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 Mitchell (조안 미첼) - Drawings

소격동 국제갤러리
2009.10.22 ~ 2009.11.22
AM 11:00 ~ PM 6:00 (매주 월요일 휴관)

국제갤러리 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안 미첼의 전시.

 

 

 

눈은 왜 감으셨쎄여?

 

 

 

 

1층의 작품들이 압권.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그냥 2층 한 컷.
2층은 그야말로 그녀의 드로잉 작품들이.

 

 

 

 

1층에서 유일하게 한 장 찍은 건 이 작품.
이 작품이 가장 강렬하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Joan Mitchell


조안 미첼의 그림은 이상하게도 불온한 심상이나 사람의 급격히 증가하는 심장 박동을 연상케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 생각이었던 것 같기도 하더군요.
조안 미첼 스스로가 대단히 운동에 재능이 있었고 그 강한 신체적 특성이 작품 성향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거기까지.
전 조안 미첼의 작품을 보면서 나 나름의 미학적 기준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저 느낄 수 있는 건 마치 사람들이 군집한 듯한, 각각의 모습들은 하나씩 다르지만 결국은 다 미약한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느끼게 되는 그런 작품들을 막연하게나마 느낄 뿐입니다.

그녀의 드로잉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색이 정말 예쁘다'...라든지 '무섭다'라든지 정도의 기초적인 감상외엔
그닥 할 게 없더군요.
하지만 비주얼로 보여지고, 한 번의 접면으로 순간적인 인상을 지우는 이러한 회화적 특성은 내가 가진 얄팍한
미술 지식을 무시해도 될 만큼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지...
그렇게 보고 느끼면 되는거지.라고 자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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