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신작 <유니티>가 출시됨.
이 게임... 엄청난 기대를 받고 출시되었으나 지금 거의 그로기 상태로 까이고 있음.
그 이유의 9할이 그래픽 요구 사항때문.(게임 자체는 역대 최고로 재밌다는 이들이 많음. 아들도 동의)
내 그래픽 카드가 지포스 GTX 760임.
구입한 지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2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임.
그런데 내 그래픽 카드로 이 게임의 5단계 그래픽 옵션 단계 중 고작 3단계를 간신히 턱걸이할 정도임.
그나마 프레임도 원할치 않음.ㅎㅎㅎ
그러니 수많은 게이머들이 그래픽 최적화가 엉망이라며 아우성.
게이머들의 원성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이 게임을 해보면 이 게임은 애당초 그래픽 구현에 있어서 타협할 마음 자체가 없었던 듯 싶다.
프랑스 혁명 당시의 파리를 이토록 완벽하고 생생하게 게임에서 구현해낼 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건물 자체는 당시 프랑스 파리의 건물들을 완벽하게 스케일까지 동일하게 재현해내고 있고,
대충 머리수나 채우고 있는 NPC가 아니라 마치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엄청난 수의 NPC들.
지저분한 당시의 파리 뒷골목과 낡은 간판... 이 모든걸 '미쳤구나'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당연히 그에 따른 그래픽 카드를 요구할 수 밖에.
난 지금은 이 정도로 완벽할 정도로 그 시대의 분위기와 시대상을 재현해낸 제작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물론...
 이 엄청난 오픈 월드(오픈 월드 게임을 아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냥 저 넓은 도시를 죄다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를,
이 엄청난 당시 프랑스 파리를 재현한 그래픽을 만끽하려면 게임가격(골드에디션 9만원 이상)의 4배가 넘는
40만원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하지만 말이지.


오늘... 지포스 GTX 970을 구입하여 아들에게 선물로 안겨줬다.


이상 직접 스크린캡쳐한 스크린샷임.
이동키등이 X B A등으로 나오는 이유는 비록 PC로 플레이하지만 키보드/마우스가 아닌
Xbox360 게임패드를 연결해서 플레이하기 때문임.
(PS, Xbox360, Wii... 세가지 콘솔게임을 다 갖고 있었으나 모두 처분하고 지금은 콘솔게임기는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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