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6 ~ 5.7 1박2일 서울 놀이

 

롯데뮤지엄 '알렉스 카츠 (Alex Katz, Models & Dancers) 전시'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르틴 베이커리 (Tartine Bakery)'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아라리오 갤러리 (Arario Gallery)'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프린트컬처라운지, 웍스아웃, 사이드노트클럽'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객실 에디터 룸 연남동 '랑빠스 81 (L'Impasse 81)'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타이 레스토랑 '롱 침 (Long Chim)'서교동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에디터 룸에서 하루 묵은 뒤,

라운지에서 체크아웃(12시)을 하고 바로 윗층에 입점한 타이 레스토랑 '롱침 (Long Chim)'으로 이동했다.

 

 

 

 

 

3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이 계단을 올라가면 FITNESS 센터와 롱침 (LONG CHIM)을 만날 수 있다.

 

 

 

 

 

 

 

 

로툰다 계단을 오르다 내려보니 1층의 타르틴 베이커리가 이렇게 보이더군.

 

 

 

 

 

 

 

 

파인더를 확인할 길이 없어 감으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ㅎ

 

 

 

 

 

 

 

 

데이빗 톰슨 (David Thompson)의 유명 타이 레스토랑 롱침 (Long Chim)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4층에 위치.

 

 

 

 

 

 

 

 

우린 투숙하기 전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했다.

한 번 예약한 뒤 확인 e-mail이 오는데 mail에 삽입된 링크를 누르면 예약이 확정되더라.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건물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것인데 마감이 꽤 훌륭하다.

그럴싸한 건물들은 많아도 디테일을 보면 꽤...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디테일이 뛰어나단 느낌이 들었다.

 

 

 

 

 

 

 

 

 

 

 

 

 

 

 

롱침 (LONG CHIM)은 'Come & Taste'라는 의미란다.

생각보다 상당히 넉넉한 공간이고,

인테리어도 상당히 신경 쓴 티가 역력한데다...

무엇보다 스탭분들의 교육이 매우 잘 되어있다.

음식에 대한 문의, 심지어 그릇에 장식된 문양에 대한 질문을 해도 거침없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신다.

 

 

 

 

 

 

 

 

 

 

 

 

 

 

 

 

 

 

 

 

 

 

 

 

 

 

 

 

 

이 그릇들은 홍콩에서 공수한 그릇들인데...

꽤 눈길을 끄는 그릇들이 있더라

 

 

 

 

 

 

 

 

꽤 많이 있길래 판매도 될까 싶었는데... 판매는 안된다고.ㅎ

아이고 바보같은 질문을.

 

 

 

 

 

 

 

 

 

 

 

 

 

 

 

 

 

 

 

 

 

 

 

 

 

 

 

 

 

 

 

 

 

 

 

 

이 물고기는 식용은 아니고... 롱침의 심볼같은 건데 이름을 까먹었...

 

 

 

 

 

 

 

 

그릇이 예뻐요.

 

 

 

 

 

 

 

 

전날... 술알못인 우린 와인+그랑마니에르+호로요이등등으로 우리에겐 턱없는 알콜을 몸에 넣은 탓에...(남들이 들음 웃겠지만...)

Badoit (바두아) 탄산수로.


롱침의 메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시길

5월 한달 동안은 오픈 기념으로 음식류에 한해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꼬옥 참조하시길.


https://d3n14jmbdg5y6n.cloudfront.net/wp-content/uploads/2017/12/Long-Chim-Menu-KR.pdf

 

 

 

 

 

 

 

 

애피타이저는 크런치 새우.

 

 

 

 

 

 

 

 

오오... 이거 그냥 크런치...한 새우인 줄 알았는데 고수를 비롯한 향신료가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이 꽤 괜찮다.

(양 절대 적지 않아요)

 

 

 

 

 

 

 

 

하지만 진짜... 맘에 들었던 것은 또다른 애피타이저 메뉴인 '피쉬 케이크'.

 

 

 

 

 

 

 

 

향신료에 거부감만 없다면 이 메뉴는 꼭 드셔보세요.

고수는 그냥 기본 정도로 깔릴 법한 향신료가 입에서 축제를 벌인다.

점성어를 이용한 메뉴인데 점성어 자체에도 향신료가 잘 배어들어 있다.

대단히 독특한 맛이었고 독특한 만큼이나 맛있었던 메뉴.

 

 

 

 

 

 

 

 

새우 돼지고기 수프.

이 메뉴는... 음...

 

 

 

 

 

 

 

 

돼지 특유의 꼬릿한 향이 전혀 거세되지 않고 살아있다.

나야... 원래 육류 특유의 풍미는 다 잡아버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긴하다.

도대체 그렇다면 뭐하러 해당 육류를 먹냐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

그럼에도 이 메뉴는 돼지 육향이 매우 강하다.

이 점 감안하시길.

근데 참... 희안한게... 이걸 또 입에 넣으면 향이 그닥 거슬리지 않는다는거.

하지만 우리도 다음에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진 않았다.

이건 취향의 문제지 이 메뉴가 틀렸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네.

 

 

 

 

 

 

 

 

이 날의 최고는 바로... 이 메뉴.

사워 오렌지 피쉬 커리.

 

 

 

 

 

 

 

 

메뉴명에 '오렌지'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오렌지가 들어갔단 말이 아니라... 오렌지 빛 커리라는 의미임.ㅎㅎㅎ

이 역시 점성어가 사용되었고 청경채, 타마린등이 들어갔는데...

아... 정말 처음 맛보는 커리맛.

곁들여지는 필라프 라이스와 함께 먹으니 진짜... 이 커리야말로 밥도둑.

생선향이 이토록 기분 좋게 은은하게 올라오다니.

이 메뉴는 정말 마구 추천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아마도 재방문할 것 같은 집.


똠양궁을 원하신다면 '핫 앤 사워 해산물 수프'를 주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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