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ner/디너]


오랜만에 보는 일본 드라마.
5화까지 봤는데, 마츠모토 준 주연의 [밤비노]보다 훠어어어어얼씬 재밌다. 

밤비노에선 주인공이 바보같이 뭐 좀 극적인 일만 있으면 뛰어다녀서 어이가 없었는데 [디너]는 오히려 보다 더 음식에 집중한다.
주인공 에자키는 그야말로 진성 요리 오타쿠.-_-;;; 러브라인같은거 없을 듯. 
1화보고 이거 내용 막장으로 흐를까봐 은근 걱정했는데 역시나... 갈등은 한 회를 넘어가지 않고 가장 기분좋은 방식으로 풀어낸다. 
... 단순히 쉐프의 역할 뿐 아니라, 수-쉐프, 지배인 그리고 구성원들, 음식점과 파워블로거의 관계까지 잘 풀어내더라.

역시 요즘 방영 중인 [노부나가의 쉐프]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지나치게 생략되어 주인공 따로 음식 따로의 느낌인 반면 [디너]는 훨씬 음식에 집중할 수 있다.
완전 재밌게 보고 있음.





일본 최고의 이탈리언 리스토란떼.
로까비앙까.









오너쉐프가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지자 공석을 채우기 위해 섭외된 이는 에자키라는 천재 쉐프.










[고독한 미식가]의 마츠시타 유카타와 [런치의 여왕], [구명병동]등의 에구치 요스케.









파워블로거가 식당 하나의 운명을 좌우하는건 이 나라나... 저 나라나 마찬가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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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치 요스케는 [런치의 여왕], [구명병동]에도 나왔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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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쿠라시나 카나...는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는 드물게 공중파에 안착. 작년 [하나씨의 간단요리]에 이어 다시 음식 소재에 도전. 엄청... 예쁘다. 이 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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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쉐프인 이마이 역은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마츠시타 유타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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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담당은 유스케 산타마리아.
우린...그의 본명보다는 늘 '하나무라 다이스케'로 그를 부른다.ㅋ
우리가 무척 재밌게 본 그가 주연을 맡았던 법정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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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 아주 잠깐이지만 타마키 히로시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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