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 민성이가 계속 헛물을 켰다.
토요일에 아이폰5S가 들어온다고 해서 갔더니만 '그런 말 한적 없다'고 발뺌을 하질 않나...
일요일에 목동 현대백화점, 대학로 젠하이저 뮤직카페(달콤커피), 청담동 쉐라자드까지 돌아다녔지만 구입하고자했던 이어폰을 살 수 없었으니...
게다가 일요일부터 민성이 몸이 이상하더니,
오른쪽 귀아래가 퉁퉁 붓는 이하선염까지 걸려 학교도 결석.-_-;;;

힘내라는 의미에서 매장가서 걍 ie60을 사들고 왔다.
당근 엄청나게 좋아하더만.

 

 

 

 

젠하이저 ie60.
어제 청담동 쉐라자드 매장에서 청음해보고 이 제품으로 낙점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음.

 

 

 

 

 

 

 

 

케이스.
아웅... 고놈 예쁘네

 

 

 

 

 

 

 

 

 

몸상태가 엉망... 오른쪽 볼은 퉁퉁 부어 올랐고.
그런데 이어폰보더니 완전 기분이 활짝이다.

 

 

 

 

 

 

 

음...
피아톤 PS320은 그냥 aipharos님이랑 내가 써야겠다.
슈어(SHURE) 이어폰은 이제 맛이 가기 직전이니...

 

 

 

 

 

 

 

 

 

동봉된 후크는 안쓰고 일단 박스에 다시 넣어놨다.
젠하이저 IE60은 현재 단종된 제품.
IE80과 함께 전문가 제품으로 한때 거의 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었으나 지금은 2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IE80 역시 예전엔 60만원대였지만 지금은 40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
대신... 후속 IE800은 110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_-;;;
쉐라자드에서 청음을 해봤는데 IE800은 확실히 플레이어의 특성에 민감한 것 같더라.
IE60의 저항값은 16오옴.

 

 

 

 

 

 

 

 

귀지 청소하는 스틱.

 

 

 

 

 

 

 

음악 감상 시작.
자... 이제 아이폰5S만 도착하면 되는거지?

 

 

 

 

 

 

 

 

IE60은...
기존에 사용하던 16만원대의 SHURE(슈어) 이어폰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훌륭한 소리를 들려준다.
다만, 플랫한 사운드 특유의 중독성이 있는 슈어와 달리 IE60은 음악을 다이나믹하게 표현하는 장점은 있으나 왜곡없는 밸런스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음은 대단히 훌륭하고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를 잘 맞춘 듯하고.
아무튼 전문가용 이어폰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2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니

 

 

 

 

 

 

 

열심히 듣거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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