MAP)들임.
이 스샷찍는게 아주 골치아픈데 배필3는 스크린 샷을 찍으려면 콘솔창 (~키)을 열고 Screenshot.Render 를 입력해야 찍힌다.
저장 경로는 기본적으로 내문서>Battlefield3> 안에 되고. 
물론 sc...정도만 치면 자동완성이 떠서 위아래 방향키 커서만으로 찍을 수는 있는데 

문제는 이게 콘솔창을 띄워야하므로 콘솔창이 뜬 상태에선 마우스로 시선전환 밖에 할 수 없다는게 문제.
스샷찍다가 죽는 경우도 많고, 결정적인 순간을 찍기가 힘들다는게 문제다.





언제나처럼 배틀필드3의 멀티플레이 화면은 놀라운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캠페인은 말할 것도 없고.
멀티플레이 화면이 이 정도라니...말이지. 
저 무기는 M4A3. 자주 들고다니는 무기는 아니다.









배틀필드3의 광원효과는 놀라울 정도.
화면상의 저 들고다니고 있는 무기는 가장 재밌는 언락 무기인 M39 EMR.
아들은 볼트액션 스나이퍼 라이플인 L96과 함께 이 무기를 종종 쓰던데 난 처음 쏴봤다.
우어... 근데 이거 상당히 쏘는 맛이 있네. 이 총을 돌격무기처럼 들고 다니고 있다는.ㅎ 그래도 오버뎃은 아님.









배틀필드3의 광원효과는 폼이 아니다.
역광 상태에 있으면 실제처럼 해를 등진 적군을 분간하기 힘들다.









저 오른쪽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어젯밤 22킬을 하며 딱 한 번 죽었다.
2번째 옥상에 올라가 아래를 쏘다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적을 없애고,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적을 또 없애고...









이 맵도 End Game맵.
컨테이너가 깔린 기차역이라 정말... 정신이 없다. 










이 맵도 엔드게임 맵.

이 맵 외에도 눈덮힌 산이 등장하는 맵이 있는데 그 맵까지 할 시간이 안되어 이쯤에서 땡.
사용하고 있는 총은 내가 가장 애용하는 AEK971.
사실상 실전에서 사용되지 않다시피 하는 소위...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총.-_-;;;(사람죽이는 총에 걸작이라고 하니 뭔가 꺼림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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