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흩날리는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배가 고픈 우리가 식사를 하러 온 곳은, 내려오면서 봐두었던 '비봉손칼국수'.
화성에서 정말 유명한 집으로 나도 익히 상호를 들어봤던 곳이다.
사실 칼국수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비내리는 날엔 왠지 좀 먹어줘야할 것 같은...ㅎㅎㅎ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가정집.
이미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앞에 마련된 주차장엔 차들이... 꽉 들어차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









시셰이도 선크림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올라온 aipharos님.-_-;;;
돌아오는 길에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키엘 선크림과 피부 진정 작용을 하는 스킨을 구입했다.
그럼... 사달라고 말을 해주세여. 참지 말구요.









이 집은 메뉴가 그냥 칼국수 외엔 없다.
이런 집치고 맛없는 집이 걸릴 확률은 확실히 떨어지지.









아... 나왔다.
바지락 칼국수.
예전엔 손칼국수였는데 워낙 손님이 많이 몰려 지금은 손칼국수는 아니란다.
뭐... 상관없다.









정말... 대박 충분히 맛있으니까.
진하고 풍부한 국물은 뭐 말할 것도 없고, 같이 나오는 청양고추를 이용한 양념을 넣어 먹으면 아주 칼칼한 맛이 잘 살아난다.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정말 대박 맛있게 먹었다. aipharos님도 나도.









같이 나와줘서 정말 정말 고마와요.

난 당신이랑 있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결혼 14년이 넘어가지만, 20년이 넘어도 난 지금같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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