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01  덕수궁 #1 - 함녕전, 석어당 중심 → 덕수궁 #2 - 정관헌, 석조전 중심 →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변월룡 展' #1 →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변월룡 展' #2

             → 합정동 피짜집 '스파카나폴리 (SpaccaNapoli)' -- 낮 -- '스파카나폴리 (SpaccaNapoli)' -- 저녁 --

 

 

 

 

봄날의 덕수궁을 만끽하고,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의 변월룡 전시까지 본 뒤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은 합정동의 '스파카나폴리 (SpaccaNapoli)'.
원래... 뚜또베네(Tutto Bene)를 예약하려고 했으나 이미 만석이라 예약 실패.
오랜만에 가보고 싶었지만 갈 수가 없었다.
그래도... 좋아하는 집이 만석이라니 기분은 좋다.


 

 

 

합정동에 위치한 스파카나폴리 (Spacca Napoli)
요즘 자주 오게 되네.
이영우 피짜이올리께서 이끌고 있는 피짜리아.

 

 

 

 

 

 

 

 

언제나처럼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감.

 

 

 

 

 

 

 

 

그런데... 으억...
장난아니게 사람이 많다.

 

 

 

 

 

 

 

 

나 주차하는 사이 먼저 내려 달려올라간 와이프 덕분에 우린 정말 간발의 차이로 웨이팅없이 바로 착석.
하지만 이후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모두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고 나가시더라.
운이 좋았다.
와이프의 현명한 판단!

 

 

 

 

 

 

 

 

우린... 아마도 다섯번째 방문인거 같은데 어머님은 첫 방문.

 

 

 

 

 

 

 

 

우리가 탐내는 물병.ㅎ

 

 

 

 

 

 

 

우리가 방문할 때마다 이영우 피짜이올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날은 저녁에도 다시 방문했는데-ㅎㅎㅎ- 역시 그때도 이영우 피짜이올리가 직접 화덕 앞에 계시더라.

 

 

 

 

 

 

 

 

처음 주문해본 디아볼라.
디아볼라 피짜는 예전 홍대의 '디비노 (Divino)', 청담의 살바토레 쿠오모 (Salvatore Cuomo), 홍대의 코요테 살룬 (Coyote Saloon)등에서 먹어봤는데 이곳 스파카나폴리의 디아볼라가 가장... 인상깊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입안에서 빵빵 터지는 감칠맛.
기가막히구나.

 

 

 

 

 

 

 

 

그동안 '스파카나폴리'에서 파스타를 주문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주변의 몇몇분들이 이곳 파스타도 장난아니라고 하시길래 우리도 한번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해봤다.
난 그동안 비주얼에서 그닥 감이 안오면 맛도 그냥 그럴 것이라고 늘 생각해왔다.
실제로 그랬었고.
그런데... 스파카나폴리의 파스타는 희안하게도 보기엔 그닥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 아닌데...
이게 정말 기가막힌 맛을 경험하게 해준다는거다.
육수를 잘 내는 것인지 봉골레 육수의 감칠맛은 진심 기가막히더라.
- 그런 이유로 저녁에 들러서 또 봉골레를... ㅎ-

 

 

 

 

 

 

 

 

나폴리타나 피짜.
와이프는 이 피짜가 최고란다.
엔초비, 케이퍼, 블랙 올리브에 상큼한 토마토 소스.
나 역시 디아볼라 피짜와 이 피짜 둘 중 뭐가 더 맛있다고 손들어주긴 힘들 정도로 기가막힌 맛이다.
어머님도 정말 맛있게 드셨고,
어머님은 드시면서도 함께 못오고 일요일임에도 훈련을 간 손자가 많이 걸리시나보더라.
- 그래서 결국... 저녁에 아들을 데리고 다시 왔다.ㅎ-






잘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일단 스컬프에 들렀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ADIDAS X WHITE MOUNTAINEERING 의 티셔츠와 팬츠를 구입해놨다.
물론 아들 운동복으로...-_-;;;

 

 

언제나 친절한 스컬프 샵.
여기에 들렀다가...
여성복 매장인 뮤제 드 스컬프(Musee de Sculp)...
그리고 스컬프 아울렛까지 돌아다니다가
그문화다방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

그리고 집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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