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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_ 피자를 먹고 '사러가 마트'로 @연희동 (아이폰12프로맥스 사진)

aipharos 2021. 1. 21. 17:31

 

 

 

 

 

※ 아이폰12프로맥스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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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걷고 먹는게 아니라,

먹고 걷기 위해

 

 

 

웨스트빌 피자에서 콘피자 스몰 사이즈와 치킨 필레를 포장해와서 먹었다.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언제나처럼 맛있게 먹은 후,

 

 

 

 

 

 

연희동 사러가마트...까지 걸어갔다.

우리 쇼룸에서 사러가마트까진 최단 거리로 걸어가면 약 2.9km(편도) 정도인데 우린 빙빙 돌아가기 때문에 다녀오니 거의 사러가마트까지 다녀온 거리만 7.5km가 넘더라.

워낙 걷는 걸 둘 다 좋아하다보니(와이프가 더 잘 걷는다) 이젠 이 정도 걸어다니는 건 어렵지 않은 것 같아.

 

 

 

 

 

 

와이프가 다음 날 훈고링고브레드에서 치아바타 사와서 이것저것 넣어 먹겠다고 사러가마트에 가자고 하더라.

 

 

 

 

 

 

하지만 우린 지갑쫄보라... 사고 싶은 거라고 맘대로 막 넣진 못하지.

 

 

 

 

 

 

소심하게 하나하나 집어드는 와이프 ㅎ

 

 

 

 

 

 

그렇게 고른게 고작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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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 치즈,

에담 치즈,

니코 이베리코 살지촌 450g,

마담 로익 크림치즈,

뮤즐리 시리얼,

상하목장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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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들고 적막하기 짝이 없는 저녁 길거리를 걸어 다시 쇼룸으로 왔다.

쇼룸에 주차해놓은 차를 타고 우리 집이 있는 인천시 부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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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적막하고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길거리가 언제쯤 웃음과 희망으로 다시 메워질까.

2020년이 마무리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진다.

우린 정말 이 답답하고 절망적인 터널의 어디쯤 와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