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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8 _ 망원동 카페 '로우머 Roamer'

aipharos 2019. 10. 15. 01:03

 

 

 

 

 

멘지라멘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음식이 더 들어갈 배가 없다던 우리는,

대관 중이어서 오후 3시까지 입장할 수 없었던 망원동 카페 로우머 Roamer 근처를 배회하며 입장을 기다리다가

대관이 끝나자마자 역시 로우머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다른 네 팀의 손님들과 함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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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 끝나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빙빙 걸었음.

 

 

 

 

 

 

 

 

 

입장.

 

 

 

 

 

 

 

 

 

 

 

 

 

 

 

 

 

 

 

 

 

 

 

 

 

 

 

 

 

 

주문하거라.

 

 

 

 

 

 

 

 

 

 

 

 

 

 

 

네가 대학교 2학년생이라니...

진짜 훌쩍훌쩍 자라는게 대견하긴한데... 짠하기도 하다.

 

 

 

 

 

 

 

 

 

 

 

 

 

 

 

당근케이크.

전에 이미 말했듯 로우머의 당근케이크와 티라미수는 다른 가게에서 받아오는 메뉴들.

워낙 잘 내는 집에서 받아오시는 덕분에 정말 맛있는 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호주에서 오신 파티셰를 통해

말차테린,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망고무스케이크 등을 직접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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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직접 내고 있는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무척 맛있게 먹었다.

부드럽고 충분히 풍미가 잘 살아있는 쉬폰 케이크.

 

 

 

 

 

 

 

 

그리고,

로우머 대표님께선 이 케이크가 호불호가 있다고 하셨지만 내겐 정말 훌륭하기만했던 망고무스케이크.

상당한 수준이라는 생각을 했다.(내가 수준을 논할 사람은 못되지만)

왜 호불호가 있다는건지 알 것 같긴하지만 이 정도의 균형을 이룬 케이크라면 아쉬울게 없지 않나?

굳이 망고의 새콤함을 죽이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되는 이 멋진 균형.

 

 

 

 

 

 

 

 

커피는 뭐 여전히 좋고.

다만, 자꾸 산미가 멀어져 가는 것 같아 난 조금 아쉽다.

 

 

 

 

 

 

 

 

 

 

 

 

 

 

 

와이프, 아들과 한참... 속 얘기도 좀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우리의 교감이 차분하게 담긴 이 공간에서

충분히 멋진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