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 나들이 . 맛집

191220 _ 일단 믿어주세요 '로칸다 몽로 Locand 夢路' (총알오징어파스타)

aipharos 2019. 12. 30. 01:22

 

 

 

 

 

로칸다 몽로 Locand 夢路

​

​

https://www.instagram.com/locanda_mongro/

 

혹시라도 저와 음식 취향이 조금이라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늦기 전에 로칸다몽로의 총알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꼭 드셔보세요.

진심입니다.

메뉴에 없지만 적어도 다음 주 화요일(12.24)까지는 드실 수 있을거예요.

 

로칸다몽로는 찬일쌤 복귀하신 뒤 예전의 활력을 되찾은 듯 합니다.

 

뭣보다 음식이 정말... 우리가 기억하는 바로 그 로칸다 몽로가 되었어요.

거의 모든 메뉴 레시피를 다 손대신 모양입니다.

마에스트로가 이렇게 중요한 거랍니다. 새삼 절감합니다.

문현숙 매니저 @aprilmoon44 , 복병수 스태프 @byeongsoo_bok 의 서비스야 늘 정중하면서도 친근하잖아요.

 

 

 

 

 

 

구스아일랜드

전 사실 오늘 저녁 샐러드에 양배추까지 다 먹어서 저녁 먹을 계획이 0였으나 문현숙 매니저 @locanda_mongro 께서

난데없이 총알오징어 파스타를 낸다고 글을 올리시면서 제 아이디를 아예 태그하셨어요.

안 볼 수가 없었고 막상 보니...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은 마음.

오늘 오후에 찬일쌤과 카톡하다가 내일 전해 드릴 것이 있어(서울의 목욕탕 책) 내일(12.20 금) 뵙기로 한 건데 어차피 선물드릴 책

오늘 이미 파인드스터프 @find_stuff_ 에서 구입했겠다...그냥 오늘 저녁에 몽로에 갔습니다.

 

 

 

 

 

 

 

 

 

 

 

 

 

 

 

팬을 잡으신 박찬일 쌤 (박찬일 셰프 / 박찬일 주방장)

문현숙 매니저께서 찬일쌤 팬 잡으셨다고 막 놀라셨...

 

 

 

 

 

 

​

 

 

총알오징어 먹물파스타.

이거... 이거... 이거...

 

 

 

 

 

 

​

 

 

총알오징어 파스타는 정말... 드셔보세요.

아마도 12월 24일 정도?까지는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정식 메뉴가 아닙니다. 그러니 가시게 되면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감칠맛이 보통이 아닙니다. 전 오징어 먹물을 이용한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사용한 허브, 적당한 페페론치노도 절묘하고 오징어를 도대체 어떻게 조리하신건지 이렇게 보들보들하다뇨.

내주신 리치몬드 제과의 빵으로 정말 싹싹 긁어서... 완전 설겆이를 했습니다. 그 사진을 찍어야지 해놓고 깜빡 했네요.

 

 

 

 

 

 

 

 

 

리치몬드 제과의 빵을 곁들였습니다.

싹싹... 소스를 하나도 남김없이 정말 설겆이 하다시피했어요.

 

 

 

 

 

 

​

 

 

그리고,

염장한 대구... 바깔라.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찬일쌤 다시 로칸다 몽로에 복귀하시고 손대지 않은 메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바깔라, 여지껏 먹어본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정말.

 

 

 

 

 

 

 

 

 

몽로의 바깔라는 정말 애정 메뉴였지만 지금의 바깔라가 아마 가장 맛있을 거예요.

예전보다 더 맛있어졌습니다.

 

 

 

 

 

 

 

 

찬일쌤과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찬일쌤과 정말 친분이 깊은 박준우씨가 @seoul_1983 오셔서 옆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샤퀴테리 보드를 주문하셨는데 양이 많아서 저희보고 같이 먹자고 하셨습니다만 쑥스럼X1000 우리는 수줍어하며 사양했어요(수줍다...라니 제겐 어울리지도 않는 말...)

심지어 박준우 셰프 비장의 그 유명한 레몬타르트 레시피를 통으로 받았습니다.

그냥 막 얘기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 와인, 샤또말레스코 생떽쥐베리 2013 샤또마고 도 얻어 마셨습니다.

와인 진짜... 모르지만 진짜 맛있게 마셨습니다.

겁나 화사하면서도 묵직한 느낌.

박준우씨를 보고 인사한 적은 몇 번 있지만 이렇게 앉아서 함께 얘기해본 건 처음이네요.

얼마전 재밌게 본 '대만미식회' 이야기도 좀 나눴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만들어내는 이런 공간을 제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튼 저 총알오징어먹물파스타. 꼭 드셔보세요.

​

​

+

복병수스태프께서 다시 수염을 기르셨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수염이 나는 분들은 진짜 수염을 계속 기르셨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처럼 수염을 멋지게 기르고 싶어도 얌생이처럼... 조조처럼 수염이 나는 사람에겐 뭔가 판타지같은 모습이걸랑요.

제 수염이 이따위로 나는 이유는 아마도 제가 한없이 가벼운 심성이기 때문일 겁니다.

​

​

https://www.instagram.com/aprilmoon44/

 

https://www.instagram.com/byeongsoo_b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