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마시고 슬렁슬렁 걸어서 와우북페스티벌 현장으로.

 

 

 

부스들이 주르르...

 

 

 

 

 

 

 

 

 

 

 

 

 

 

 

 

 

열린책들 부스에서 송아람씨의 책을 구입하고.

 

 

 

 

 

 

 

 

 

이곳에선 제임스 살터의 유작인 '올 댓 이즈'를 구입했다.

 

 

 

 

 

 

 

 

한낮의 더위는 생각보다 더했다.
피곤이 몰려왔다.ㅎ

 

 

 

 

 

 

 

 

 

그리고 정은문고의 '로산진 요리왕국'을 주제로 한 박찬일 요리사의 강연이 시작됐다.
오후 2시.
1인당 고작 5,000원을 내고 듣는 강연이라고는 민망할 정도로 충실했다.
정작 밤에 몽로에서 뵌 박찬일 요리사께선 왜 오셨냐며 뻘쭘했다고 하시고,
강연도 그냥 구라만 치셨다고 겸손해하셨지만 우린 정말... 정말 즐겁게 들었다.
2시간이 훌쩍 그냥 내달린 느낌.
다만 의자는 너무너무 불편했다.ㅎ

로산진...
일본 요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라는 기타오지 로산진.
1920~195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그의 괴팍함, 천재성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도 그는 분명히 괴팍한 꼰대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졌던 시대를 앞서나간 혜안과 번뜩이는 합리성은 결코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다.

강연이 끝나고 추첨을 통해 세명에게 선물을 주던데...
놀랍게도 내가 당첨됐다.ㅎㅎㅎ
그 선물은 아래에.

 

 

 

 

 

 

 

 

 

강연 끝나고 나오니 오픈 스테이지에서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내는 밴드가 있었다.
바로 맨 앞에 앉아 공연을 봤는데,

 

 

 

 

 

 

 

 

이들은 일본 밴드인 Uhnellys.
마지막 곡은 'Door'였다.
유투브 동영상 보는 것보다 라이브의 아우라가 더 기가막혔던 밴드.

 

 

 

 

 

 

 

 

 

로산진의 요리왕국 강연을 들은 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선물.
글라스 보틀.

 

 

 

 

 

 

 

 

 

이거 괜찮다.ㅎ

 

 

 

 

 

 

 

 

 

그리고 구입한 제임스 살터의 유작 '올 댓 이즈'.

 

 

 

 

 

 

 

그리고 송아람 작가의 그래픽 노블 '자꾸 생각나'.

 

 

 

 

 

 

 

 

 

볼 책들이 많아졌다.
저녁에 박찬일 요리사께 또 책을 선물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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