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22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부산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늦여름패키지로 갔구요. 토/일요일은 집에서 쉴 생각으로 3일간 다녀왔네요.
그리고 수,목,금 숙박비가 당근 토,일 주말보다 쌉니다.
저흰 주말 비용을 아끼면서 해변 정면(+), 본관(일 20,000원 추가), 최상층(디럭스 최상층은 12층)으로
다녀왔어요.
사실 부산 휴가라고 하기 곤란합니다. 그냥 저흰 파라다이스 호텔 휴가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한끼도 호텔 외에서 먹은 적이 없고(-_-;;; 22일 마지막 KTX 타기 전 간단 식사만 부산역에서...),
바로 코 앞의 해운대 바다와 100m 거리의 부산 아쿠아리움을 제외하곤 그 어디도 가질 않았어요.
야... 부산까지 가서 그게 뭐냐...하실 수도 있지만 그냥 쉬고 잘 먹고 오는게 목적이었습니다.

 

 

 

 

KTX를 처음 타는 꼬마!
내려갈 땐 어머님과 함께 가족석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서 어머님은 이모님들과 친구들을 만나시고
저흰 저희대로 또 쉬고...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13,900원 나오더군요. 나중에 호텔에서 부산역으로 올 때는 광안대교로 왔는데
역시 톨비 1,000원 포함하니 13,800원. 택시요금은 이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 최고의 호텔인 동시에 인테리어 부문에선 세계 호텔 인테리어 경쟁에 국내에선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간
호텔. 그와 동시에 선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미술작품 컬렉팅에 적극적인 기업.
왼쪽이 신관, 우측이 본관.
신관엔 면세점등이 있으며 본관엔 넓은 라운지와 로비,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이 즐비.
 

 

 

 

 

 

 

 

저희 방에서 내려본 본관 4층에 있는 옥외 풀장과 노상온천의 모습.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하고 온천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민성이가 21, 22일 연속으로 신나게 즐긴 곳이기도 합니다. 

 

 

 

 

 

 

 

본관 로비. 이곳 좌측이 로비 라운지인 Crystal Garden. 

 

 

 

 

 

 

 

 

Crystal Garden의 모습 

 

 

 

 

 

 

 

 

로비에서 2~3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2층 세미나실 앞의 소파 

 

 

 

 

 

 

 

 

본관 2층에서 신관 면세점으로 

 

 

 

 

 

 

 

이곳으로 들어가면 면세점. 면세점... 어차피 살 수 없으니 구경만 아주 살짝 했는데, 너무 잘 해놨더라는.
 

 

 

 

 

 

 

 

신관 2층의 Collavini로 가기 전에 있는 조그마한 라운지.
 

 

 

 

 

 

 

 

우리가 묶었던 12층. 

 

 

 

 

 

 

 

언제나 너무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복도.



정말 세련되고 부담스럽지 않은 호텔.
뭣보다 신라호텔같은 웅장하지만 어딘가 꼰대의 냄새가 흐르는 권위적 디자인이 아니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저희가 2박 3일 묵었던 객실입니다.
오후 2시부터 체크인인데, 저흰 1시 15분경 도착했고, 서둘러서 준비해주셔서 바로 투숙할 수 있었어요.
 

 

 

 

 

 

 

 

사진에서 본 것 이상으로 아늑하고 세련되고 편안했습니다. 

 

 

 

 

 

 

 

핫~ 박작가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PAVV의 32인치 LCD TV와 너무 맘에 드는 선반, 도자기들.
서랍 하나가 그냥 금고더군요. 
 

 

 

 

 

 

 

 

욕실. 아주 넉넉한 크기에 편의성도 좋습니다.
욕조수도와 세면대 수도는 모두 AXOR, 세면대, 비데등은 TOTO.
 

 

 

 

 

 

 

 

이 객실의 정말 최고는 바로 전망입니다. 해변 정면의 발코니.
아.. 발코니에 편안한 비치 의자 2개와 테이블이 있는데 그건 찍은게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해변은 너무 좋습니다. 

 

 

 

 

 

 

 

우측을 바라본 모습.
정말 좋았던 건, 저희가 도착한 20일은 아주 맑았고, 21일은 약간 흐렸고, 22일엔 흐리고 비가 왔습니다.
덕분에 각각 다른 느낌의 바다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는 거에요.
 

 

 

 

 

 

 

 

8.20 저녁의 모습
 

 

 

 

 

 

 

 

8.20 저녁의 모습
 

 

 

 

 

 

 

 

8.21 오전의 모습
 

 

 

 

 

 

 

 

8.21 오전의 해변가 좌측 

 

 

 

 

 

 

 

8.22 흐린 오전의 해변가
 

 

 

 

 

 

 

 

8.22 흐린 오전의 해변가
 

 

 

 

 

 

 

 

구름이 잔뜩 긴 해변도 나름 분위기가 있었어요.
이 멋진 자연을 보면서 쇠고기 마블링도 생각나는 건... 정말 내가 정신이 나간 거죠.
 

 

 

 

 

 

 

 

저희가 바다에 들어간 20일 이후론 파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20일에 바다에 들어가길 얼마나 잘했는지.
 

 

 

 

 

 

 

 

가운을 입고 배트맨 흉내를 내려는... -_-;;;; (사실 얼마전 [Batman Begins]를 같이 봤습니다)
 

 

 

 

 

 

 

 

야경 모습.
 

 

 

 

 

 

 

 

발코나에서 바라보는 야경, 정말 멋져요. 

 

 

 

 

 

 

 

이건 좌측을 내려다 본 모습. 

 

 

 

 

 

 

 

잠에서 막 깨어난 민성이^^
 

 

 

 

 

 

 

 

이 꼬맹이... 3일간 너무너무너무 잘 놀았습니다.
 

 

 

 

 

 

 

 

예술 작품들이 모든 층, 그리고 호텔 곳곳에 있었는데 그 작품들이 정말이지 눈을 확 사로잡을 정도로
멋졌다는. 예술작품 관련 안내서가 있는지 물어본다는 걸 깜박했습니다...
이 작품은 3층 사까에, 가야 음식점 있는 층의 작품 

 

 

 

 

 

 

 

우리가 묶었던 12층 엘리베이터 앞.

 

 

 

 

 

 

 

 

본관 최상층인 16층 Panorama View 엘리베이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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