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주 그리고 대구 여행 !!! 

110103  경기도자박물관 → 여주집, 울산 주전 몽돌해변 

110104  울산 '대왕암공원' A코스 → 울산 대왕암, 대왕암공원 C코스 →  울산 '언양 기와집 불고기 경주 '스위크 호텔'

110105  대구 '도동서원'  

 

 

 

 

 

A코스의 절경에 너무나 만족하며 걸어온 우리 네 식구.
이제 대왕암에 다다렀다.

 

 

 

대왕암이 보인다.

 

 

 

 

 

다시 얘기하겠지만, 이곳 대왕암 공원은 정말 신경써서 관리한 흔적이 역력해서 너무 흡족했다.
산책로도 멍청하게 시멘트를 까는 짓 따위는 절대 하지 않았고,
C코스에서 나오지만 길 하나하나를 자연스럽게 잘 정리해서 관광온 사람들이 충분히 자연을 느낄 수 있게끔 배려했다.

 

 

 

 

대왕암에 다다러 뒤를 돌아보니 등대가 다시 보인다.

 

 

 

 

이제 뉘엿뉘엿 해가 지기 시작해서 햇살이 바다에 비치는 모습도 장관이다. 눈이 부실 정도로.

 

 

 

 

이 와중에도 이렇게 낚시하는 분들이...

 

 

 

 

안그래도 바위가 붉은 빛이 도는데 해가 낮은 겨울,
게다가 뉘엿뉘엿 해가 지는 시간이라 더욱 모든게 노랗게 보인다.
그런데 이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라는.
그리고 1박2일에서 볼 땐 저 대왕암으로 이어주는 다리가 너무나 생뚱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렇게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

 

 

 

 

민성군 한 컷.

 

 

 

 

 

민성군 또 한 컷.

 

 

 

 

 

이제 다리를 건너간다.
바람은 엄청나게 부는데 그렇게 춥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건너 온 다리.

 

 

 

 

 

대왕암 아래에는 호국룡이 되겠다던 문무대왕비가 묻혀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문무대왕릉이 아니다)

 

 

 

 

 

 

민성군과 aipharos님.
어머님은 초상권 보호 요청으로 노컷.
안그래도 어머님은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으심.ㅎㅎㅎ

 

 

 

 

정말 바람 장난아니었음.
그런데 그닥 춥다고 느끼진 못했고.
1월 4일은 날이 좀 풀린 상태여서 춥지 않았다.

 

 

 

 

 

 

바람이 너무 부니 민성군 모자까지 뒤집어 썼다.
역광이라 소프트 플래쉬 한 방.

 

 

 

 

대왕암을 보고 다시 다리를 건너 나온다.

 

 

 

 

까불대왕... 민성군. 즐거운 aipharos님, 바로 뒤 초상권 보호 요청 어머니.

 

 

 

 

에...스...키...모?

 

 

 

 

C코스로 걸어 나온다.
C코스는 몽돌해변 위로 걸어나올 수 있다. 물론 몽돌해변으로 걸을 수도 있고.
길가의 작은 담들도 이렇게 예쁘게 신경써서 관리했다.
확실히 이곳은 잘 관리한 흔적이 역력하다.

 

 

 

 

가지치기한 소나무 가지가 쌓이고, 또 쌓이고... 푹신하기까지한 길이 정말 정겹다.
이렇게 계속 보전해주세여~~~

 

 

 

 

거의 다 출구로 나와서.
햇볕이 너무나 노랗고 강해서 aipharos님 몇 컷.
그런데...

 

 

 

 

그 와중에 사래가 들었는지 갑자기 기침을 한다.

 

 

 

 

난... 못된 남편이라 사래걸려 기침하는 aipharos님을 위로하긴커녕 마구 셔터를 누른다.ㅎㅎㅎ

 

 

 

 

정말로 잘 보고 나왔다.
선비들이 해금강 다음의 절경이라고 말할 만도 하다.

울산 근처에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꼭 들르시길.
어머님도 이곳 들른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대만족이라고 하실 정도니까.
(어머님은 전국 곳곳... 참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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