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에서 디터 람스의 전시를 보고, 식사를 하고,
서울아트시네마에서 [Rififi/리피피]까지 본 후 향한 곳은 집이 아니라 이번에 이사한 박작가의 새로운 스튜디오.

 

 

박작가가 얼마전 이사를 했다.
스튜디오 공간때문에 사실상 사기도 당하고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드디어... 좋은 공간으로 이사.
대단히 넓은데다가 내부 설계를 잘해서 창고도 두개 방으로 아주 크게.(하나는 복층구조로)
촬영 공간도 넓직하다.
실내 공사도 다 마무리.
다만, 기자재등은 아직 창고에 그대로 다 있더라.

아무튼 진심으로 이번 이사 축하한다. 정말 진심으로!

 

 

 

 

 

저 좀의 버디 알리비오는 볼 때마다 변한다.
이젠... 금장체인이네.-_-;;;

 

 

 

 

그리고 대박.
맥 프로. (MaC PRO)
아이맥이 아니라... 맥 프로. 27인치. 아... 뒌장.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것이니 유용하게 잘 사용하길.

 

 

 

 

 

키보드, 마우스가 유선이다. 물론... 무선도 갖고 있다. 그런데 유선을 놓고 쓰고 있다.
무슨 이유에선지 다른 곳에선 무선이 아무 문제없는데 이 자리에서만 무선이 인식을 못한다고. 으음...
맥북도 구입했는데(맥북에어가 아니라 맥북) 그건 후배에게 대인배마냥 선물을 했더군.
좋겠네... SY군.

 

 

 

 

정말... 금형 기술에서 퀄리티의 차이가 확연하다.
아이맥에도 단 하나의 나사만 보인다지 않나. -_-;;;

 

 

 

 

무선 인식에 문제가 있어 쳐박힌 키보드와 마우스.

 

 

 

 

 

맥 프로의 케이스를 열면... 속은 이렇게 놀랍도록 아름답게 정리가 되어있다.

 

 

 

 

맥프로와 함께 이번 이사하면서 구입한 페이즈원 디지털백. (PhaseOne) P45+.
이거이 대충 뭐에 쓰는 것이고, 가격은 얼마 정도인지...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돈 천만...정도 하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주저앉으실 거다.-_-;;;
맥프로와 이 페이즈원 P45+을 현찰박치기한 박작가에게 박수를...

 

 

 

 

심심할 때 물려쓰는 핫셀.
박작가는 마미야를 3대 갖고 있다.-_-;;;
그럼에도... 디지털백이 렌즈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또다른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하더만. -_-;;;

 

 

 

 

아직 스튜디오가 다 정리되진 않았는데 군데군데 직접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남의 스튜디오라 내 다 올릴 수는 없고...

 

 

 

 

 

세심한 노가다가 돋보인다.ㅎㅎㅎ

커피가 고팠던 우린,
박작가가 직접 제공한 드립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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