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인지 여름인지 잘모르겠지만...
그맘때부터 시작된 민성이의 포트리스를 향한 간절한 소망
지나차다 싶을 정도로 폭력적인 만화의 캐릭터 상품-포트리스 그래이트 배틀

한번인가 캐이블방송에서 만화를 보곤 그 후론 본적이 없는데...
언제부턴가
캐릭터의 이름을 하나 둘 알아가고
어떻게 싸우는지, 누가 나쁜애고, 누가 착한애들인지 장황하게 설명해주길 시작했다.
아마도 유치원 친구들과의 주된 대화 내용인듯 싶었다.

시간이 지나도 장난감 목록 1순위에서 내려올줄 모르고 사랑받아
엄마,아빠의 피해갈수 있다면 피하고 싶었던 바램을 꺽었다

그리하여
어린이날 할머니선물로 받게 된 포트리스 장난감.
포트리스 그래이트 배틀
그런데 막상 풀어보니 포트리스는 장식에 불과하고
대포를 쏘아 상대방 골대에 누가 더 공을 많이 넣는 게임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우리 모두 목소리도 높아지고 웃음소리도 커져만 갔다
이런걸줄 알았으면 그렇게도 갖고 싶어 했는데..
진작 사줄걸 후회가 마구마구 밀려왔다

5월 5일
우리집엔 대포소리 요란했다

 

 

'--- my sunsh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0512 _ 지렁이  (0) 2016.10.06
040507 _ 꿈나라로 간 우리 꽁땡아들!!  (0) 2016.10.06
040411 _ 산딸기 먹자.  (0) 2016.10.05
040411 _ 마트는 놀이터  (0) 2016.10.05
040410 _ 민성이의 첫 심부름  (0) 2016.10.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