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이놈의 빌어먹을 야근...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와이프가 감바스 알 이히요...가 아니라 만두 알 아히요를 준비해놨다.

신동엽, 성시경, 민경훈씨가 진행하는 '오늘 뭐 먹지?'에 오세득 셰프가 출연해서 선보인 아주 간단한 요리.


감바스가 새우라는 뜻이고 아히요가 마늘이니 이건 감바스 알 아히요가 아니라 만두 알 아히요라 불러야겠다.ㅎ

 

 

 

 

먹음직 스럽다.

와이프가 두번을 했는데 두번째가 더 올리브 오일이 자작...한 것이 맛있었다.

 

 

 

 

 

 

 

새우만두, 마늘, 브로콜리, 고추 등등등...

 

 

 

 

 

 

 

 

아, 여기에 바게트도 함께 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_-;;;

바게트를 이 음식에 넉넉하게 들어간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으면 간간한 것이 정말 좋지.

 

 

 

 

 

 

 

와이프는 두번째 메뉴를 준비하고 있고,

아들과 나는 맥주를 준비했다.

그냥 집 앞 슈퍼에서 사온 건데... 옛날엔 그렇게 맛있다고 마셨던 '프리미엄 몰츠'가 이렇게 별로...라니.

우리가 그간 맛있는 맥주를 많이 마시긴 했나 보다.


오늘 엄청나게 피곤했는데,

식사 맛있게 하고,

아들과 만화책 얘기하면서 떠들다가 World of Dance 2017 영상 와이프와 유투브로 보면서 떠들다 보니 그래도... 마음은 참... 부자같았다.


모두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더워도 너무 더우니 건강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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