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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_ 연남동 카페 '일렉트릭 쉽 (Electric Sheep)'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aipharos 2017. 8. 18. 16:29

 

 

 

 

170519  연남동 '바다 스테이크 (Bada Steak)' → 연남동 카페 '일렉트릭 쉽 (Electric Sheep)'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연남동 스니커즈샵 'grds (그라더스)' → 연남동 독립서점 '사슴책방' → 연남동 카페 '커피상점 이심' 

 

지름  '그라더스 / grds' slip on 04 leather glassa white 스니커즈  + 『Hand Tools』, Philippe Weisbecker (필립 와이즈베커 /필립 바이스베커)

 

 

 

 

식사한 후,

연남동을 조금 걸었다.

 

 

 

 

베트남 음식점 '안'.

여기서 식사할 걸...

그냥 '랑빠스81'에서 식사할 걸...

망원동으로 가서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식사할 걸...

이미 늦은 후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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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석구석 작은 가게들이 자리잡은 연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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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랑빠스81과 어쩌다가게 연남점 근처의 '일렉트릭 쉽 (Electric Sheep)' 카페로 왔다.

이 집은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랑빠스81 오가며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 궁금했던 집.

 

 

 

 

 

 

 

 

요즘 각광받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아닌,

무척 미니멀한 모던 인테리어.

그런데 생각보다 은근 이집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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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분의 외모, 음성, 그리고 몸짓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다.

커피맛은 분명 괜찮을거야라는 믿음이 들더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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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Sheep'이라니.

바리스타분께 '혹시 필립 K 딕의 소설 제목인가요?'라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신다.

원제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박스 오피스 망작에서 SF 컬트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Blade Runner/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뿐만 아니라,

1집을 정말 좋아하는... 내가 1집 만큼은 우리나라 가요계를 통털어 10장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아버리는 뮤지션 '전자양'의 이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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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세먼지 걱정없는 5월의 쾌청함이 며칠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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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을 좀 내려서 불필요한 천정의 구조물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꾸몄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척 편안했던 소파.

인조가죽이 아닌 PU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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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류는 없고, 다양한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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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연트럴파크(난 이 이름이 왜이리 어색할까...) 바로 옆이라 손님들의 주목을 받기 쉬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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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블루베리와 바질등을 이용한 블루베리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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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이거 상당히 맛있다.

밸런스가 기가막힌 블루베리 에이드.

다만, 스트로가 좀 더 굵은 것이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더군.

 

 

 

 

 

 

 

 

난 하우스블랜드.

유리잔이 무척 탐날 정도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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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내 입맛에 딱... 맞았다.

하우스블랜드는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이 자연스럽게 올라온다.

바리스타분께서 핸드드립으로 내주시던데,

다른 커피를 마셔보지 않아 단정짓기 힘들지만, 적어도 이 커피는 상당히 좋았다.

다만, 산미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른 커피를 주문하시는 것이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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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웠던 하루,

무척 시원하게 마시고 잘 쉬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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