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 / 캐롤> BULRAY DELUXE BOX

 

http://plainarchiv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35&cate_no=1&display_group=2

 

 

현재 <CAROL/캐롤>의 풀슬립 한정판, 스퀘어슬리브 한정판, 디럭스박스 한정판, 콤보팩(디럭스 박스+풀슬립 한정판), 트리플팩 (디럭스 박스+스퀘어슬리브+풀슬립 한정판)은 모두 품절상태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집에 왔더니 플레인아카이브의 <CAROL/캐롤> 블루레이 디럭스 박스가 도착해 있었다.

완벽한 포장 상태로 구겨질 틈도 주지 않은 꼼꼼함.

결론부터,

완벽한 블루레이 박스.

내 나름 상당히 많은 음반, 영상물(LD, VHS, DVD, 블루레이)을 구입해왔지만 이만한 만족감을 주는 상품이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놀랍도록 완벽한, 그야말로 선물.

 

 

 

 

본 박스를 품은 아웃케이스.

설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열어봄.

 

 

 

 

 

 

 

 

비닐로 곱게 포장된 블루레이 박스.

본박스의 색감이 정말정말 고급스러워서 비닐을 뜯어낼 혹시라도 흠이 날까 ㅎ정말... 조심스러웠다.

 

 

 

 

 

 

 

 

플레인아카이브 독점 스티커.

플레인아카이브 몰에서 구입할 때만 주는 특전.

아름답다.

스티커라 어디 붙여놓으면 좋겠지만 우린 그냥 고이 모시고 간직하기로.ㅎ

 

 

 

 

 

 

 

 

아... 이건 정말... 엄청난 퀄리티.

박스의 재질, 질감, 컬러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사진을 잘 찍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후진 형광등 아래에서 찍으니 사진이 잘 나올리가...

 

 

 

 

 

 

 

 

 

 

 

 

 

 

 

Todd Haynes (토드 헤인즈) 감독.

2016년 영화 정리를 하지 않았지만,

작년에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영화를 꼽으라면 이 영화 <CAROL/캐롤>은 반드시 포함된다.

특히 마지막 장면.

그 심장 떨리게 진한 여운.

케이트 블랜챗과 루니 마라의 아름다운 앙상블.

 

 

 

 

 

 

 

 

박스 내지.

대충 넘어가질 않는다.

 

 

 

 

 

 

 

 

박스를 열면 풍성한 내용물이 담긴 굿즈 수납 봉투와 금장 핀-뱃지가 먼저 보인다.

 

 

 

 

 

 

 

 

수제 왁스 씰링이 부착된 굿즈 수납 봉투 안엔 놀라운 내용물이 담겨있는데 이건 맨 마지막에.



 

 

 

 

 

 

그리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던,

페이퍼백 각본집 (248p - 한국어 번역판),

그리고 양장 하드커버의 80p 분량의 포토북.

 

 

 

 

 

 

 

 

페이퍼백 각본집.

커버의 저... 저 놀랍도록 감각적인 이미지 트리밍.

 

 

 

 

 

 

 

 

각본집을 이렇게 통째로 선물해주다니.

 

 

 

 

 

 

 

 

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양장 하드 커버의 포토북.

이 한권만으로도 어지간한 사진집 가격은 나올 터.

 

 

 

 

 

 

 

 

제본, 사진, 인쇄의 품질이 모두 놀라울 정도.


 

 

 

 

 

 

 

아...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이 포토북이 얼마나 귀한 선물인지 바로 눈치채실 듯.

 

 

 

 

 

 

 

 

우측에 토드 헤인즈 감독 (Todd Haynes).

<Poison>(1991), <Velvet Goldmine>(1998), <Far From Heaven>(2002), <I'm Not There>(2007)의 바로 그 감독.

 

 

 

 

 

 

 

 

다시 말하지만 이 포토북은 정말정말 사랑스럽다.

 

 

 

 

 

 

 

 

따로 판매해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블루레이 킵케이스와 에세이북이 담긴 풀슬립 케이스.

펄이 들어간 표지에 금박 레터링.

이 컬러... 내 한심한 촬영 능력으로는 이 정도 밖에 표현이 안된다.

 

 

 

 

 

 

 

 

아름답다.

어떻게 이런 색감의, 이런 품질을 뽑아낼 수 있었을까.

플레인아카이브의 백준오 대표는 진심... 미친게 아닐까?

 

 

 

 

 

 

 

 

와이프와 함께 감탄을 하며 '미쳤어... 미쳤어...'라는 말을 얼마나 내뱉었는지 몰라.

더 놀라운건... 이 풀슬립 케이스의 내부까지 이 컬러를 유지했다.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풀슬립 케이스 안에는 2개의 블루레이를 품은 스카나보 킵케이스와 40p 분량의 에세이북.

에세이북도 내용을 찍고 싶었으나 차마 억지로 펼치기 싫어 그냥 이 정도만.

 

 

 

 

 

 

 

 

그리고 정말 예쁜 금장 핀-뱃지.

 

 

 

 

 

 

 

 

아이고... 이걸 어케 달아요.

그냥 고이 모셔놔야지.

 

 

 

 

 

 

 

 

수제 왁스씰링이 부착된 굿즈 수납봉투를 열면...

이렇게 풍성한 내용물이.

 

 

 

 

 

 

 

 

레터사이즈 손편지. 아이고...

 

 

 

 

 

 

 

 

6종의 사진 카드.

 

 

 

 

 

 

 

 

그리고 오리지널 프린트라고 해도 믿을... 양면 3단 아코디언 엽서.

 

 

 

 

 

 

 

 

 

이런 놀라운 내용물을 담은 블루레이 박스가 75,900원이라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 정도의 품질에 이 가격은 서비스라고 본다.

이 가격이 만만찮은 가격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오해마시길... 7만원이 넘는 가격은 결코 만만한 금액이 아니라는걸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이 정도 품질이라면 이 가격은 정말... 진심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는거지.

그래서 가슴이 좀 쓰렸다.

만약 플레인아카이브의 이 <캐롤> 디럭스 박스가 Criterion을 달고 나온다면 도대체 얼마의 가격이 붙었을까?



+

캐롤의 감독 Todd Haynes와 배우 케이트 블랜챗 (Cate Blanchett), 루니 마라 (Rooney Mara)는 자신들의 영화가 이렇게 놀라운 블루레이로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플레인아카이브의 블루레이는 우리나라에서만 판매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역 저작권 문제로 맘놓고 해외에 판매할 수도 없을테니...

앞으로 플레인아카이브의 블루레이가 단순히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보여지길 기대한다.


그리고 이렇게 놀라운 블루레이를 출시해준 플레인아카이브 백준오 대표와 그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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