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르고 . 만들고
감사합니다
aipharos
2019. 10. 4. 23:58
쇼룸에 갑자기 정오의 빛 대표님께서 방문하셨다.
https://www.instagram.com/sunofnoon/
내가 늘 망원동의 보석이라고 말하는 도자샵 '정오의 빛'
손에 도자를 담은 포장지가 보이길래... 아... 싶었는데.
일부러 선물로 주고 싶었다고 말씀하시면서 건내어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또 많이 송구스러웠다.
이... 다완.
우리가 전주에 가서 보고 예쁘다고 말했던 그 다완인데,
그걸 기억하시고는 선물로 갖다 주셨다.
이렇게 받아도 될까?
우리가 해드린 거라곤 그냥 시장에서 꽈배기랑 고로케 갖다 드린 것 밖에 없는데.
마음이라고 하시니,
감사히,
정말 진심으로 감사히 받았다.
제발 좀 그만 받기만 하고 우리도 배풀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할 것 같아.
너무 받기만 한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