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7
금호미술관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전)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 팔판동 '그릴 데미그라스' → 국제갤러리 '폴 매카시 (Paul McCarthy)'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서울) '올해의 작가상' → 통의동 빈티지샵 '텍스처샵 (Texture Shop)' → 통의동 시각예술서적 전문책방 '더북소사이어티 (theBookSociety)' → 성산동 베트남음식점 '싸이공 레시피'
더 북 소사이어티 / 더북소사이어티 (the Book Society)
갤러리 지상소 바로 맞은편 건물 3층에 위치한 '텍스처샵 (Texture Shop)'에 들러 간단한 그릇 두개를 구입한 뒤,
바로 아래 층에 위치한 독립서점, 시각예술서적 전문책방으로 널리 알려진 '더 북 소사이어티'에 들렀다.
이렇게... 책이 많은 줄 몰랐다. 정말.
보유한 책이 정말 상당히 많았고,
책의 면면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전문 서적들이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약간 좀 더운 느낌이 있어서 자리를 떴지...
덥지만 않았다면 엄청 오래 있었을 것 같아.
눈 돌아가는 책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가 지갑에서 뛰쳐나오지 않도록 잘... 붙잡고 있어야한다.ㅎ
책 분류도 잘 되어있는 느낌.
아... 이 작품이 벽에 걸려 있더라!
김영나 작가의 포스터 작품.
이 작품, 당연히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광주시민군의 궐기문 일부를 영문으로 인용한 것인데,
보시다시피 가장 주요한 단어에 의도적으로 지움 표시를 넣어 글자의 형상을 모호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 글자가 무엇인지 집중하게 하여 강조하는 효과를 의도한 것(이겠지)
우리도 들른 김에 책을 골랐다.
우린 이렇게 전문적인 책을 읽을 정도의 전문적 식견을 가진 바 없기 때문에...
연필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을 살까말까 매우 고민했다.ㅎ
하지만 최종적으로 구입한 책은,
이 책과,
300부 한정으로 나온 '23 / 二 十 三 / 니쥬산'
이렇게 두 권을 구입.
구입한 책에 대해선 따로 글을 올릴 예정.
바로 건너편에 갤러리 지상소가 보인다.
갤러리 지상소도 들를까 했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
이렇게... 소격동, 통의동에서 시간을 보낸 뒤,
성산동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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