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스퀘어에서 나온 후 심각한 섭식 장애를 일으킨 저흰 뭔가 다른 먹거리를 찾았습니다.
이미 배를 채운 터라 양많은 건 못먹겠고...

 

 

저 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로즈힐'입니다.

 

 

 

 

 

 

 

 

이곳은 오픈 레스토랑인데 의자와 식탁이 아주 자연스럽고 좋더군요.


돌아다녀봐도... 영...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aipharos님이 좋아하는 '오설록'이었습니다.
명동점엔 자리가 없어 앉을 수 없다는 바로 그, GFC의 오설록은 자리가 넘 많이 남아돌더군요.ㅎㅎ 

 

 

 

 

 

 

 

 

인테리어 정말 신경써서 잘 해놨습니다. 눈에 확 띄어요. 

 

 

 

 

 

 

 

 

배가 부른 상태라... 케익과 아이스크림 세트 1개만 주문.
맛이요? 우엄... 전 녹차 맛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케익도 제대로고 뭣보다 저 아이스크림은 정말정말정말정말 깊은 맛이 바로 느껴지더군요.
 

 

 

 

 

 

 

 

 

 

인테리어를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그럴려면 일어나서 옮겨 다니면서 찍어야 하는데 그럴 맘은 없었고. 

 

 

 

 

 

 

 

 

하지만 자연주의적인 발상과 따뜻하고 단아한 느낌을 세련되게 아주 잘 풀어낸 인테리어. 

 

 

 

 

 

 

 

 

등 하나하나도 신경썼구요.
 

 

 

 

 

 

 

 

 

'녹차의 맛'을 사랑하시는 aipharos님은 너무 좋아하며 어머님도 좋아하실 거라는 말을 연발.
착한 며느리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오면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는데...
이제 우리 LG아트센터 공연은 10월에나 있습니다. ㅎㅎ
사실 그 전엔 강남역 부근 올 일은 없죠. 다른 곳이야 모르지만. 

 

 

 

 

 

 

 

 

 

저흰 오설록에서 나와 LG아트센터로 향했습니다.

공연 감상은 여느 때처럼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구요.
공연이 끝난 뒤...
먹보마냥...
저흰 또다시 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

강남역의 '하카타야'를 찾아갔죠.
여긴 건대 입구 쪽의 '우마이도'와 맞짱뜰 만한 곳이라고 소문이 자자하죠.
그런데...
찾아간 '하카타야'는 이미 문을 닫았습니다. 이뤈~ 9시까지라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뱅뱅사거리 쪽의 역삼초등학교 옆쪽에 있는 '더 라멘'에 갔습니다. 두번째 방문이군요.
 

 

 

 

 

 

 

 

 

밤인데 손님이 있더군요. 이곳은 새벽 3시까지 한답니다.
하긴 여긴 그냥 라멘집만이 아니라 이자카야를 표방하고 있는 곳입니다.

 

 

 

 

 

 

 

 

 

aipharos님은 배가 아직 부르다며 '미니 차왕'을,
전 지난 번 미소라멘에 이어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음식 사진은 찍지 말아달라고 하시더군요(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물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차왕은 예전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죠 고소하고 불 맛도 너무 잘 살고.
예전 차왕도 그닥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 차왕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돈코츠는 완전 에러였어요. 돈코츠의 진하고 깊은 맛은 커녕 밍밍하기 짝이 없는데다
계란을 하나 통으로 주셨는데 반숙 계란도 아니라 푹 삶은 계란이더군요.(뭐 이거야 개인의 호불호니...)
뭣보다 국물에 대실망입니다.
앞으로 다시 오게 될 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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