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카, 올림푸스, 미놀타... 등등의 클래식 바디들이 집에 있습니다. 야시카, 올림푸스쪽은 나중에 봐야 할 것 같고. 일단 Minolta 35 Model II를 올려 봅니다.
이건 1947~1958에 생산된 카메라입니다. 미놀타에서 라이카의 바르낙 모델을 카피한 것으로 M39 스크루 마운트...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것은 셔터박스가 고장난 것으로 오늘까지 알고 있었으나... 그게 아닌 듯 합니다. 보다 간단한 고장인 것 같구요. 셀프타이머 등이 다 작동합니다. 오히려 가장 큰 문제는 뷰파인더의 이물질...인 것 같네요. 하여튼 다음 주에 한번 고쳐볼랍니다.
가죽 케이스도 그대로 있습니다... 물론 엄청 낡았죠.
낡았지만... 폼은 납니다. 케이스를 분리하려면 아래 쪽의 레버를 돌려야 합니다.
앞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정말 라이카 바르낙과 비슷합니다. ㅎㅎ
카메라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너무 예쁘죠.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전 이런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너무 좋아요.
RF 카메라... 스크루 마운트 제겐 아직 버겁지요.
뒷모습입니다.
렌즈는 Super Rokkor 40mm f 2.8입니다.
아랫부분의 저런 느낌... 넘 좋아요.
바디부분의 가죽 끝부분이 살짝 뜯어졌습니다. 물론... 손봐야죠.
과연 고칠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고칠 수 있다면 꼭 다시 사용해보고 싶네요. Zeiss Ikon의 제품이나 셀렌방식의 노출계을 이용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클래식 카메라는 고칠 수 있다고 하지요.
어쨌든... 다음주나 다다음주 박작가를 만나서 같이 의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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