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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끌고 온 할리. (Harley Davison) (아이폰8플러스 사진)
aipharos
2018. 5. 27. 20:53
*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친구가 오늘 사무실에 놀러 왔는데...
이 놈을 타고 왔다.
할리 데이비슨 883 로우 (Harley Davison 883 Low) 카브레타 타입.
그니까... 요즘의 전자식이 아니라 완전한 아날로그.
예열도 해야하고... 시동 걸기 전에 기름도 좀 돌려줘야하고.
아이고 까다로운 녀석.
잔여 연료량도 대충 감으로...ㅎㅎㅎ
그럼에도 전자식은 싫다는...
나도 이해는 하는데...
아재는 아재야. 그치?
요란스럽지 않아서 정말 멋스럽긴 하다.
두둥...두둥... 두둥...
사람 심장 소리마냥. 팔딱팔딱.
이 친구 녀석이 헤어지기 전에 한다는 말이...
올드스쿨 바이크 한대 더 장만할건데 그거 나보고 타란다.
그래서 둘이 라이딩하자고.ㅎㅎㅎ
고마운데... 난 사양.
난 유리창 덮고 다니는 차탈래. 그냥...ㅎㅎㅎ (멋없는 친구지 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