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목요일.
세네갈에서 한달을 체류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온 aipharos님의 절친 '하늘상어'님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날이 엄청... 추웠던 하루라 하늘상어님이 살고 있는 잠실로 가서 함께 홍대로 점심먹으러.
식사는 요즘 꽂힌 상수동의 '달고나'에서.

 

 

 

전날 없었던 빵이 이날은 나왔다.
우리 주문은... '바지락 홍합찜' ... 13,000원
하늘상어님은 'Pomodoro e Basilico' ... 8,000원
나와 aipharos님은 각각 '봉골레 파스타' ... 2개 (8,000원/1개)

 

 

 

 

 

먼저 나온 '바지락 홍합찜'

 

 

 

 

 

바지락과 홍합이 채소, 빵과 곁들여져서 아주 먹음직스럽다.

 

 

 

 

 

홍합과 채소, 올리브오일이 자작...하게 잘 우러나온 국물. 페페론치노가 들어있어 살짝 매콤하기도한데,
여기에 빵을 찍어먹으면 아주 좋다. 추위를 싹 물러가게하는 메뉴.

 

 

 

 

 

나와 aipharos님이 각각 주문한 봉골레.
이건 내것. aipharos님은 일반적인 양이지만, 난 양이 많다.ㅎㅎㅎ 미리 부탁드려서 양이 좀 더 나왔다.
건면의 경우는 양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미리 말씀드리면 된다.

 

 

 

 

 

 

든든하게 자알~~~ 먹었다.

 

 

 

 

 

이건 하늘상어님의 '토마토 파스타'.

 

 

 

 

 

면의 느낌은 역시나...좋다. 마냥 부들부들한 것이 아니라 식감이 딱 맞는 것도 좋고.
사실 난 토마토 소스가 너무 프레쉬한 것은 그닥 취향은 아니라 내 입맛은 아니지만 분명 맛있는 메뉴.

 

 

 

 

 

잘 먹고, 카페는 이왕 나온거 을왕리까지 달려가서 '카페 오라'로 갔다.
카페 오라 2층 자리는 이렇게 뷰포인트가 뛰어나다.

 

 

 

 

 

카페 오라 세번째 오는 건데... 여기 오려면 값비싼 대가가 있어야지. 영종대교 건너는 톨비도 장난아니고,
기름값도 제법 드니 말이다.ㅎㅎㅎ

 

 

 

 

 

세번째라지만 밝을 때 와보긴 또 처음이다.

 

 

 

 

 

 

이곳의 일품인 '녹차 팥빙수'를 시키고(이건 늘 하는 소리지만 최고다)

 

 

 

 

 

난 진한 커피 한 잔을 시키고...
하늘상어님과 세네갈에서의 사진도 노트북으로 함께 보면서 즐거운 얘기를 나눴다.

 

 

 

 

 

카페오라에서 시간을 보내고 공항 전망대 주차장 앞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걸 보다가...
공항 셔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도록 하늘상어님을 인천국제공항에 내려주고,
우린 집으로.

 

 

 

 

 

이건 하늘상어님이 세네갈에서 가져온 유리액자.
그림 무척이나 예쁘다.
aipharos님은 소뼈로 만든 팔찌와 그리고 반지를 선물받았다.
당장 하고 다녀도 될 만큼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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