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6  합정동 셀렉샵 + 맛집 'al,thing and kitchen (얼띵 앤 키친)' → 집회 참여 그리고 '광화문 몽로' → 다시 광화문 집회 참여

 

 

 

 

피로가 쌓여 사실 이번 주말은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다.

하지만... 나왔다.

집회 참가 글에서 얘기하겠지만 집에 있다간 홧병이 날 것 같았다.


집회 참여하기 전에 합정동에 위치한 매장 한군데를 들렀다.

 

 

 

 

상수동 골목 어드메에 위치한 얼띵 (al,thing) 앤 키친.
오픈한지 한... 석달된 집.

 

 

 

 

 

 

 

 

1층은 키친,
2층은 샵.
남매분이 운영한다고 들었다.

 

 

 

 

 

 

 

 

난 잘 몰랐는데... al,thing (얼띵)이란 브랜드가 전개된지 꽤 되었다고.
이날 실제로 얼띵에서 나온 코트, 블루종, 원피스를 보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적절하고.

 

 

 

 

 

 

 

 

좌측으로 가면 2층 매장,
우측으로 가면 키친...이라는데 사실 어느 쪽으로 가도 무방하다.ㅎ

 

 

 

 

 

 

 

 

좁은 공간이지만

 

 

 

 

 

 

 

 

식물식물로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와이프가 와보자고 한 곳.

 

 

 

 

 

 

 

 

주방은 한 분이 책임지고 계심.

 

 

 

 

 

 

 

 

코바늘?

 

 

 

 

 

 

 

 

스파카나폴리에서도 봤던 물병.ㅎ 여기저기 보인다.

 

 

 

 

 

 

 

 

이때까지 제대로 먹은게 없어 배가 좀 고팠다.

 

 

 

 

 

 

 

 

 

 

 

 

 

 

 

스나오. (SUNAO) 커트러리.
츠바메 신코사가 그라프 데코레이티브 no.3에 디자인 의뢰하여 탄생시킨 커트러리.
만듦새의 우아함, 군더더기없는 기능성이 조화를 이룬 아주 탐나는 커트러리.
특히 스푼은 스프를 입에 넣고 뺄 때의 그 느낌이 상당히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그 느낌이 정말 좋아서 커트러리를 확인한 것.

 

 

 

 

 

 

 

 

컬리플라워 수프.
응?
컬리플라워 수프는 여기저기서 내지만 밸런스 맞추는게 쉬운 건 아니라고 보는데 이집은 적당히 크리미하고 적당히 달다. 아주 딱 좋네.

 

 

 

 

 

 

 

 

봉골레 파스타.
기본 중의 기본이라지만 의외로 기본값도 못하는 곳이 많은데 이집 괜찮다.
이 정도면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충분하다고 느껴져.

 

 

 

 

 

 

 

 

문제의 안초비 파스타.
면도 딱 좋은 타이밍에 삶아냈고, 안초비가 면에 쏙... 흡착되어 느껴지는 향도 좋았다.
그런데...

 

 

 

 

 

 

 

 

저 샐러리 잎은 왜 올리셨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분명히 스탭께서 허브를 섞어 함께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리 처음에 먹었더니 샐러리 잎의 향이 너무 강해서 당혹스러울 뿐 아니라 마지막엔 그 비릿함마저 올라왔다.-_-;;;
루꼴라나 고수를 올리던지... 샐러리 잎이라니, 그것도 저렇게 많이 주면...

물론... 이 얘기는 계산하면서 말씀드렸다.

 

 

 

 

 

 

 

 

식사한 뒤 2층 매장으로.

 

 

 

 

 

 

 

 

죽공예 무형문화재 장인의 소품등과 al,thing (얼띵)의 의류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저... 왼쪽 코너에 있는 몇 안되는 al,thing의 옷들이 마음에 들더라.
기본 코트도 두 종류인데 모두 괜찮았고, 원피스는 아주 마음에 들었으며 블루종은 당장 와이프에게 하나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프리 사이즈라는데 크게나오지 않은 점도 좋았다.

 

 

 

 

 

 

 

 

 

 

 

 

 

 

 

죽공예 무형문화재 장인의 소품.
와이프가 진짜... 사고 싶어했는데 이날 차를 가져오지 않았고 집회도 가야해서 다음을 기약...

 

 

 

 

 

 

 

 

 

 

 

 

 

 

 

 

 

 

 

 

 

 

봄에는 옷을 사러 와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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