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팬이 엉망이 되는 바람에 볶음팬 하나 사러 갔다가...
그만 주물팬으로는 상당히 유명한 WOLL (볼)의 프라이팬과 속깊은 팬을 들고 나와버렸다.-_-;;;
물론 후회는 안한다. 
아무리 허접스러운 내 요리 실력이라도 이런 조리도구를 통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커버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까.

 

 

 

하여간 독일사람들은 정말...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일상 생활에서의 독일 제품 사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 말 충분히 절감한다.
칼, 냄비, 프라이팬은 물론이고, 이어폰, 헤드폰, 자동차까지 우리 집만 해도 독일 제품을 도대체 얼마나 많이 쓰고 있는지 가늠도 안된다.-_-;;;
게다가 죄다 고부가가치.
비록 주방기구들은 국내에 거품이 좀 심하다고 하지만 병행수입을 통해 다변화되면서 백화점 가격도 확실히 낮아지는 분위기.

 

 

 

 

 

 

 

 

속깊은 팬, 이른바 볶음팬.
뚜껑이 포함되어 있다.
이게 다이아몬드 플러스 시리즈인지 타이탄 시리즈인지 잘 모르겠다. 이그... 그것도 모르고 샀니...

 

 

 

 

 

 

 

but... 이 좀 속깊은 사각 프라이팬은 다이아몬드 플러스 (28cm).

 

 

 

 

 

 

 

속깊은 팬이라 스테이크를 굽거나 파스타를 할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파스타야 앞으로도 스텐레스팬인 휘슬러(Fissler) 팬을 쓰겠지만... 메뉴 두가지를 동시에 하거나 할 때는 이 팬도 사용하게 될 듯.

 

 

 

 


팬을 샀으니 음식을 해야지.
그래서...
오늘은 연어스테이크를 했다.
민성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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