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ANCE 2019, 서울세계무용축제 그리고 휴먼후드 Human Hood 'TORUS'
SIDANCE 2019
서울세계무용축제 2019
무용 관련 피드 서두에 늘 얘기하듯,
난 무용에 대해 아는게 전무하다.
이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아는 만큼 보인다고 뭔가 좀 공부도 해볼 법 한데 역시 게을러터져서 난 그게 안된다.
10월부터 시작되는 SIDANCE 2019.
티켓예매는 가장 일반적인 '개별공연예매',
그리고 궁극의 모조리 볼 수 있는 '언리미티드 패스'
3~4개, 5~7개, 8개 이상 공연 선택에 따라 30%, 40%, 50% 할인을 적용해주는 '프리패스 3,5,8'
8개의 공연을 묶어서 55% 할인 받을 수 있는 특전을 주는 'Focus VIOLENCE'
이렇게 네가지로 나뉘어있다.
무려 11년 전인 2008년 LG아트센터에서 빔 반데키부스 & 울티마 베즈의 <슈피겔>을 대단히 인상깊게 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번 울티마 베스의 <Trap Town> 공연 역시 보고 싶지만... 예술의 전당이라니.
왜 난 예술의 전당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하면 피곤함부터 느껴질까.
그래서 울티마 베스, 휴먼 후드, 프란체스카 포스카리니 + 안드레아 코스탄초 마르티니, 마리 슈이나르 무용단 이렇게 네 편을 프리패스 3으로 결제할까하다가 일단은 휴먼 후드의 <TORUS>만 예매했다.
<TORUS>, Human Hood
이상하게 대사와 연기가 많은 무용 공연은 점점 더 꺼리게 되고 오로지 무용수들의 몸짓을 좇는 공연만 더 선호하게 된다.
뇌에 유연성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그러다보니 북유럽의 문제적 무용수들의 공연을 하나둘 다 제외시켰다.
화제를 모았던 메테 잉바르첸의 공연은 10.19~10.20 양일 모두 매진이 되었는데
SIDANCE 2019의 Focus VIOLENCE를 예매하면 아직은 공연에 참가(참가라는 표현이 맞다)하실 수 있다.
Focus VIOLENCE란 개별 공연 예매, Free Pass 예매와 달리 정해진 8개의 공연을 모두 예매할 경우 55%나 할인해주는 프로그램.
가장 좋은 자리를 예매해도 15만원대면 8편의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예매프로그램에 울티마 베스와 메테 잉바르첸 공연이 포함되어있다.
'69 Positions', Mette Ingvartsen 메테 잉바르첸
<TrapTown>, Ultima Vez
<트랩타운>, 울티마 베즈
<Cantandao Sulle Ossa, Vocazione all'Asimmetria, What Happened in Torino>,
Francesca Foscarini e Adrea Costanzo Martini
<뼈 위에서 노래하며, 비대칭에의 소명, 토리노에서 생긴 일>,
프란체스카 포스카리니, 안드레아 코스탄초 마르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