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소리들
배가 고프니 밥을 먹을 뿐
aipharos
2018. 11. 17. 01:54
재밌는 일 두어개를 앞에 두고 있으나 정신적인 압박은 꽤 크다.
머리를 굴려봐야 이제 내 머리는 단단하게 굳어버렸다는 걸 재확인할 뿐.
아... 이래서야 앞으로 10년 더 일할 수 있기나 할까?
문득 걱정이 되지만 난 정말 단순한 사람이어서 어지간한 고민이 아니면 입맛이 투정부리진 않는다.
오늘도 배가 고프니 식당에 간다.
보글보글 끓는 김치찌개가 오늘따라 유난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