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스에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비에 맞은 옷을 벗고 저녁을 먹으러 나온 곳은 바로 메구로 역 서쪽 출구 앞쪽의
간단한 음식점...인데

 

 

 

비가 오니 뭐 어딜 갈 수도 없고.
들러서 사장님께서 메뉴를 내놓으시는데... 으어... 이 집 간단한 집이 아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눈이 돌아갈 지경.
원래 이렇게 메뉴 많은 집은 맛을 보장할 수 없는데.

 

 

 

 

찐만두. 으응?

 

 

 

 

 

맛이 괜찮다.

 

 

 

 

교자도 괜찮고.

 

 

 

 

 

볶음밥들도 아주 괜찮다. 양도 정말 괜찮고.
여기에 200엔을 추가하면 500g 양이 나온다는데 그건 도대체 누가 먹지???

 

 

 

 

기본 볶음밥. 맛이 괜찮다.
이곳은 음식은 괜찮은데 결정적으로... 생맥주가 맛이 없다.
마치 한국의 생맥주를 마시는 느낌이다.
생맥주만 맛있으면 정말 대박인데.
전날 나까무라야 레파스 그 카레집에서 마신 기린 생맥주는 거의 죽음이었다고 사장님이 말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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