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먹으러 나가서 카네마야 제면소, 하라도너츠 들르고 커피도 사들곤 집에 가려다가 

구로동 이매진(IMAGINE)에 들러 잠시 후지에서 이번에 막 출시한 미러리스계의 플래그쉽 격인 X-PRO1을 한 번 만져봤다.
내가 쓸 것이 아니라, 사실상 사진을 전혀 찍지 않고 있는 aipharos님에게 갖다 안겨줄 생각으로.
난 정말 내 와이프지만 aipharos님의 사진들을 좋아하는데, 미니룩스 이후로 aipharos님은 몇년간 사진을 찍지 않고 있다.
난 그게 늘 마음에 걸렸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아무리 말해도 걸리는건 걸리는거.
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시되어 상당히 화질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X-PRO1에 관심을 갖게 된 것.
물론... 가격이 넘사벽이긴 하지만.

사진으로 접한 X-PRO1은 일단 외양부터 관심이 갔다.
민성이의 후지 X베이스인 X10도 아주 만듦새가 단단한 편이고, 

얼마전 김포 롯데몰 H&M 매장 피팅룸에서 민성이가 습득하여 프론트에 맡긴 X100도 실제로 보니 더 만듦새가 맘에 들어서 X-PRO1에 대한 기대감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막상 마주한 X-PRO1의 외관은 사실... 많이 실망스러웠다.-_-;;;
전혀 고급스럽지 않은 마그네슘 바디와 도장처리... 좀 당혹스러울 정도의 느낌.

35mm렌즈킷이 하나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주 약간 고민하다가 바로 전화를 했다. 구입하겠다고.
but.... 그 사이 다른 구매자에게 예약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다른 곳도 수배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끊었는데, 

저녁 늦게 전화가 온 바로는 18mm, 60mm 킷만 있고 35mm 킷은 없다는 이야기.
사실 28일이면 풀리지만 지금 구입해야 케이스, 추가배터리, 16GB메모리등등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적용되어 어떻게해서든 사려고 한건데 마음을 접었다.

aipharos님은 애시당초 너무 비싸다며 안산다고 버텼었고, 난 여러번 말한 바 있지만 aipharos님의 사진을 좋아하는 터라 다시 사진을 찍었으면 하는 바램을 얘기했다.
결국 aipharos님은 가격, 화각, 외관의 부실함등을 이유로 들어 X-PRO1을 거절하더니 X100쪽으로 마음을 굳혔고,
나 역시 여러 곳에서 X100이 주는 화질의 만족도를 알고 있던 터라 X100으로 결정하고 바로 주문했다.
그리고... 제대로 오래 앉아있지도 못할 정도로 엉망인 건강상태임에도, aipharos님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직접 동교동의 사무실까지 가서 주문한 X100을 현장수령해왔다.-_-;;; 이놈의 성격도 정말...
aipharos님은 중고로 구입하자고 했으나, 그냥 신품으로. 안그래도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니.

X100은 현재 일부 판매처에서 정품 가죽케이스와 8GB 메모리 사은행사 중이다.




X100.









아이고... 이놈 예쁘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 확실히 X100은 사진을 안받어.ㅋ(말하고나니 이상하네)









렌즈커버.
문제는... 어댑터링과 후드를 끼우면 저 렌즈 커버는 사용할 수가 없다는. 덮어버리는 형식이라.









고전적인 디자인이 물씬... 풍긴다.
X-PRO1의 가장 대중적인 렌즈킷인 35mm 렌즈는 f1.4의 빼어난 밝기를 자랑하지만 환산화각 53mm의 다소 어정쩡한 화각이다.
X100은 23mm 렌즈로 환산화각 35mm. 딱이다. 딱.
(참고로 내 라이카 X1은 환산화각 36mm, aipharos님이 들고다니던 라이카 미니룩스는 40mm)









예쁘네.
이 녀석 3.21에 두번째 펌업이 있었다.
Ver.1.2. 이 펌업 이후로 AF 속도도 더 빨라지고 MF는 뭐 말도 안되게 개선되었고...
이 덕분에 한동안 조리개 문제로 중고가격이 바닥을 치던 X100이 갑자기 중고 시장에서 잘 보이지 않게 되었고, 나오던 매물도 순식간에 10만원 가량 올라버렸다.










정품 어댑터링과 후드를 착용하고,
정품 케이스를 입힌 모습. 
어차피 어댑터링과 후드를 사용하면 케이스 상부는 사용에 불편함이 있으므로 이 상태로 그냥 쓰되,

슈나이더 BW 007 MRC 클리어 49mm UV 필터는 기본으로 구입했고,
키모토에서 넥스트랩도 구입했다.
내일이면 도착할 듯.

aipharos님은 현재 엄청 열심히 메뉴얼 정독 중이다.ㅋㅋㅋ

앞으로 즐겁고 기억될 사진들, 가득 남겨줘. 예전처럼.










그냥 집에 들어가기 뻘줌해서 홍대에 온 김에 확장이전했다는 A랜드로 가보기로 했다.
확장 이전한 곳은 호미화방 뒷쪽.
이전에 비해 가장 북적이고 시인성 좋은 곳이 아니어서 알아보고 가셔야 함. 
물론 홍대 자주 가시는 분들이야 그럴 필요 전혀 없지만.






월요일 저녁인데... 역시 홍대는 벌써부터 사람에 치인다.









A랜드.
허얼... 겁나게 커졌다. 5층 건물인가?를 통으로 다쓴다.
5층은 공연장이었던가? 지하가 공연장인가... 기억이 안난다. 암튼 난타 공연도 하고 있더라.










1층은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들.
한쪽은 그렇고 다른 쪽은 Madras나 A.P.C 같은 브랜드 의류.
위... 트래블트렁크는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 것.
완전 갖고 싶은 트렁크 중 하나.








이제... 소비의 시대 돌입인가.
민성이는 이런 곳을 둘러보는 걸 이제 정말로 너무 즐긴다.-_-;;;









2층 남성의류 코너에 가서... 골라 입어보는 민성군.
이 옷 전에 고른 옷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이 코트도 좋다. 
but... 반달리스트(Vandalist)라... 가격이 좀.-_-;;;(아우터 30만원 중반대) 그리고 아직은 크다네, 민성군.








대강 좀 보고... 나도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서 나왔는데 차로 가다가 다시 A랜드로 돌아간다.
민성이가 반지를 봤는데 이녀석 눈치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시 보러 돌아갔다.
이 날 원래 민성이 생일 선물로 사주기로 한 모자를 이곳에서 보려고 온 거였는데 모자는 걍 그렇고...-_-;;; 반지에 꽂혔나 봐.









다시 돌아왔다.










2층 남성매장에 보면, 액세서리만 따로 코너가 마련된 곳이 있다.
이곳말고 이 반대 방향.
판매 스탭도 별도로 지정되어 있는 작은 코너.
그곳의 액세서리에 민성이가 완전 꽂힌 듯.










그래서 결국 구입했다.
엄청 좋아하더만...









케이스도 완전 예쁘고 말이야.





** 이 아래 사진부터는 후지 X10 사진임, 내 라이카 X1 배터리가 다 떨어졌는데 여분 배터리를 차에 두고 오는 바람에... **



이번엔 3층으로 올라가서 aipharos님 옷구경.
3층엔 브랜드 위주인데 어엉? 로우클래식이 있다.











로우클래식 아우터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aipharos님은 아우터 1벌, 티셔츠 1벌을 챙기고 바지는 다른 브랜드로 하나 챙겼는데, 

헐... 로우클래식은 dp된 상품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서 바지만 사고 철수.









내려간다.
걸어내려갑시다.









쇼핑은 적당히.

딱 살 것만.
옷은 좀 부족한 듯 살고. 오케?










http://www.hm.com/kr/marni#home

가격안내는 아래 링크.
http://www.hm.com/kr/subdepartment/LADIES?Nr=4294916015




Marni at H&M 
directed by Sofia Coppola



베르사체(Versace)와 콜라보를 진행해왔던 H&M이 이번엔 마르니(Marni)와 콜라보를 공개.
3월 8일부터 판매가 된다.
H&M 전 매장에서 판매하는게 아니라 디큐브시티점, 압구정점, 명동 눈스퀘어, 인천 신세계 백화점... 이렇게 네곳에서만 판매.
작년 베르사체 콜라보 오픈 때도 인산인해였다니 올해도 마찬가지일 듯. 
가격은 착한 편.

개인적으로는 베르사체 콜라보보다 더 나은 듯 함.
다만...
이런 디자인들은 적정한 소재가 받쳐주지 않으면 실제로 봤을 때 영 느낌이 안나는 경우가 너무 많던데, 그 점은 불안불안.
생각보다 가격이 좀 많이 착한 편이라...-_-;;;
남자 옷들도 예쁘긴 한데 난 반팔 2, 코트 1개 외엔 그닥 맘에 드는 건 없어서.
여자 옷들이나 한 번 올려본다.





가디건 완전 예쁘다.









-_-;;; 소화할 수 있는 여성들이 많지는 않을 듯.













티셔츠 아주 예쁘다.









호오...











이게 젤 비싼 축에 드는 탑인 걸로 기억.

199,000원인가?












* 모든 이미지는 http://blog.naver.com/anteok 에서 발췌했습니다.
* 일부 이미지는 http://blog.naver.com/wingzero5 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곳의 어떤 이미지도 제가 직접 찍은 이미지는 없습니다.


스팩테이터 Spectator.
어느덧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버린 안태옥 디자이너의 브랜드.
지금은... 음, 맨온더분, 므스크샵, 티피샵... 정도에서 만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아직까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만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고, 

수공 작업도 무척 많은 편이라 더욱 많은 분들에게 스팩테이터가 다가가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
하지만...
사진보다는 확실히 직접 보고 만지는 것이 훨씬 그 디테일을 절감할 수 있는 스타일로 이미 매니어는 완전 확보.

밀란 부미로빅이 작년에 국내에 와서 맨온더분에서 쇼핑하다가 스팩테이터 옷들에 반해 안태옥 디자이너를 찾아 만나서 함께 한 일화는 유명하다.

(다... 안태옥 디자이너 블로그에 소개되어있다)

지금처럼 멋진 옷으로 변함없이 다가와주길 바랄 뿐.








데크 트랜치 코트.
네이비는 므스크샵 독점.
완전 땡기는데... 내겐 무리.
확실히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 이 정도 패션질을 한다는건 평범하기 짝이 없는 샐러리맨으론 꿈을 못꾼다. 









매년 나왔던 좌측 마드라스 셔츠...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wingzero5 )
의 업그레이드판.
wingzero5님이 2012 S/S 런칭쇼에 가셔서 찍은 사진.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wingzero5 )
이것도 wingzero5님의 이미지.
아 근데... 이거...
너무 탐나네 정말.









난 처음엔 Blankof (블랭코브)가 해외 브랜드인 줄 알았다.

안태옥 디자이너의 블로그에 잘 나와있지만, 블랭코브의 젊은 디자이너인 원덕현씨가 안태옥씨에게 전화를 해 만나기를 청했고, 
첫 만남부터 엄청난 지적질에 들어간 안태옥 디자이너의 의견을 제대로 경청하고 고민한 원덕현씨에게 안태옥 디자이너가 신뢰를 느껴 콜라보에 이르게 된 결과물.
아무래도 2012는 카모가 유행인데 그 결과물에 전혀... 일시적이지 않은 영구성을 띈 멋진 백팩과 헬멧백.











              

              

              

              

              




                          옷 정말 마음에 드네.
                          난 원래 남자 옷엔 큰 관심이 없는지라...-_-;;; (옷걸이가 후져서 그럴거다)
                          그리고...
                          옷도 넘 맘에 들지만,
                          이번 모델... 너무 예쁘다.
                          가슴이 콩닥거릴 정도로 예쁘네.ㅋ

                          미안해, aipharos님.ㅎ













베스트펜에서 민성이 만년필과 노트를 구입하고, '쉐 조세피나'에서 정말 맛있는 점심도 잘 먹고난 후 

몸이 그닥 좋지 않는 민성군을 생각해서 바로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중학교 입학 때문에 하나 더 사준다고 한 베낭을 사도 된다면서 가보겠다고.ㅎ
사실 민성이는 베낭을 사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안그래도 허쉘 가방도 있고, 브라운 브레스의 크로스 숄더 가방도 있어서 그냥 새로 살 생각은 없었던 모양인데 

내가 그만... 중학교 들어가니까 가방은 하나만 들면 쉽게 낡기 십상이니 하나 더 사자고 하는 바람에...-_-;;;

게다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바로 며칠 전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의 백팩 신제품들이 발표된 터라 시기도 잘 맞았고.-_-;;;
집에 가려다가 홍대를 차를 돌렸다.





브라운브레스 매장. 홍대점.
그런데 오다보니 A랜드 문을 닫은 듯???









요즘 한창 모자에 관심많은 민성이.









이 모자를 정말 좋아하더라.
내가 봐도 예쁘더만. 게다가 케이스가 대박. 나무로 짠 상자.









하지만 가격이... 사망.ㅎㅎㅎ
물론 일본에서 모자 하나에 30만원 이상짜리도 무진장 봤고, 우리나라의 모자들도 20만원 넘는거 종종 보는데 무리다. 무리.
저 모자 아래 보이는게 케이스. 크어...









정작 이곳에 온 목적은 이번에 신제품이 공개된 백팩을 보러 온 것.









민성이가 좋아하는 클레이(CLAE) 신발도 많고, 
민성이가 좋아하는 칩 먼데이(Cheap Monday) 바지도 있고, 펜필드등도 만날 수 있는 곳.









너무너무 친절하고 편안한 스탭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신제품을 다 메어보고 최종 선택한 백팩.
Voyager 백팩
http://brownbreathshop.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1125&main_cate_no=1&display_group=3
자세한 상품은 위 링크에서 보시라.








이 보이저 백팩은 지금 하나로 보이지만 하나가 아니다.
백팩 하단에 튀어나온 부분은 Voyager Waist (보이져 웨이스트) 제품으로 별도의 상품이다.
그러니까...
민성이가 구입한 백팩은
Voyager + Voyager Waist 구성이다.
당연히 Voyager Waist는 탈착이 가능하고 백팩이 필요없을 때는 Voyager Waist만 허리에 차고 나가도 된다.

이번 브라운브레스는 위 링크에서 보시면 알 듯 수납공간 및 기능이 매우 좋아졌고, 

캔버스 패브릭의 질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강하다. Voyager 백팩도 코팅이 되어 있는데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항간에...
브라운브레스 백팩이 신제품 나올 때마다 가격을 올린다며 비난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이런저런 백팩을 써보면 브라운브레스의 제품들이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못한다는 생각은 결코...들지 않는다.
나도 브라운브레스의 트레블 백팩을 잘 갖고 다니고 있고.
견고하고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니까.









이건 우리가... 선물로 사준것.ㅎ
만년필을 네 돈으로 샀으니 이 정도는 우리가 사주마.









사은품으로 받은 포스터.
포스터 정말 맘에 들어.









역시 사은품으로 받은 텀블러.



1월 이벤트는 한국의 전통 무늬를 출력해서 가는 것.
그럼 10% 할인을 받으니 꼭 챙기시길.


*
그나저나...
만년필도 그렇고 이런 소비의 쾌락을 민성이가 점점 알게 되는게 신경도 쓰이는데, 
어차피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거, 현명하고 개성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같이 얘기를 많이 해봐야겠다.
나 자신도 그런 현명함과는 거리가 멀긴 하지만...










민성이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건 게임기도 아니고 다른 그 무엇도 아닌 만년필이다.
생각해보니 나도 문구류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어느 정도는 그 맘 이해가 가더라.
대신, 민성이에게 이번엔 네가 갖고 싶은 걸 위해 돈을 모아보라고 했다.
매주 조금 받는 용돈을 모아서.
실제로 민성이는 용돈의 얼마를 떼어 돈을 모았는데 그런거 다 필요없이... 이번 설연휴에 세뱃돈 전과를 혁혁하게 올리면서 돈모은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민성이가 어제 밤부터 몸이 좀 안좋아서 오늘 못갈 줄 알았는데 꼭 가야한다고 우겨서 나왔다. 얼마나 사고 싶었으면.ㅎ

만년필 구입하는데 우린 돈을 보태지 않았고.
대신 만년필로 자신의 기록을 정리해볼 노트 하나 사줬다.

방문한 곳은 역삼동에 있는 '베스트펜 (bestpen)'의 오프라인 매장.
동일한 제품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경우 1~2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지만 직접 보고 써보기도 하고 구입하기 위해 들렀다.
그리고 실제 가보면 이런저런 사은품도 받고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오픈마켓에서 2만원 정도 싸게 사는 것과 또다른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아무튼 민성이가... 어찌나 매장 안에서 좋아하든지.ㅎㅎㅎ
매장에 들를 때는 반드시 베스트펜 홈페이지의 '찾아오는 길' 페이지에 있는 할인 쿠폰을 출력해가시길.






(후지 X100 사진) 몸이 안좋다고?
언제 그랬냐는 듯한 민성군.ㅎㅎㅎ









완전 진지하게 이것저것 하나하나 빠뜨리지 않고 본다.









다음엔 이런 걸 사고 싶어하겠지.-_-;;;









오늘의 전과.
민성이가 자신의 돈으로 구입한 건 맨 오른쪽 파버 카스텔 (Faber Castell)의 Ambtion 만년필 (배나무).
그리고 오로라(Aurora)의 잉크.
좌측은 우리가 선물한 쿼바디스(Quo Vadis) 노트북, 사은품으로 받은 파버 카스텔 펜슬, 그리고 만년필 카트리지.









베스트펜에 들른 후 점심먹으러 간 곳에서 잠시 한 컷.









Faber Castell (파버 카스텔) 앰비션 배나무 버전.
무게감이 좀 있고, 립은 EF. 
필기용.
민성이는 원래 Graf von Faber Castell (그라프 폰 파버 카스텔)을 좋아하지만 입문하는 입장이고, 터무니없이 사치스러운 터라 파버 카스텔로.









무게감도 있고, 일단 모양이 예쁘다.









EF촉.









역시 사은품으로 받은 펜슬 블랭킷.









오로라 (Aurora) 잉크.
집에 파커(Parker) 잉크는 있는데 민성이는 민성이 전용으로.









사은품으로 받은 파버 카스텔 펜슬.
이 연필은 aipharos님이 민성이를 몇 번 사준 적 있다.









aipharos님이 이 연필의 필기용을 몇 번 민성이에게 사준 건 순전히 연필이 예뻐서.ㅎ









그리고 사용하라고 우리가 선물해준 노트북은 내가 늘 사용하던 Moleskin(몰스킨)이 아니라 쿼바디스 제품.
나는 저렴한 로트링 만년필에 몰스킨 조합을 쓰는데... 몰스킨이야 몇년을 쓰고 있지만 만년필은 좀 번져서 영... 애매하다.
쿼바디스의 종이질이 더 좋은 터라 쿼바디스로 선물.
쿼바디스가 원래 가격이 몰스킨보다 쎈 편인데 다행히 30% 세일 중이라 몰스킨보다 저렴하게 구입.










신났구나. 민성이.
제일 사고 싶었던게 만년필이었으니...









역시 파버 카스텔 250주년 기념 달력을 사은품으로 받았다.
이래저래 바리바리 선물로 싸들고 온게 많다.









달력이...아주 기가막히게 맘에 든다.

민성이 방에 잘 걸어줬다.

비록 온라인 매장보다 단품 가격은 비싸지만 이래저래 따지면 오히려 이득인 매장 구입.

잘 사용하게나, 아들.











민성이가 카메라를 갖고 싶어해서 선물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후지 X100이었다.
아이에겐 너무 과분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건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 건 오직 하나. 
제대로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찍을 수 있어야한다는거, 그리고 터무니없이 무겁지 않은 단렌즈.
그럼 결국 후지 X100이 정답이니까. 내가 사랑하고 애지중지하는 라이카 X1은 뷰파인더가 없다. 외장뷰파인더를 달아봐야 그것도 답은 아니다. 

후지 X100의 놀라운 하이브리드 뷰파인더에 비할 바가 못되니 말이지.
그런데... 후지 X100의 심각한 조리개 문제는 구매를 망설이게 하더라.-_-;;
그러던 와중에 후지가 정식으로 국내에 후지이미징코리아로 지사 설립하면서 내놓는 제품이 바로 X10이다.

물론... 뷰파인더가 있긴하지만 광학뷰파인더라 노출 표기도 없고, 결정적으로 촛점이 맞았는지 알 수 없다는(촛점이 어딘가 맞으면 그린라이트가 점등됨. 그걸로 끝)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X100이 소니센서+EXR 프로세스였던 것에 반해 X10은 EXR센서+EXR프로세스라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EXR 저노이즈 모드 또는 DR 모드에선 600만화소로 다운된다는 문제가 있어 이래저래 조금 고민하긴 했는데 

휴대성과 EXR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저노이즈의 우수성에 손을 들어 구입해줬다.
f2.0~2.8(줌최대시)의 상대적으로 밝은 렌즈도 매력적이고.
(물론 단렌즈인 X100은 f2.0)

물론...
앞으로 중학교 입학/졸업 선물까지 퉁치는 걸로 해야지.
돈도 없는데 이게 무슨 돈ㅈㄹ이야...






민성군의 후지 X10 액세서리 구입.
키모토 넥스트랩 INDI.
키모토 소프트버튼 (레드가죽)
퓨어메이트 보호필름 (후지 X100과 완전히 호환)
추가배터리 (호환배터리 2개, 정품 배터리는 37,000원 정도하지만 호환배터리는 개당 4,000원 수준)
트랜샌드 Class 10 16GB 메모리... 
이렇게 도착.

국내엔 아직 정품후드와 정품속사케이스를 판매하지 않는데, 후드는 좀 급해서 알아봤는데 호르벤누스에서 나온 X10용이 있다.
정품 렌즈캡과 호환된다고는 하는데... 이놈의 호르벤누스 후드/어댑터링에 끼우는 랜즈캡은 도저히 못봐주겠더라... 그래서 일단 패스.
(X10의 렌즈캡은 렌즈에 딱 맞게 위에 끼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렌즈를 덮는 타입이라 후드/어댑터링을 하면 기존 렌즈캡을 그 위에 사용할 수 없다)









키모토 넥스트랩 INDI.
키모토 소프트버튼.









그리고... 퓨어메이트 액정보호필름.
X100용과 완전히 호환되니 X100용 구입하시면 됨.
그외에... NP-50 배터리 추가로 호환배터리 2개 구입.
개당... 4,000원꼴. 정품 배터리는 37,000원 정도.
후드가 문제인데... 아직 국내엔 정식 후드가 안나와서 호르벤누스에서 나온 X10용 후드/어댑터링을 구입해야함. 

나중에 정품 랜즈캡을 끼울 수 있다곤 하더라도 지금 호르벤누스에서 제공하는 랜즈캡은... 도무지 못봐주겠다.












내... 사랑... 라이카 X1과의 비교.
라이카 X1에는 키모토 핸드스트랩 외엔 뭐 해준게 없다.













후지필름 X10, 아주 간단... 테스트샷.
어헐... 이 정도로 아웃포커싱이 되다니.
1cm 접사도 가능.
나의 사랑 라이카 X1은 30cm 이상 피사체와 떨어져야 촬영 가능인데.ㅎㅎㅎ
이건 스탠다드 모드. 완전 내추럴한 순~~~한 색상.

뭣보다 중요한 건, 내 라이카 X1에 비해 기계적 성능이 너무 뛰어나다는 것.
확실히 라이카 X1은 렌즈값이야... 바디는 번들이고.-_-;;;
fn버튼을 비롯 모든 조작부가 아주 간편하고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더라.

물론... 사진의 화질은 X1만 할 수 없으나 어지간한 컴팩트 디카들은 다 발라버리는 퀄리티인건 사실. 
오토 화이트밸런스 기능이 좀 아쉽긴 한데 그것도 쓰기 나름일 듯.









이건... 벨비아 모드.
색을 아주 예쁘게 뽑는데 좀 과하다.
아무래도 커스텀 설정을 해야할 듯. 그건 민성이가 알아서 할 문제.









굳이 오토포커싱 기능을 쓰지 않아도 조리개 개방하면 이 정도 아웃포커싱이 된다.

물론... 야외에서 인물 상반신 정도만 잡는 아웃포커싱은 adv모드에서 아웃포커싱 기능으로 해야하겠지만.
아무튼... 기계적 성능은 대단히 우수.










아이폰4 촬영이므로 화질은 그닥 안습임.

시국이 이따위인데... 쇼핑질이나 하는게 얄팍한 양심에 걸렸지만, 어머님께서 쇼핑할 것이 있다고 하셔서 민성이만 집에 두고 가까운 일산 현대백화점에 들렀음.
트레비앙에서 봤던 dris van noten이나 acne, our legacy의 버건디 구두는 깨끗하게 포기한터라(비싸서) 그냥 아무 구두나 사야지~라고 왔는데 Manas를 맞닥뜨리고 말았다.-_-;;;
결국 올린 사진 중 데저트 부츠에 가까운 디자인의 가죽 구두를 구입.
와이프도... 아주 예쁜 앵클부츠를 구입.
어머니는 롱부츠를 구입.





마나스가 이제 국내에 들어온지도 1년이 넘었는데(더 됐나?)
제대로 관심가져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어제 본 마나스는 아주 괜찮은 디자인이 즐비하더라.









털이 따뜻하게 안을 감싸주고 있는 이 빈티지 슈즈.
완전 민성이 취향.









디자인, 소재 모두 맘에 들어.
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네.











목이 너무 높지 않고, 가죽은 아주...부드러운 calf skin 처커(Chukka)
표면처리는 빈티지. 
구입.









남자구두는 대부분... Boemos.
하나같이 다 맘에 듬.
여기보다가 T... M... K... 이런 곳에 가서 구두를 보면 노티나서 볼 수가 없음.






















몇개의 아이패드용 어플.






아이무비 (iMovie)

유료 $4.99 / 한국앱스토어에서도 구입 가능 / 한글지원
내가 굳이 여기 올릴 필요도 없는 유명한 어플. 키노트와 함께 아마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어플 중 하나가 아닐까싶다.
정작 난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재미삼아 해봤는데 무척 쉽고 직관적이더라.
세밀하고 다양한 편집은 힘들겠지만 어지간한 간단한 동영상은 쉽게 편집할 수 있을 듯.
PC의 Make Movie랑 비슷한 느낌.



동영상이 없으므로 일단...





사진들을 마구잡이로 선택. 어차피 테스트.
타임라인에 정렬되는데 사진 한 장이 보여질 시간, 다음 사진이 언제쯤 교차편집되어 등장할 지에 대한 설정등을 
정말... 손가락만 갖고 다 할 수 있다.





화면 교차시 디졸브등의 이펙트를 넣을 건지 등을 선택.





음악도 집어 넣고.





물론 목소리도 바로 녹음해서 집어 넣을 수 있다.





다 완성된 동영상은 이렇게 SNS나 아이튠등으로 보낼 수 있다.






록미인 이그니션 (LogMeIn Ignition)

$29.99 /  한국앱스토어에서도 구입가능 / 한글지원없음 (의미없음)
원격제어 프로그램은 AirVideo(에어비디오)와 CrazyRemote(크레이지 리모트)를 쓰고 있는데, 
잘 아시다시피 AirVideo는 동영상을 인코딩없이 바로 끌어오는데 최강이라고 볼 수 있지만(버벅임도 없고 파일을 가리지도 않는다) 
말그대로 동영상에 한정된 어플이고, 크레이지 리모트는 신속한 로딩, 화면모드만 바꾸면 게임, 
동영상도 끊기지 않고 볼 수있는 장점이 있다.
록미인 이그니션은 30불에 가까운 가격으로 만만찮은 가격이지만 또 나름의 효용성은 있는 것 같다.
결정적으로 PC와 아이패드간의 데이터 전송이 무척 자유로운 편이라는점과 PC 원격제어시 마우스 커서 
제어가 크레이지 리모트에 비해 정교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PC 동영상을 재생해서 보는 건 확실히 무리가 있는 것 같지만, 이런 용도라면 에어비디오를 쓰면 되는 것이고.



록미인 이그니션을 사용하려면 대상이 될 PC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줘야 한다.
logmein.com에서 받을 수 있다.
이미 잘 아시다시피 록미인은 단순히 태블릿 PC와 PC와의 원격제어만이 아니라 다른 PC에서 
자신의 PC를 제어하는 등의 용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무튼... 어플을 실행하면 이와 같이 뜬다. AIPHAROS-PC는 우리집 main PC.
여기서 일단 우측 3개 아이콘 중 왼쪽 아이콘을 누른다. 원격제어 실행 아이콘.





접속 중.
크레이지 리모트에 비해 접속은 상당히 느린 편.





크레이지 리모트가 pc배경까지 보여줄 수 있으나 록미인은 배경화면은 생략.
하지만 이미지에서 보여지듯 커서와 마우스 아이콘을 따로 보여줘서 커서링은 마우스를 같고 하되 위치 지정은 
마우스 커서로 하기 때문에 크레이지 리모트처럼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찍어야하는 부담은 적다.





다중 모니터 이용시 하단의 모니터 모양을 누르면 다른 모니터 화면으로 넘어간다.
아주 괜찮다는.





이번엔 다시 나와서...
데이터 교환 메뉴로 들어간다.





PC에 접속하면 대단히 빠른 속도로 디렉토리를 찾을 수 있는데 일단... 사진 이미지를 좀 보내보기로.





이만큼을 전송하기로 선택. 하단의 복사 아이콘을 누르면....





이렇게 48개 파일을 AIPHAROS-PC에서 어디로 붙여넣을 것인지 묻는다.





아이패드2의 로컬파일 화면으로 이동후 넣을 폴더를 선택한다.
폴더를 생성해도 상관없고.





이번엔 PC의 동영상을 옮겨본다.
용량이 74mb에 불과한 봄이양의 뮤직비디오를 옮겨본다.
복사하실려요?





전송 중.





전송완료된 파일을 누르면 어느 응용프로그램으로 열 것인지 물어본다.
당근... AVPlayerHD 선택.





그럼 자동적으로 AVPlayerHD 프로그램으로 넘어간다.





우리 봄이양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두가지 문제점.
록미인 이그니션은 동영상 파일을 가져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
그러니 어지간하면 1GB가 넘는 동영상 파일일 경우는 그냥 아이튠 접속 후 응용프로그램에 파일넣기로 하는게 
가장 빠를거고, 정 PC에 케이블 연결하기 싫거나 USB 케이블이 없는 경우는 AVPlayerHD의 'Wi-Fi Tansfer' 기능을 쓰는게 나을 것 같다.
테스트 결과 AVPlayerHD의 데이터 와이파이 전송속도가 록미인 이그니션의 전송속도보다 2배 이상 더 빠르다.





물론... AVPlayerHD의 와이파이 전송을 선택하면 위 이미지처럼 PC에서 해당 url를 쳐서 들어간 후 파일을 찾아서 submit해줘야하지만. usb케이블 등이 없을 경우엔 최선의 방식일 듯.
물론... 완전 외부라면 시간이 걸려도 록미인을 써야겠지.

록미인 이그니션을 통해 mkv 파일을 받으면 정상적으로는 
다른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할 수 있는 메뉴 자체가 뜨지 않고 열 수 없는 파일이라고 나오더라.
혹시나해서 확장자를 avi로 바꾸었더니 응용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뜨고 재생이 가능했다.

또하나... 록미인으로 대용량 동영상을 받은 뒤 이걸 AVPlayerHD등으로 열었을 경우 AVPlayerHD가 열리지 않아 
실행에 실패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좀 기다리시면 재생되는 걸 알 수 있다.
AVPlayer의 inbox 폴더가 생성되면서 들어가는데 록미인 폴더에서 해당 파일을 복사한 후 AVPLayerHD 폴더로 자동 갖다붙이기한 후 재생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니... 갖다붙이는 시간만큼 기다려줘야한다는.
(록미인에 받아놓고 남은 아이패드 저장공간 용량과 다른 응용프로그램(예:AVPlayerHD)으로 열기를 눌렀을 때 
저장공간용량이 다르다. 이동하려는 동영상 용량만큼 자동으로 줄어든다는 것)







프린트 앤 쉐어 (Print n Share)

$8.99 / 크랙어플 구입 시 정상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정품 구매. / 한국앱스토어에서도 구입가능  / 한글 미지원 (의미없음) 
아이패드를 쓰면서 많은 분들이 프린트에 대한 답답함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다.
사실... 에어프린트가 있다지만 지원하는 기종도 HP 몇 모델등... 다른 브랜드 몇몇 제품에 불과하고 그나마 이 기능 지원하는
프린트 가격은 그닥 만만하지도 않아서 아이패드의 파일을 다시 e-mail등으로 보내 PC에서 받아 프린트하곤 하시더라.
이런 문제때문에... 정말 많은 아이패드용 프린트 어플이 나와있다.
그중... PrintCentral과 갑...급에 속한다는(ㅎㅎㅎ) 프린트 앤 쉐어 (Print n Share) 어플을 구입해봤다.
이 어플은 인스톨러스를 통해 최신 버전도 다운받을 수 있으나 정상작동되지 않더라.
이전 버전을 다운받아봐도 마찬가지고.




프린트 앤 쉐어 실행 화면.
역시 이 프로그램도 대상 PC에 서버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설치해야한다.
덕분에 우리 pc엔 에어비디오, 크레이지리모트, 록미인이그니션, 프린트앤쉐어 네개의 원격 프로그램이 윈도우 실행시 
자동 실행된다.-_-;;; 그래도 부팅딜레이는 없으니 다행.
테스트로... 아이패드에 있는 사진이미지 한장을 선택.





PC에서 관련 서버 프로그램이 동작 중이라면 이와같이 인쇄 옵션이 확인된다.
WiFi 네트웍 상의 공유 프린터가 검색되고(3G도 가능하다) 인쇄매수, 이미지 크기, 흑백전환등등 선택할 수 있다.
(아래 얘기하겠지만 문서나 웹페이지의 경우 인쇄할 대상 페이지 지정도 가능하다)





인쇄 시작~ 파인프린트를 선택했으므로 PC의 모니터 상에 파인프린트 프로그램이 구동된다.





웹페이지 인쇄도 가능하다.
위에서 말했듯 인쇄 시작 페이지와 종료 페이지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엔 파인프린트가 아니라 사용 중인 프린터를 직접 선택했으므로 자동으로 바로 출력.





e-mail 계정을 프린트 앤 쉐어 프로그램에서 설정할 수 있고 이처럼 즉시 인쇄가 가능하다.





장점은... 이렇게 첨부파일도 인쇄가 된다는거.





ppt 첨부 파일 인쇄 완료.





이번엔 다른 응용프로그램에서 작성한 데이터를 인쇄할 수 있는지 확인해본다.
키노트를 열어서 샘플페이지를 하나 만든다.
그리고 프린트를 눌렀더니 이전엔 에어프린트 검색 중...이라고 뜨고 대상프린터가 없다고 떴었는데, 
이젠 Print via Print n Share....라는 항목이 선택된다.





프린트를 누르니 문서를 인쇄할 준비가 됐다고 팝업이 뜬다.
View를 누른다.





키노트 샘플페이지가 Print n Share로 보내졌고 즉시 인쇄할 수 있게 되었다.

$8.99 가격이라 망설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닥 고민마시길.
이메일 설정은 물론 기본적으로 브라우저도 갖추고 있고 이미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도 즉시 출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돈 아깝지 않은 어플이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인스톨러스로 크랙 어플을 다운받을 경우 프린트만 누르면 정상적으로 인스톨해서 쓰라고 
앱스토어가 자동으로 떠버리는데 이런저런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정품으로 질러버리셔도 좋을 듯.







쿵후 (Kung Fu)


$0.99 / 미국계정
중독성 끝내주는 간단 격투 아케이드 게임.


아뵤!





음... 거의 다 끝났군.





레벨이 점점 올라 현재 레벨13. 콤보는 저 정도.
근데 생각보다 콤보가 좀 덜 화려하다.-_-;;;
화면상의 저 포즈는 성낼 '노(怒)'자를 누르면 발동되는 필살기.





그런데 이게 은근 재밌다구요.











일단... 생각보다 이미지가 많으므로 스압 주의하시길.




MLB.COM at BAT 2011

유료 $9.99 (미국계정) /  당연히 미지원
메이저리그 야구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어플은 완전 필수인 듯.
우연찮게 앱스토어 Top Chart 뒤지다가 받은건데 검색해보니 당근 이 어플은 MLB 러버분들에겐 완소 어플이라고.
실제로 해보니 정말 그럴 만도 하다. 그리고 이 정도의 어플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부럽기도 하고.




메뉴 우측 상단에 MLB.TV도 있으나 이건 TV 유료 계정이 따로 있어야 제대로 볼 수 있으므로 패스.
어플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를 실시간으로 이렇게 보여준다.
왼쪽에는 현재 매치업 상황.





중앙 우측을 보면 '하이라잇' 아이콘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요로코롬 우측에 지금까지 이 경기의 주목할만한 상황들이 영상으로 정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종료된 경기 또는 경기 후반에 접어들어야 이 하일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라인업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고,





박스스코어까지 바로 확인되니 진행 중인 경기 혹은 종료된 경기의 명확한 스테이터스를 즉시 확인가능하다.





좌측의 투수를 클릭해보면 현재 던지고있는 탬퍼베이의 판스워스 투수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1구로 던진 구종인 커터의 변화각, 그리고 초속과 종속의 차이까지 다 나온다. 헐...





이번엔 종료된 경기인 카디널스와 파이러츠의 경기결과를 한 번 보자.
박스 스코어가 정리되어 나오고, 가운데 하일라이트를 누르면...





이렇게 그날 경기의 주요 장면들을 아주 선명한 HD화질로 볼 수 있다. 대박.






Sid Meier's Pirates! (시드 마이어의 해적)

유료 $3.99 (미국계정) / 한글 미지원

시드마이어의 문명...때문에 폐인되었던 경험 많으실거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으니 말이지.-_-;;;
그런 시드 마이어가 2007년인가?에 발표했던 '해적'이 아이패드용 게임으로 돌아왔다.
앱스토어 미국계정 게임차트에서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어 그동안 해볼까말까 좀 고민하다가... 아침에 빗소리에 깨서 그냥 바로 받아버렸다.
아직 플레이 2시간 밖에 안해봐서 말하는게 조심스럽긴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중독성은 진짜 아... 이건 뭐...
조심하시라. 끝도 모르고 마냥 플레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 모른다.



주인공인 내가 배를 갖고 깡패질을 한다.
왼쪽 상단은 현재 진행 중인 퀘스트 대상을 보여준다. 누르면 대상 인물들이 나오고 해결을 원하는 대상을 지정하고 
'Track'을 누르면 우측 상단의 지도에 커서로 가야할 곳을 안내해준다.
우측 상단의 지도 왼쪽의 표정아이콘은 선원 수와 현재 선원의 상태를 보여준다. 
항구에 들르지 않고 항해가 길어지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플래그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돈을 분배해야한다.
왼쪽 하단의 돛을 편 아이콘은 속도를 내는 것이고, 돛을 접은 건 속도를 줄이는 것.
뭣보다... 바람을 잘 타고 배의 무게를 적절히 유지해야 속도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항구가 아닌 육지에 도착해서 탐험도 가능한데 대부분 야자수나 따먹고 가지만 간혹... 2,000골드 이상을 주기도 한다.





수틀리면 이렇게 지나가는 배붙잡고 한판 뜰 수도 있는데 상대 배가 어느 나라의 교역선인지, 군함인지, 해적인지...등등이 

다 나오므로 마냥 들이대지말고 정세를 잘 살피면서 붙는게 좋을것임.
왜냐하면 항구는 스페인만 있는게 아니라 영국령도 있고 프랑스령도 있으니 말이다.
영국상인 배를 치면 나중에 프랑스 영주가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땅도 주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그닥 재미가 없을게 당연...ㅎㅎㅎ





암튼... 포격전으로 끝내버리면 상대 배가 가라앉으니 전리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적당히 부숴놓고 이렇게 배를 붙여 적장과 한판 붙어 해결하는 것도 좋다.
다만, 우리 선원 수가 만약 50명인데 상대가 200명이면... 적장과 결판내기도 전에 끝날 수 있다.(그런 경우를 안겪어봐서 정확히 모른다)





적장.
간단한 공격 3단계와 수비 3단계를 이용해서 적을 제압.





무찌르면 상대편 선원들이 합류하기도 한다. 거부할 수도 있고.





전리품을 싹 뺏고 배도 털어갈 수 있다.ㅎㅎㅎ
내 이름은 요즘 맛들인 '봉식'.





쌈질 그만하고 이제 항구에 가본다. 항구... 무지 많다.
일단 한 번 들른 항구는 자동항해가 가능하다. 무척 편한 기능이니 종종 사용하시길.
그리고 화면 중앙 하단에 가끔 뉴스가 뜨는데 체크하는게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된다.





항구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스페인령, 영국령, 프랑스령, 해적이 점령한 곳등등이 있으므로 관계를 잘 살피는게 중요.
항구에선 기본적으로 배를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하거나 물건을 구입/판매하거나 선원들과 돈을 분배하거나 바에서 정보를 얻거나... 

영주 딸을 유혹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바...의 모습.
이미 이곳은 주인공이 영주딸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ㅎㅎㅎ





바에는 종종 여종업원에게 찝적거리는 양아치들이 있는데 가끔 이렇게 손도 봐준다.





적당히 싸우면 여종업원이 화병으로 알아서 두들겨 싸움을 종료시켜준다.





포스넘치는 동료들을 선원으로 맞이할 수도 있고.





틈만 나면 뭔가 아이템을 팔거나 정보를 주려는(물론 대부분 돈받고)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젠장... 800골드가 필요한데 난 이 시점에서 선원들과 무려 5,800골드를 나눠 갖고 돈이 없는 상태.





이번엔... 영주에게 가본다.
영주 딸이 호감을 보인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헉... 근데 춤을 추는데 이게 무슨... DDR이다.ㅎㅎㅎ
처음에 아주 약간 해맸는데 나중엔 모조리 Perfect.
화면에 꽃이 무성하고 내 춤빨에 감동한 영주딸이 매력적이라며 멘트를 날리곤 선물도 과하게 준다.
물론 두번째 만난 영주딸은 루비 반지가 필요하다나... 그렇게 요구도 하는데 만약 그 반지를 바에서 뭔가를 죽어라 팔려는 사람에게서 구입했다면 줄 수도 있고, 안줄 수도 있다.
주면... 현상금 엄청난 해적 정보도 막 알려준다.ㅎㅎㅎ





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팔 수도 있고.





요로코롬... 선원들과 돈을 나누고 헤어질 수도 있다.
물론 플래그쉽과 캡틴으로서의 지위는 지킬 수 있고.





아 진짜 이 놈...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적으로 주인공의 여동생도 납치한 놈이다.
우측의 Track을 누르면 이 녀석이 있는 곳을 추적할 수 있다.






루비 반지를 두 개 가졌었는데 하나는 한 영주 딸에게 줬고...
이건 프랑스령 항구의 영주 딸이 갖고 싶다고 하는데 난 그런 반지 모른다고 했다.
프랑스령 항구는 힘으로 점령할 생각인데 가능할까...???
한 번 해봤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더만. 바로 escape를 눌렀다는.





스페셜리스트들이 있으면 그래도 돈이 덜 들어간다. 수리도 그렇고... 전쟁에서도 더 유리하고.





깃발 꾸미기.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하다.





납치된 여동생을 찾는 실마리들. 지도가 4개로 찢어졌는데 현재 두 조각을 찾았다.
이런 식으로 숨겨진 보물 지도들도 존재한다.





10대 해적. 두 명은 처리.

아래는... 숨겨진 보물들. 
그리고 그 아래는 사라진 도시들 네 개 찾는 거.
그리고 여동생을 포함해서 실종된 가족을 찾는 것.


암튼... 겁나 중독성강하니 플레이할 때 조심하시길.
돈 절대 아깝지 않다.










아이패드2 가지고 놀기... 아마도 네번째인가? 다섯번째인가.
가장 큰 변화는... 7월 12일경 탈옥을 했다.
며칠전 탈옥을 막기 위해 ios가 3.4.4로 업데이트되었던데 일단은 그냥 탈옥한 상태로 쓰고 있다.
아무래도 ios5가 정식 릴리즈되면 다시 순정으로 돌아갈 지도 모르고.
탈옥 과정은 인터넷에 널려 있으므로 굳이 어설프게 내가 할 이유가 없고.
다만, 탈옥 이후 살짝 혼동될 수 있는 부분은 맨 아래 간단하게 언급했으니 참조하실 분은 참조하시길.

아... 아이패드를 요즘 어케 쓰고 있느냐하면...
난 가끔 aipharos님에게 빌려서 회사에 들고 가는데 그런 경우는 디자인 아이디어 회의에 아주 적극적으로 써먹고 있다.
PDF뷰어를 이용한다든지 스케치북 프로로 바로 그 자리에서 대략적으로 제품을 디자인해보기도 하고.
aipharos님은 게임도 하고 웹서핑도 하고, 특히 아이폰3GS부터 잘 사용해온 어썸노트를 더 커진 화면 덕에 더욱 꼼꼼하고 
자주 기록하고 있다.
민성군은 게임도 하지만 요즘은 영어 공부도 하고.
매주 씨네21을 구입해서 보기도 하며, 개러지밴드를 갖고 음악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아무튼... 아직까지 이 아이패드2는 단순히 웹서핑용으로 전락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Weather HD (웨더 HD)

유료 /  영문 (의미없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어플. 날씨를 적절한 영상과 함께 보여주는데 이게...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이다! 
그 느낌이 어찌나 좋은지... 
어지간한 큰 도시는 모두 검색이 된다.
하늘상어님이 있는 모로코의 에라히디아는 그렇게 큰 곳이 아님에도 검색이 된다.
뭣보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하늘의 변화무쌍한 모습들. 그것도 올려다 본 광경이 아니라 
마치 내가 비행기라도 타고 구름을 헤치며 가는 듯한 느낌.
안개가 낀 모습이나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장면은 너무나 인상적.
그것뿐인가, 최저/최고/현재 기온은 물론 설정에 따라 기압, 가시거리, 풍향, 풍속, 주간 예보까지 모두 볼 수 있다.



인천은 오전 9시 37분 현재 대체적으로 구름이...
저 시계 숫자 크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우린 제일 크게 해놨다.





도쿄. 23도.
같은 구름낀 날이라도 항상 똑같은 동영상이 표현되는건 아니다.
들어갈 때마다 다른 영상들을 보여주는데 아우... 정말...





런던은 역시나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아... 이 비내리는 영상은 정말 인상적이다. 
하늘에서 마치 내가 빗방울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기분.
비내리는 영상도 이것만 있는게 아니다.






오후 1시 40분. 서울은... 안개가 끼었다.






aipharos님이 태어나 자란 강릉은 쾌청하고, 하늘상어님이 있는 에라히디아는 이 시각 오전 5시 41분. 구름이 조금 낀 날씨.
기온은 무려... 32도. 여긴 40도까지도 가뿐히 올라간다고.






제주도도 부분적으로 구름.
그리고...
하단의 Show Forecast를 누르면 이렇게... 주간 예보를 볼 수 있다. 손으로 스크롤하면 다음 주 예보도 볼 수 있고.
아무튼... 정말 맘에 드는 어플.
단순히 날씨 앱이 아니라 어댑터 끼워넣고 월페이퍼 기능도 할 것 같다.






ARTRAGE (아트레이지)

유료 / 영문 (의미없음)
조금 써보니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Sketchbook Pro (스케치북 프로)보다 더 쓰기 편한 아트웍 프로그램.
브러쉬의 종류도 많고 그려보면 실제 캔버스에 그리는 착각이 든다.
다만... 강약의 조절에 따른 질감의 표현이 스케치북 프로만큼은 아니라는게 문제.
이 그림은... 너무 따지지마시길. 원래 이거보단 훨씬 잘 그림.(ㅎㅎㅎ)
민성이가 칭찬해준 그나마 나은 그림을 지워버리는 바람에 올리기 위해 졸속으로 3분만에 그린 것임. 
민성이가 좀 성의있게 그리라고 핀잔을 줬음.
이렇게 변명하는 이유는 나... 그림 아주 못그리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강조하기 위함임.-_-;;; (믿기 힘드시겠지만)








MONOPOLY (모노폴리)

유료 /  한글화
나홀로 게임이 아니라 식구들이 최대 4명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CATAN(카탄)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보드게임 중 하나인 모노폴리.
놀랍게도 이 게임을 하다보면 IMF때 어떻게 우리나라가 거덜났는지를 너무나 확실하게 민성이에게 알려줄 수 있다. 정말로.
헐헐... 돈놓고 부동산먹는 이 보드게임이 이토록 교육적인 게임일 줄이야.









뇌새김 영어단어 - 회화필수 HD

유료 / 한글 프로그램
학원 하나 안다니는(수영빼고) 민성군이지만 얼마 전부터 영어는 내가 좀 챙겨준다.
가급적 매일 체크하려고 하고 있는데 아이패드용으로 '뇌새김 영어단어 - 회화필수 HD'를 다운받았다. 
유료지만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니다.(9.99불)




단어를 원어민이 읽어주고 그림과 함께 형상을 통한 암기를 유도하며 
우측 상단의 V표시를 단어마다 다 표시하면 해당 섹션에 대해서 시험을 본다.
해보니 나쁘진 않은 듯.






Muji Calendar (무지캘린더)

무료 (무지 노트북은 유료) / 한글 가능
무인양품에서 나온 아이패드용 어플.
캘린더는 기본에 아주 충실해서 제법 쓸만한 것 같은데 어썸노트를 너무 열심히 사용하는 aipharos님은 과연 이걸 쓸 일이 있을까...싶다.
무지 노트북도 괜찮은 듯 한데 받아만 놓고 쓰질 않고 있다.











iChromy (아이크로마이)

무료 / 한글입력 가능
사파리가 좀 불편하다면 구글 크롬(chrome)과 매우 유사한 iChromy를 추천한다.
탭브라우징이 가능하며 크롬처럼 자주 가는 페이지를 새로운 탭에 저장해놓을 수도 있다. 이걸 쓰다보면... 
사파리를 거의 쓰질 않게 된다는.
플래쉬 페이지를 열람 가능토록하는 어플도 있고, 다운도 받아놨지만 너무 무거워서 쓰게 되질 않더라.
물론 iOS5에선 탭브라우징 기본 지원이니 그때까지는 요놈 ichromy를 쓰는 것도 좋을 듯.









사파리 다운로드 매니저 & iFile (아이파일)

그래도... 사파리를 쓰게 되는 건 이렇게 다운로드 매니저를 설치한 후 iFile(아이파일)과 연동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나해서 사파리를 통해 압축파일을 다운로드받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간략하게 올려본다.
아래의 경우는 음악파일일 경우이나 이게... 영상이든 문서파일이든 크게 다를게 없다.



먼저... the Electric Soft Parade의 새로운 EP를 한 번 다운로드 받아본다.
download link에서 Filesonic을 통해 다운받았다.(난... 파일소닉의 정액이용자다.-_-;;; 자동결재 중)





그럼... 상단의 url창에 스테이터스 바가 로딩되듯 나타나고, 다 다운로드가 되면
이렇게 아이파일 아이콘이 뜨면서 무얼 통해서 다운로드된 파일을 열겠냐고 묻는다.
이럴 경우 압축파일은 그냥 '열기...'를 누른다.
물론, 이를 위해선 반드시 iFile(아이파일)을 받아놔야 한다.
그리고... 탈옥은 당근 필수고.





열기...를 누르면 이와같이 선택옵션이 나오는데 아이파일을 선택.





그럼 이렇게... 아이파일 프로그램이 구동되면서 이 압축파일을 어떻게 처리할건지 보여준다.
아무래도 일단 압축부터 푸는게 좋을테니 'Unarchiver'를 누른다.





압축을 푼다~~~





그럼... 이렇게 폴더가 생성된 것이 보인다.
압축을 풀었으니 압축파일은 이제 버려 버린다. 버린 뒤 반드시 휴지통도 비울 것.





요로코롬... 압축이 풀린 음악 파일을 볼 수 있다.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파일을 열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당근... Audio Player.
그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실... 플래쉬와 액티브 X로 범벅이 된 우리나라 사이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해외 사이트에선 어지간한 다운로드와 실행이 가능하다.-_-;;;



*
탈옥을 해서 받은 어플과 앱스토어에서 받은 어플이 혼재하므로 아무 설정을 안했다면 
앱스토어 업데이트 뱃지 넘버에 크랙 어플까지 같이 뜨게 된다.
이럴 경우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눌러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숫자는 쌓여 은근 신경쓰이고 
정식으로 받은 어플의 업데이트도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예전엔 Cydia에서 RemoveMetaData를 다운받아 실행해야했는데 지금은 인스톨러스 실행하여 우측 상단의 설정을 누른 뒤 

'Remove MataData'를 활성화시켜주면 끝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자동으로 앱스토어의 업데이트 대상 숫자가 크랙어플을 제외하고 뜰 수도 있으나 
그대로인 경우도 있는데 그대로인 경우엔 앱스토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서 정식 어플을 따로 선택하여 업데이트를 해준 후 
앱스토어로 돌아가보면 크랙어플은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아시다시피 크랙어플의 업데이트는 인스톨러스의 update를 눌러서 확인하면 된다.
물론... 업데이트 방식은 최신 버전을 덮어 씌우는 방식인 듯 하지만. 



**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인스톨러스 우측 상단의 설정에 가보면 iTune Sync가 있다.
어느 파워블로거분께서 이걸 좀 혼동하신 듯 한데 그 분은 이걸 절대로 활성화하면 안된다고 했다.
활성화할 경우 아이튠에 동기화시 크랙어플이 싹 날아가버려서 그걸 막으려면 
별도로 아이튠 응용프로그램에 들어가서 구입정보를 전송하도록 설정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건 반드시 활성화시켜줘야 한다.
그래야 동기화할 때 자동으로 아이튠에 크랙어플의 구매정보를 다 전송해주기 때문이다.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활성화시키는게 정상이므로 꼭 iTune Sync는 활성화시켜놓으시길.











드뎌...
아이패드2 (iPad2)가 웃옷도 입었다.
하의는 벨킨의 스냅쉴드라고 글을 올린 적 있는데, 웃옷은 애플 레드 가죽 스마트커버로.
젠장... 역시 애플은 악세사리사는 데에도 돈이 줄줄 샌다.
보호필름, 스킨 쉴드, 스마트 커버... 이제 파우치도 하나 사야하니.
이게 얼마야.-_-;;;







아... 감동의 떼깔이다.ㅎㅎㅎ









착... 달라 붙는다.
벨킨 스냅쉴드와의 궁합도 뭐 완벽하다.









예쁜 것.









다들 아시다시피 커버를 덮으면 자동으로 잠기고, 커버를 열면 바로 켜진다. 완전 편하다는.
일일이 화면 하단을 밀어서 다시 활성화할 필요가 없다는거.









폴리우레탄으로 할까...하다가 그냥 가죽으로 했는데 가죽의 느낌도 좋고.
가죽 냄새도 은은하게 살살 올라오고.ㅎㅎㅎ









이렇게 거치도 쉽고.










요로코롬 거치도 되고.



대만족.


이제... 파우치만 사면 된다.
문제는 맘에 드는 파우치가 정말 없다는거.
SGP의 가죽 파우치 아니면 캥거루의 파우치... 둘 중 하나로 갈 거 같은데 뭔가 없을까?










이게... 좀 갖고 놀다보니 우리가 엄청난 실수를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구입한 건 화이트 WiFi 16GB.
지금 남은 용량... 3.7GB.
사진도 넣지 않았고, 음악은 한 곡도 넣지 않았다.
AVplayerHD에 영화 두 편이 있으나 이걸 삭제해도 7GB 남짓 남는다.
그렇다고 응용프로그램을 엄청나게 설치하지도 않았다. 
가장 용량이 큰 것이 아마도 Garageband(개러지밴드)일 듯.

6월 중으로 씨게이트에서 Goflex Satellite (고플렉스 새틀라이트)가 나오긴 한다.
500GB로 아이폰, 아이패드의 용량이 부족해서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의 갈증해소가 되긴 할 것 같다.
용량이 큰 동영상이나 음악등은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되니까.
게다가 이 녀석이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송출기능이 있어(데이터 전용, 이 신호로 인터넷은 불가) 
즉시 애플 기기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고.






Goflex Satellite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현지가격 $199.00, 6월 중 출시, 국내출시 미정

하지만...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도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지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다운로드한 컨텐츠를 
저장해주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e-book이나 뷰어를 통해 해당 응용프로그램의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잡지, 책등등은 
전적으로 아이패드의 저장공간에 의지한다는 걸 생각하면...(아닌가요?) 16GB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
물론 그런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면야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만 있으면 만사 OK겠지만.
아무튼 최소한 32GB는 구입하시길.
며칠 써보니 아이패드가 가장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건 e-book으로서의 기능인 듯.








몇몇 어플을 더 받아놨지만 매우 신중하게 어플을 받는 중.
스케줄러는 aipharos님이 이것저것 재보는 중.
어썸노트는 아이패드2에서 또 쓸 것 같진 않고, Upad를 하려고하는데 스케줄링 기능은 약한 것 같고.
-_-;;; 페이지를 쓰려니 이상하게 안땡기고.






PDF Notes (PDF 노트)

$9.99
유료지만 아주 유용한 뷰어.
다양한 PDF 파일을 자주 들여다보는 입장에서 필수적인 프로그램.



아이튠 동기화 메뉴에서 응용프로그램 탭 누른 뒤 응용프로그램에서 PDF Notes를 클릭한 후 우측의 '추가'버튼을 누르고 
아이패드에 넣을 화일을 선택하면 동기화없이 바로 저장된다. 
이거 대부분 모르는 분 없으실 듯.
아무튼 pdf파일들을 좀 넣으면 위와 같이 각 화일이 표시된다.





아주 유용한 건 책갈피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과 적정한 메모를 지원한다는 점.
체크할 부분에 메모를 한다든지 동그라미를 그린다든지... 자유롭게 가능하다.(물론 제한적 사용만 가능한 파일도 있다. 
위 이미지에서 느낌표 표시가 뜬 화일은 일부 PDF 노트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또한 에어프린트도 지원한다. 다만... 에어프린트는 아직 범용화 수준은 아니어서리.-_-;;;






AVPlayerHD (AV플레이어 HD)

$2.99
아이패드에서 MKV, AVI등의 동영상 파일을 맘껏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물론 자막도 지원한다.
$2.99 가격의 가치는 충분한 듯.










Goflex Media (고플렉스 미디어)
무료 (Freeware)
곧 출시될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GoFlex Satellite)를 이용하기 위한 어플.









Army of Darkness (AOD / 아미 오브 다크니스)

무료 
현재 미국 아이튠 무료 게임 다운로드 1위.
일단 한번 시작해보면... 결코 놓을 수 없는, 사상 최강의 중독성을 가진 게임.ㅎㅎㅎ
내가 50레벨 클리어, 민성군도 클리어, 덩달아 스도쿠, 퍼즐게임만 하던 aipharos님도 재밌다고 몰입하는 게임.




에쉴리...라는 이 주인공 기사는 옷은 기사 복장이지만 무기는 총과 전기톱. 으이구...

핏빛이 난무하는 그런 게임은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길.


아...

한가지, 별 것 아닌 팁을 드리자면, 레벨을 클리어하면서 모인 돈으로 유닛 업그레이드와 필살기 업그레이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성벽수비 유닛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는데, 투석기, 궁수(단독 유닛이 아니라 성벽 수비로서의),  the Pit(더 핏-이른바... 구덩이)등이 있다.

이 중... 나중에 the Pit(더 핏)은 꼭 구입하시길. 유닛뽑는 smithy 업그레이드도 필수.

사실 나중 레벨로 가면 주인공 애쉬가 유닛 뽑아 나오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 여력이 그닥 없는데  

the Pit 구입하면 그 앞에서 상당히 오래 애쉬 혼자 버틸 수 있다.

가장 좋은 조합은 애쉬+Arrow(최대 업그레이드)+the Pit.

필살기 중 Arrow를 추천하는건 후반 레벨에서 해골석궁병들이 엄청난 위력으로 다가오는데 이 애로우 한 방이면 알아서 뒷선까지 다 처리해준다. 

이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알다시피 애쉬 MAX 업그레이드 해봐야 이 석궁병들의 일제 사격 한번이면 끝이다)


이렇게 조합하면...

후반 레벨의 게임 초반에 애쉬가 더 핏 앞에서 버티고 arrow 필살기등으로 엄청나게 오래 버틸 수 있고, 
그럼 유닛을 뽑는 Smithy가 75까지 꽉 차게 되어 유닛생산을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레벨업할 수 있게 된다.

어차피 후반에선 하나하나 유닛을 뽑는 것보단 Smithy 75이상 찍고 레벨업해서 우르르 한꺼번에 좍좍 뽑아주는게 
훨씬 도움이 되므로 이와 같이 해보시면 마지막 판인 레벨 50도 무리없이 클리어하실 듯.











진작 샀어야하는데 타이밍이 늦었다.
아이패드2 뒷면을 보호해주는 쉴드로 뭘 살까 아주 약간 고민하다가 그냥 벨킨의 스냅쉴드 (클리어)로 구입.
그런데 막상 받아서 끼워봤는데 이게 아주 만족스럽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일반 플라스틱처럼 딱딱하고 저렴해보이지도 않고.
감촉도 좋고 아이패드2에 밀착된 느낌도 아주 좋다.






아이패드2.
요즘 포스팅은 죄다 아이패드2 관련.ㅎㅎㅎ 








여기에 벨킨 스냅쉴드를 씌웠다.
전면은 102 필름.
사실 사려고 한 건 파워서포트 제품인데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A#은 목동점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_-;;;
보호필름은 구입해서 바로 붙이는 것이 제일 좋은데 중동 A#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플립보드.
트위터, 페이스북, 엔가젯, 블로터, 경향, 시사인, 한겨레, 무한도전(언급된 트위터), Vimeo, IMDB, 피치포크, Drowned in Sound, NME(이건 지울 생각...), Style, Flickr 그리고... msk shop.








스냅쉴드는 3가지 컬러. 색깔있는 건 싫어서리... 클리어 타입.








본체와 밀착되는 느낌도 좋고.

대만족.










뒤늦은 감은 있지만, 정말 어렵게 아이패드2(iPad2) 구입.
화이트 구하려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현대백화점 A#에서 구입했다.-_-;;;
아직 제대로 갖고 놀아보지도 못했고, 집에서 aipharos님과 민성군도 나름 일이 있어 제대로 만져보지 못해 뭐라 딱히... 올릴게 없는데 

그래도 오늘 아침 새벽같이 잠이 깨어버려 갖고 놀았던 어플을 중심으로 올려본다.
물론, 새로운 건 하나도 없다.ㅎㅎㅎ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모두 진작부터 쓰고 있었을 어플들.



Flipboard



가장 재밌게 갖고 놀고 있는 건 역시 Flipboard다.
다양한 웹컨텐츠를 마치 잡지 형식처럼 뿌려주는, e-Book의 느낌을 그대로 잘 살려준 어플.
개인적인 설정만 잘 하면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 될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위처럼 설정.


내 Facebook(물론 거의 사용안한다), aipharos님의 트위터(팔로우만 죽어라...ㅎㅎㅎ), 
종종 들르는 Engadget(엔가젯), 경향신문, 시사인, 한겨레, 그리고... 트위터에서 '무한도전'야그나온 것들(ㅎㅎㅎ), 
제법 자주 보는 Vimeo, Imdb, Pitchfork(뒷페이지에 계속되어있다), Flickr등등... 그리고 내 네이버 블로그도.

살짝... 한 번 넘겨보면.



ㅋㅋㅋ 무한도전 언급된 트윗들.
아... 내가 점점 무도빠가 되가는구나.
토요일되면 aipharos님이랑 둘이 '오늘 무한도전하는 날이네'라고 말하니 말이다.ㅎㅎㅎ
토요일=무한도전하는 날.-_-;;; 
요로코롬... 잡지를 보는 기분으로 잘 나온다.
아이폰으로 기사보기 참 답답했는데 이젠 시원시원해서 좋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완전 좋아하는 Vimeo.





엔가젯도 이제 아이폰의 작은 답답함에서 벗어나셩.





아침에 눈떠서 보니... LG의 LTE폰인 레볼루션의 리뷰가 아주아주아주 자세하게 올라와있다. 역시 사진과 함께.
무려 13page에 걸쳐서.-_-;;; 읽다가 말았다. 왜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리뷰가 넘 조심스러워...





트위터~~~
죄다 팔로잉~~~





내... 페이스북. 하지만 거의 이용하질 않아서 친구는 11명에 불과.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잘 들어가지도 않는다.






Cine21(씨네21)

개인적으로 Flipboard보다 더 놀라웠던 건 Cine21(씨네21)의 디지털 매거진이다.
아... 감동이더만.
무료판 받아보고 마치 [해리포터]에서의 마법사신문을 보는 착각이 들었는데 그 바람에 바로 구독을 했다. 가격도 합리적.(0.99불)


아... 이 목차에서도 움직임이 있다는.




이미지를 누르면 아래 기사가 뜬다.






정말 인상적인 건 배우 인터뷰다.

그간 종이 매체의 인터뷰는 사진 몇 컷에 기사가 전부였지만, 이 디지털 매거진엔 배우가 스틸 포즈에 들어가기까지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등을 그대로 동영상으로 펼쳐보인다. 동영상 플레이 버튼을 누르거나 할 필요도 없다. 손가락으로 슥~ 페이지를 넘기기만 하면 조금의 지연도 없이 바로 아이패드 화면 가득 펼쳐지는 배우의 움직임은 보통 인상적인게 아니다.

게다가 인터뷰 동영상과 그 배우가 출연하여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의 예고편등을 하단에 삽입해주는 건 기본.








개봉영화 소개에서도 위처럼 화면을 누르면 해당 영화의 예고편을 볼 수 있다.
이번에 가장 인상적인 컨텐츠는 우리나라의 2011년 개봉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심도있는 기사들이었다.







MobileRSS (모바일RSS)

아직 설정은 안했는데...
일단 네이버는 무리다. 알다시피 네이버 블로그는 Full feed RSS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무튼 요긴하게 쓸 것 같다.









AirVideo (에어비디오)

사실 이건 아이폰4 쓰면서도 아주 유용하게 써먹던 거였는데 확실히 화면이 커지니 어후... 




그 중 하나를 이렇게 플레이해보면... 
아무리 화일이 큰 HD급의 mkv 화일이라도 전혀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Crazy Remote (크레이지 리모트)

아이폰4에서도 역시 사용하던 어플인데 아이폰4로는 이게... 너무 답답해서 안쓰게 되더만 어익후...
아이패드에선 널널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내가 구입했던 어플 중 아마 이게 가장 비쌀 듯.-_-;;; 12.99불이었나? 기억이 안난다.


우리 main PC로 접속 중.




아이패드2로 접속한 우리 PC 화면. 오오... 아이폰으로 들어가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여.
하단의 가이드바는 손가락 세개를 스크린에 얹으면 사라지고, 다시 대면 나타난다.
하단 가이드바를 통해 화질 우선의 디스플레이 모드, 또는 동영상이나 게임등을 원할하게 도와주는 
게임/동영상 디스플레이 모드등을 자유롭게 선택/변환할 수 있고 키보드 입력, 마우스 왼쪽 버튼, 우측 버튼...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이드바를 없앤 모습. 그냥 PC 화면같다.

크레이지 리모트는 에어비디오와 달리 접속한 PC의 모든 하드웨어 성능을 다 빌어쓴다.
그래서 동영상은 물론, 음악도 틀고... 말그대로 '원격PC'로 사용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이렇듯 멀리 떨어진 PC를 쓸만큼 쓰고, 원격으로 PC 전원을 끌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Tripadvisor (트립 어드바이저)

aipharos님이 받아놓은 어플.
당연히... 핀란드를 검색하고 있더라.ㅎㅎㅎ









Sketchbook Pro (스케치북 프로)

지난 번 aipharos님이 친구의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을 올린 바 있는데, 그... 프로그램.








Garageband (개러지밴드)

그리고 내가... 좀 갖고 놀고 있는 개러지밴드.
생각보다 간단하고, 생각보다 더 다양해서 좀 많이 놀랐다.
시퀀셜 프로그램에 대한 아주 쥐꼬리만큼의 이해만 있어도 좀 노력하면 어지간한 곡은 만들 수 있을 듯.









Infinity Blade (인피니티 블레이드)

그리고...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으례 한 번쯤 해볼만한 언리얼3 엔진의 극강 그래픽이 눈을 압도하는 일명 '간지용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물론 'Dungeon Hunter 2 (던전헌터 2)'도 조만간 구입할 예정이다.









We City (위씨티)

그리고 aipharos님이나 나나... 아이폰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Ngmoco의 위씨티.
아... 이게 아이폰으로 하는 것과 아이패드로 하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더라.-_-;;


이건 aipharos님의 위씨티.
예쁘게 잘 만들었다.ㅎㅎㅎ
단순히 화면만 커진게 아니라... 아래쪽에 Social 탭이 있는데
내 마을 (bigsleep70)도 좋은데 aipharos님의 마을엔 내 마을보다 훨씬 알바 자리가 여유가 있다.




이걸 누르면 월드맵으로 일일이 나가지 않고 바로 볼 수 있고 즉시 이동이 가능하다. 우웅...




이건 내 Wecity.
아이디는 bigsleep70 이다.
얼마전 올렸을 때와 달리... 메인타운의 북쪽의 놀이공원을 모조리 이전했고, 제일 윗쪽의 NASA베이스를 정리했다.





내 마을의 서쪽 마을.

메인타운의 놀이공원을 모두 이쪽으로 이전했다.
아무튼...
현재 내 딜리버리 순위는 170등. 
이게 의미하는 바는 일단 알바 신청만 하면 바로바로 승인을 해준다는 의미.
그러니 알바 필요하시면 자주 들러주시길.^^


물론... 내 마을(bigsleep70)보다 aipharos님 마을이 알바하기에 더 좋을 수도 있으니 aipharos 마을에도 들러주시길.









 

 

어젯밤 aipharos님과 함께 친구 만나러 가서 나 친구랑 할 얘기가 있어 머리 쥐어 싸매면서 야그하고,
aipharos님은 친구의 iPAD(아이패드)를 들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나중엔 스케치프로(SketchPro)를 열더니 그림을 끄적끄적...
그러더니 그림 완성~~

 

 

 

 

요로코롬.
예쁘게 그렸군.

이로써...
아이패드2를 사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ㅋㅋㅋ


*
아이패드2를 사기로 결심하고 당연히 없는 재고를 재확인.ㅎㅎㅎ
그런데... 이게 블랙은 널널하게 바로 구입할 수 있고 심지어 화이트 재고까지 있는 곳이 있었다. 헐헐.
다만 좀 멀다는 게 문제였음.
aipharos님이 이걸 사러 그 먼 곳까지 내려가긴 좀 그렇다고 해서 하염없이 기다리기로 했다.


 

 

 

 

*
모터쇼에 결국 못갔다.
집에서 고작 20분이면 도착하는 킨텍스에서 열렸음에도 '갈까말까' 고민만 하가 결국 못갔다.
그냥 가도 되련만... 죽어라 모델만 미친 듯 찍어대는 진상들 보는 것도 짜증나고, 평일에도 엄청나게 몰리는 인파도 짜증나고,
결국 이런 짜증때문에 나만 손해봤지.ㅎㅎㅎ 걍 아무 생각없이 가면 됐었는데. 암튼 이놈의 예민한 성격. 꼭 손해를 봐요.
폭스바겐 부스, 아우디 부스, 그리고 랜드로버 이보크, 쿠퍼 컨트리맨은 꼭 보고 싶었는데.-_-;;;
뒤늦게 후회가 몰려 온다.
하지만...
4월 10일 일요일, 그러니까 모터쇼 마지막날 인산인해를 이룬 사진을 보니까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ㅎㅎㅎ


**
몇 년 전부터 심각하게 느끼는 거지만, 과거 제법 로망이 되기도 하던 일본 차들의 디자인은 어째 점점 엉망이 되어가나보다.
난 혼다 차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대체 저 차의 어떤 점에 끌려서 몰고 다닐까?'하는
진지한 궁금증이 생기곤 한다. 특히 CR-V나 신형 어코드등을 보면 말이다.
이건 토요타도 마찬가지. 렉서스 디자인도 너무 아저씨같아서 싫은데 토요타 디자인을 보면
이건 뭐 프로포션이고 뭐고 다 개무시하는 이상한 디자인같아.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토요타 신형 캠리도...
그게 디자인인...가???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
아무리 디자인이 다가 아니라지만 비슷한 성능의 다른 대안들이 있는데 굳이 디자인 구린 차를 탈 이유 또한 없지 않나.-_-;;;
일본에 갈 때마다 느끼지만 일본차는 작은 차, 박스카... 이런게 가장 일본차답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도 그렇고 작은 차체에 이것저것 꼼꼼한 구성을 해내는 면을 보면 말이지.
세단에 이르면... 어째 이제 국내 차만도 못한 거 같아.(현대빼고. 난 현대 차의 그 곤충 디자인... 정말 싫다)


***
난 지금 내가 끌고 있는 차에 매우 만족한다.
그닥 조용하지 못한 차, 아이폰을 연결해서 들을만한 Aux단자 하나 없는 점을 제외하면
이 가격대에 이런 차가 또 있을거라는 생각이 그닥 들지 않는다.
S모드에 놓고 밟으면 엄청난 주행감을 선사해주고, 고속주행시 탁월한 안정감도 그렇고
운전자의 의도에 이상적으로 부합하는 지금의 내 차에 아주 만족한다.
하지만... 2년 내에 차를 바꾼다면 난 그냥 아무 고민없이 이 차로 바꿔탈지도 모른다.
물론 내가 돈이 있다는 전제 하에 말이지.ㅎㅎㅎ


바로...
미니 컨트리맨 쿠퍼.(Mini Countryman Cooper)

미니가 너무 작고 너무 단단해서 문제였다면 이 녀석은 보다 더 안락하고 정숙하면서도 미니의 승차감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단다.
미니에 비해선 커졌다지만 지금 내가 몰고 있는 골프에 비해서는 10cm 가량 짧다.
몇 번 얘기한 바 있지만 난 '큰 차'를 아주... 싫어한다.
뭔가 나와는 안맞는 어색한, 괜히 그런 차는 왠지 의전용같은 느낌이 들어서 큰 차가 싫다. (다분히 주관적인 취향일 뿐이다).
까놓고 말하면 아버님께서 캐틸락, 벤츠, 토요타(크라운), 볼보등 큰 차만 선호하셨던 것에 대한 묘한 반감일지도 모른다.-_-;;;

 

아... 보기에도 아주 그냥 단단해보인다.

 

 

 

 

 

컨트리맨은 국내 3가지가 수입되는데, 쿠퍼, 쿠퍼s, 쿠퍼 All4 이렇게 들어오는 듯.
가격은 쿠퍼가 3,800만원대, 쿠퍼s가 4,400만원대, all4가 5,100만원대였나?

 

 

 

 

 

 

 

쿠퍼와 쿠퍼s는 17인치 휠인듯하고 all4가 더 인치업된 것이었던가? 기억이 안난다.
쿠퍼는 125마력 정도지만 쿠퍼s와 All4는 180마력이 넘어간다니 돈 조금 더 주고 그냥 쿠퍼s로 정하는게 나을 듯.
그런데 쿠퍼s도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나? 모르겠다.

 

 

 

 

 

어흑... 실내 넘 예쁘다.
미니의 계기반을 그대로 가져온 이 아름다운 인테리어.

 

 

 

 

 

압권은 항공기 쓰로틀마냥 생긴 주차 브레이크.
그리고 컵홀더 2개, 핸드폰 거치대, 안경 거치대가 자유롭게 이동되는 중앙부의 거치 레일.

기본적으로 4인 좌석인데 5인 좌석을 원하면 추가금없이 5인용 컨트리맨 구입이 가능하다고.
암튼... 작고 실용적인 차를 원하는 내겐 이런게 드림카다.-_-;;;



****
기본적으로 골프 블루모션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긴 하다.
아무래도 2.0을 몰던 이들에겐 부족한 출력이 와닿기 때문일텐데 의외로 또 탁월하다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서비스센터에 얘기하면 그냥 시승이 가능하지만 이왕... 제주도 가는 거 한 번 타보기로 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제주도에 가시는지 원하는 차들은 족족 다~~~ 예약이 불가하다고 하고,
골프 블루모션도 3박 4일 중 둘째날 밤 8시 이후부터 인수받을 수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도착 당일과 다음날 밤 8시까지 탈 차를 또 골라야했는데 역시... 원하는 차는 모조리 reserved~~
쉐보레(시보레) 올란도가 괜찮다기에 한 번 타볼까했는데 역시 없었고, 수입차들도 어지간한 차는 거의 다 예약.
그렇다고 세단 타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래서 어찌보면 정말 무모하기 짝이 없는 선택을 했는데...
몰락의 대명사 미쯔비시의 '아웃랜더'를 1박 2일 타는 것.
차 좀 아시는 분은 어쩌면 '쟈가 미쳤구나'할 지 모르지만 함... 믿고 타보기로 했다.-_-;;;
2010년식 2.4 가솔린이지만 여전히 연비 개판이고 인테리어는 싼티나는 무난하기만 한 차라지만 일단 타보기로.-_-;;;

이 차도 결코 큰 차가 아니다. 전장은 K5보다도 20cm인가? 짧다.

 

닛산 큐브가 아마 하반기에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올텐데...
예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반해서 구입할 생각이신 분들, 대신 그 괴로운 노면 소음, 편치않은 승차감은 다소 감수할 생각하셔야 할 듯.

 

 

 

 

 

 

얼마전 민성군이 확... 꽂힌 가방.
어지간해서는 뭘 사달라고 하는 법이 없는 민성군이 완전 꽂혀서 갖고 싶다고 했던 가방.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판단하라고 했다.
그동안 백팩만 메고 다녔는데 이런 메신저백에 꽂히다니.

 

 

 

민성군이 완전 사랑하는 뉴발란스 710 시리즈의 LOGB 모델.

 

 

 

 

 

결국 가방을 샀다.
뭐 사달라고 떼쓰는 경우가 너무 없어서 오히려 aipharos님과 내가 조금 안스럽고 걱정까지 했던 민성군이
이 가방은 도대체 인터넷에서 보고 왜 그리 꽂힌건지...
처음 메어보았을 때 너무 크다는 느낌이 있어서 내 여행백팩과 셔츠, 재킷등만 보고 구입하고 나왔는데
이 녀석이 이상하게 힘이 없어보여서 결국 판단은 직접 하는 거라고 말하곤 다시 들러서 수차례 메어보곤 결국 구입했다.

 

 

 

 

 

 

구입하자마자 기분이 완전 좋은가보다. 이런 건 또 드문 일이네.

 

 

 

 

 

민성군이 구입한 가방은 이거.
가격 아주 착하고 스타일도 젊고.

 

 

 

 

 

수납 공간도 괜찮고.

 

 

 

 

 

이 브랜드 찾는 분들은 자꾸 흔해져서 관심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초딩이 이걸 메고 다니면 더 관심이 떨어질래나.

 

 

 

 

 

하지만... 초딩만 구입한 건 아니다.
나도 여행다니면서 노트북 가방, 카메라 가방 다 들고 다니는거 너무 번거로웠다.
트렁크 끌고, 트렁크 손잡이에 노트북 가방 끼우고, 어깨엔 카메라 가방 메고...
내가 얼마나 여행다닌다고 이게 필요하단 건지 모르겠지만 가격도 착하고 스타일도 괜찮고 뭣보다 아주 실용적이어서 구입.

 

 

 

 

 

이 가방은 내부에 옷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간편한 옷을 고정해서 수납할 수 있다.

 

 

 

 

 

그리고 전면부의 덮개를 그냥 뒤로 돌려서 어깨 끈을 덮어버리면 이렇게... 옆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형태로 변신이 된다.
위 이미지 좌측이 정면이 되는거고 이걸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리면 토트가방이 되는 것.
손잡이가 달린 반대편에는 바닥에 닿을 때 지지하는 작은 다리가 또 있어서 철저히 토트가방처럼 쓸 수 있도록 고려되어 있다.

 

 

 

 

 

내부엔 옷을 수납하는 공간 외에도 충분한 수납공간이 파티션으로 잘 나뉘어있다.
노트북은 15.4인치까지 수납 가능.
재질은 인조가죽인데 고급스럽진 않아도 충분히 멋스럽다.
정말 카프 레더로 만들면... 가격이 몇 배는 되겠지.-_-;;;



*
개인적으로 브라운 브레스는 처음 구입했는데 가방은 스타일과 실용성이 확실히 어필하는 것 같고,
옷도 무난하고 뭣보다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면서 셔츠, 재킷, 바지등이 싸보이지도 않는다.
또한 온라인 주문 후 사이즈 교환때문에 여러 차례 전화했던 브라운 브레스 사무실도 그렇고 이곳 매장도 그렇고 정말... 친절하다.
그냥 과한 친절이 아니라 편안한 응대가 너무 맘에 든다.


**
서교동 매장엔 그냥 브라운 브레스만 있는게 아니라 CLAE(클레이), Penfield(펜필드),
Cheap Monday(칩 먼데이)등의 합리적인 해외 브랜드의 제품도 보이더라.

 

 

 

 

 

 

 

 

3월 29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이카 X1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참... 오래도 기다렸다.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하고 여러 컷 찍어봤는데 오늘은 집 근처 공원에서 야간 컷도 그냥 찍어 봤다.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 수동 포커싱의 변화는 매우 많아졌는데 아무래도 관심은 AF스피드.
주간의 AF 스피드는 큰 변화는 없지만 분명히 촛점을 조금 더 정확하고 빨리 잡아내는 건 여러번의 촬영 끝에 내린 결론이다.
오늘도 다시 느꼈지만 야간 촬영시 포커싱은 전과는 확연히 다를 정도로 개선됐다.
예전엔 이 정도 어두운 공원에선 수동 포커싱이 아니면 렌즈는 계속 촛점을 못잡고 헛돌았을텐데
이젠 조명이 거의 없는 어두운 곳에서 얼굴의 윤곽만 보이는데도 촛점을 잡아낸다.
다른 카메라의 경우 뭐 그닥 대단한 일이 아닐 수도 있는데 라이카 X1을 써본 분들이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변화인지 아실 듯.
그리고 분명한 건 JPG의 화질도 조금 더 나아졌다.
생동감에서 채도 -1 정도를 잡으면 굳이 dng 변환을 안해도 될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래 사진은 모두 핸드헬드. 삼각대없이 찍어서 쨍한 맛은 없으니 이해해주시길.
게다가 최대한 셔터 스피드 확보하느라 ISO는 모조리 1600에 조리개는 f2.8 완전 개방!ㅎㅎㅎ

 

 

 

 

요즘은 매일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저녁에 aipharos님과 함께 걷는다.

 

 

 

 

 

 

상동 호수 공원은 제법 넓은 편이어서 집에서 나와서 공원에 온 후 공원을 몇 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가면 1시간은 훌쩍 넘어간다.

 

 

 

 

 

1년을 넘게 써오면서 항상 느끼지만 똑딱이가 보정없이 참 분위기 잘 잡는다.

 

 

 

 

 

 

 

 

예전같으면... 이렇게 어두운 상황에서 빛을 등진 얼굴은 아예 촛점을 못잡아서 수동으로 잡아야했을텐데.


라이카 X1.
그래도 펌웨어 업그레이드해줘서 고맙.

라이카 X2가 만약 나온다면...
렌즈 밝기는 f2.0 정도.
AF 스피드는 최소한 D-Lux5 정도.
수동 포커싱은 렌즈 링으로.(이럼 M...씨리즈인가?)
뷰파인더 기본 포함.(ㅋㅋ 이럼 완전 M 씨리즈네)
리뷰 속도 개선.
이렇게 개선되서 나오면 가격 장난 아닐 듯.
렌즈 교환식이 아니라는 걸 빼면... 뭐...

 

 

 

 

 

 

 

*
당신을 위해서는 돈 한 푼 허투루 절대 쓰지 않는 어머님.
요 며칠 전 무슨 일이신지 쇼핑을 좀 하고 싶다고 하셔서 오늘 여주 아울렛으로 모시고 갔다.
여주 아울렛... '볼게 없다, 살 것 없다, 싸지도 않다'라고 말도 많은 곳이지만
백화점, 명품관에서 살 일이 없는 우리에겐 뭐 그래도 어쩌다 가볼 만 하긴 하다.
파주 아울렛이 오픈했다지만 아직 여주만큼은 아닐 것 같고 또 실제 반응도 그렇고.-_-;;;

돈도 없지만 오늘 나와 aipharos님은 기름값 낸 것 외엔... 돈 쓴 일이 없다.
아... 나이 이만큼 먹고 어머님이 하사하시는 옷과 가방을. 쩝... 참 글을 올리기도 민망하기 짝이 없다.-_-;;;
어머님은 이전에 내가 사드린 선물에 대한 화답이라시는데 그러기엔 요근래 우리가 받은게 많아도 너무 많다.-_-;;;

 

 

 

 

어머님이 가방 하나 사고 싶다고해서 온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랜만이군.-_-;;;
민성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까진 가야해서 일찌감치 왔다. 새벽에 눈이 내려 오면서... 3월 말의 설경을 다 보고 말이다.ㅎㅎㅎ
도착하니 직원분들이 정말 열심히 제설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 날이 생각보다 포근해서 쉽게 녹는 바람에 매장 앞의
천막 지붕에서 물이 흘러내려 장난이 아니었다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르 베이지 (Le Beige)'에서.
이 컷은...-_-;;; aipharos님이 요즘 이렇게 포즈 취하고 많이들 찍는다며 흉내를. 음...
르 베이지는 확실히 '구호'스럽지만 단순한 멋에 잘 뜯어보면 상당한 디테일, 언밸런스의 매력이 있다.
오늘 어머님이 구입하신 재킷, 바지, 실크 머플러, 니트, 아주 분위기좋은 셔츠는 대박.
뭣보다 이곳 매니저분의 수완이 보통이 아니시다.
편안한 인상과 목소리, 그리고 상대방이 처음 찍은 상품으로 확실히 취향을 파악하고 아니다싶으면
절대 무리해서 권하지 않는, 정말 잘 하시더라.ㅎㅎㅎ

 

 

 

 

 

어머님이 '르 베이지'에서 지출이 심하셨다는 이유로 가방은 훌라(Furla)에서 구입하시곤...
aipharos님에게도 가방을 고르라고 마구 강권하시더니 이 가방을 aipharos님에게 선물로 안겨주셨다.
정말 맘에 드는 가방은 다른 매장에 있었지만 100단위가 휘뤼뤼뤽~ 넘어서
그런 가방과는 평생 그닥 관계없을 aipharos님은 바로 패스해버리고 역시 훌라(Furla)에서 이 가방을 선택했다.
aipharos님이야 감사히 받았고. 아... 민망해라.

 

 

 

 

 

 

 

이 두 컷은... 가방 보시라는게 아니라 라이카 X1의 접사를 했을 경우 표현할 수 있는 아웃포커싱을 보시라는 컷.
X100 구입에 실패하신 분들이 X1에 덩달아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접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아 지셨나보다.
네이버 쪽지로도 문의를 해주는 분들이 계신데... X1은 최소 촛점 거리가 30cm로 접사에는 강하지 않다는 걸 분명히 인지하셔야 한다.
그렇더라도 렌즈 고정형임에도 불구하고 아웃포커싱 능력은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괜찮다.


**
나이먹고 어머님께 옷 선물받는게 민망해서 난 그냥 간다고 우겼지만 어머님께서 막무가내로 고르라고 하셔서
결국... 또 셔츠와 바지를 한 벌씩 골라 들었다.
감사하지만 민망하다.-_-;;; (저 이렇게 삽니다. 다만... 항상 이렇지는 않아요.)
그런데 또... 버버리.
패션 피플들이 들으면 혀를 끌끌 찰 선택일 지 모르는데 짧고 통통한 내 체형을 잘 커버해주는 옷 중 하나가 버버리다.

 

결국 오늘 옷장을 보니 셔츠며 바지며 내 옷은 죄다 버버리.
정말 멋진 디자인 브랜드도 많은데 정말 성의없는 선택일 수 있지만 내겐 버버리가 잘 맞긴 하는 것 같다.
내겐 너무 비싸지만.


***
아래 이미지는 모 인터넷 샵에 어제 주문해서 오늘 저녁에 받은 펜필드의 락우드 재킷 헤리티지 블루.
모노로스(Monoros)가 슬슬 물량이 국내에 풀리고,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아워 레가시 (Our Legacy)도 국내에 보인다.
다만... 아워 레가시는 넘 물량이 적은 듯. 정말 사고 싶었던 셔츠도 놓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펜필드 락우드 재킷이 풀려서 구입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구입. 내가 결재하자마자 품절이 걸려버리다뉘.
펜필드(Penfield)는 3월 말 국내에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헤리티지 블루인데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더 맘에 든다.
문제는... 우측 포켓 위쪽에 하트를 반으로 자른 듯한 무늬로 색이 바랜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어 일단 교환 요청을 한 상태인데 제품이 있을지 모르겠다.-_-;;;
아니면 입기도 찜찜하고, 반품하기엔 너무 아쉽고.

 

 

 

 

 

 

 

 


작년에 한 번 글을 올렸던 세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레트로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 파인픽스 X100.

http://www.flickr.com/search/?q=x100&s=rec#page=0
플리커에 올라온 X100 결과물들.


후지 파인픽스 X100 (Fuji Finepix X100)이 3월 7일부터 국내 예판에 들어간다.
워낙 이 카메라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라이카 X1은 신품도 잘 안나가고,
중고는 가격이 라이카답지 않게 많이 떨어졌으며, D-Lux5는 중고를 내놔도 어지간한 가격엔 입질조차 안한다.

물론 X100은 당초 예상보다 점점 출시가격이 높아지더니 결국 159만원에 이르는 가격으로 출시가 되어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똑딱이는 절대로 아니다.
동영상 기능도 없고 펌업도 안해주고 AF가 다소 느린 X1이 269만원에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착한 가격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_-;;;
개인적으로 라이카 X1에 워낙 만족하고 있어서 X100으로 갈아탈 마음은 전혀... 없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허영이다 뭐다해도 라이카 딱지의 아우라는 어지간한 스펙과 어지간한 가격 차이를
다 극복하고도 남는 정말... 허세 완전 작렬하는 뭔가의 만족감이 있지 않나.

다만, 지금 돈을 주고 산다면 나 역시 X1과 X100 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을 할 것 같다.
고민을 안한다는 건 내가 이미 X1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 X100이 매력없다는 의미가 절대로 아니라는 말.

일본에는 3월 2일부터 물량이 풀렸고, 플리커엔 줄줄이 길거리로 나온 X100 유저들의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유명 사진 커뮤니티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 결과물들을 보고 뽐뿌가 사라졌다는 등 불만족스러움을 얘기한다.

그거야 개인 맘이겠지만 내 기준에선 도대체 어떤 시각에서 이 결과물들을 보고 뽐뿌가 사라졌다는 건지 난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선예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조리개 완전개방의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를 이해못하는 것은 절대로 아닌데,
내가 또는 aipharos님이 지향하는 카메라의 덕목에 그 두가지가 그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 경우는 오히려... 가격 때문에 aipharos님에게 선물할 카메라에선 일단 제외했었다가
플리커의 보정도 안된 이 사진들을 보고 우린 탄성을 내뱉았는데 말이지.

맑기도 하고 깊은 느낌도 있다. 설정이 적혀있는 사진들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색감이나 명도의 대비가 밸런스가 제법 잘 맞은 녀석인 것 같다.
일단 X1보다 밝은 렌즈인데다가 AF 기능이 분명 우위이고 동영상도 되지 않나
(위 플리커 링크엔 동영상 파일도 있으니 참고하시라).

아무튼... 결국 격렬하게 뽐뿌를 받고 있다.
aipharos님이 다시 사진을 찍도록 하고 싶은 내 맘에선 어떻게해서든 사주고 싶은 카메라다.
다만, 이게 예판 물량이 250대인데 이래저래 약 150대 갖고 예판에서 피튀기는 싸움을 하게 될 터, 그 전쟁에 끼어들고 싶진 않다.
아무튼... 구입은 하게 되겠지만.

개인이 올린 사진을 함부로 퍼오는 건 예의가 아니나 두세장만 올려본다.
모두 플리커에서 갖온 사진으로 일본 유저들의 사진들이다.
뒤로 가면 다양한 유저들의 로드 테스트 사진들도 있으나 난 그 사진들보다
그냥 일반인이 찍은 이런 일상의 사진들이 훨씬 더 참고가 되는 것 같다.

 

 

 

246-You님 사진
아... 맑고 깊다. 어찌보면 라이카 사진을 보는 것 같다.

 

 

 

 

 

246-You님 사진

 

 

 

 

kv492님 사진 (ISO 800)

 

 

 

 

kv492님 사진 (ISO 800)

 

 

 

 

Ryo님 사진

 


*

인구대비 dslr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나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급증한 유저들.

덕분에 '사진을 찍는 에티켓'이 정착되지 않은채 사진인구가 급증하여
아직도 우린 서로가 유쾌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려의 덕목이 턱없이 부족하다.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만 가보면 좋은 자리 차지하고 죽어도 나오지 않는 진상같은 개념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찍사들때문에
열받은 경험담을 듣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고,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허름한 서민촌에서
골목골목 소리소리를 지르며 떠들며 사진찍는 무개념들을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그 분들에겐 고단한 삶의 터전 앞에서 여자 모델 데려다가 옷은 거의 반은 벗기고 온갖 포즈 다잡게 하고 찍는
황당한 사진을 보는 일도 접하게 된다.

게다가 뭔가 렌즈라도 꼭 교환해줘야 폼나는 것처럼 잘못 인식하던 '범람과 오용의 시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은 보다 실용적인 효용성을 지향하고 자신이 어떤 용도로 사진을 찍는지 명확히 판단하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유저들이 분명 많이 늘어나긴 한 것 같다.(DSLR을 쓰면 폼잡는 거...라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오해마시길)

물론... X100에 대한 대중의 환호와 기대는 사실 그러한 측면만 반영되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애플의 제품처럼, 라이카의 제품처럼, X100은 기존의 디지털 카메라가 주지 못했던
감성적인 디자인을 레트로의 향수로 제공해준다.

모두가 편의성을 따지며 소수의 전유물처럼 되었던 필름 카메라의 형식을 띄고 있어
뭔가 전통적인 가치를 획득하는 그런 느낌들을 받나보다.

게다가... 이 녀석의 바디 성능도 dslr에 못잖다는게 여러 루트로 알려지면서 더더욱 붐이 되어버린 것 같고.

그래서 대단히 많은 분들이 X100에 기대를 거는 듯.

난 관심 밖으로 치워두었다가... 플리커의 일반인 사진을 보고 거의 구입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걸 aipharos님에게 선물하면 괜히 더 즐겁게 사진을 찍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에.

 

아... 그런데 돈이 없구나.ㅎㅎㅎ

 

 

 

 

 

 

 

 

 

 

 


 

 

 

집에 PC 3대, 노트북 1대인데 그래서인지 오디오 시스템은 아무래도 예전과 달리
이젠 LP, CDP 구성보다도 PC-Fi 구성에 더 신경을 쓴다.
하지만 언제나 자금이 충분치 않은터라... 나와 aipharos님의 PC는 Denon Receiver와 KEF 스피커에 물려놓고
PC에선 Optical로 신호만 뽑고(SPDIF) 있는데 뭐 이 정도로도 PC 베이스의 영화 소스나 음악 소스를 듣고 보기엔 무리가 없다.
민성군은 2008년 3월에 Bose의 Companion5(컴패니언5)를 구입해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당시 민성군이 겨우 초등학교 3학년이어서 그때는 뭐... 민성군도 자신의 PC 스피커가 좋은 줄도 잘 몰랐던 것 같다.
5학년 넘어서야 자기 시스템을 통해 듣는 음악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절감하는 것 같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다양한 Hi-Fi를 접하고 사용해본 나로선 PC-Fi의 한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_-;;

그건 Companion5도 마찬가지고.

 

 

 

 

 

민성군 방에 마련된 Bose Companion5 (현재 600,000원대)
USB DAC방식.

문제는... 내가 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노트북의 오디오 시스템이다.
노트북은 Dell의 개인용으로는 최상라인인 StudioXPS를 사용 중인데 이 녀석이 다 좋은데
결정적으로 사운드가 여느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한심하다.-_-;;;
방에선 주로 노트북을 만지는터라 음악을 들으려면 자꾸 아이폰에 헤드폰을 물리곤해서
괜찮은 PC-Fi 구성이 가능한 USB 타입의 스피커를 한 번 찾아보다가 몇몇 모델이 눈에 들어오더라.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3개월 놀아버린 지금의 상황으론 당장 이걸 구입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뭐 그래도 일단 체크는 해보고 있는 중.

자세한 스펙을 올리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므로 패스.

 

 

 

B&W MM-1
가격 : 810,000~880,000원

 

사실 고가의 아이폰/아이팟 dock인 제플린이 디자인에 비해 다소 부족한 음질로 실망을 줬기 때문에
MM-1에 대한 의구심도 없진 않았다.-_-;;;
그래도 B&W 라는 이름 석자를 믿지 않을 수는 없고.
(하지만 국내에서 다소 더 뻥튀기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Bower & Wilkins 헤드폰 역시 어딘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나)
MM-1을 아직 들어본 적은 없으나 사용기를 살펴보니 대체적으로 만족하시는 것 같다.
이것이... Hi-Fi의 기준에서인지는 가늠할 길이 없으니(대부분의 사용자가 PC-Fi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구입한 분이지 Hi-Fi를 들으며 노트북등의 Sub로 구입하신 분들이 아니다) 얼마나 내가 참조해야할 지는 모르겠다.
고작 10cm 정도의 높이, 우퍼없이 스피커와 리모콘(다기능-리모콘의 효용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만으로 구성된
B&W MM-1은 고역대에서의 만족도는 매우 훌륭하다는 것이 중평.
보컬의 무게감을 제대로 살려준다고 하나 나처럼 Rock 성향의 곡을 많이 듣는 이들에겐 무리라는 의견도 보인다.
일반적인 PC 스피커와 달리 트위터가 2-Way라는 것도 보다 능동적인 풀레인지 구현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구성이 단촐하고 역시 USB를 이용한 DAC방식이어서 노트북과의 궁합이 가장 어울릴 법하긴 한데...
실제 청음을 해봐야할 것 같다.

 

 

 

FOCAL XS
가격 : 850,000~990,000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피커 회사 중 하나인 JM-Lab.
JM-Lab은 그동안 음질은 물론이거니와 디자인의 혁신도 끊임없이 노력해온 회사다.
JM-Lab의 Focal에서 PC-Fi 베이스에 아이팟/아이폰 도킹 시스템을 완벽히 지원하는 시스템이 나온 것인데,
이미 PC-Speaker로서는 대단히 비싼 가격임에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인다.(물론 많진 않고-_-;;;)
사실 이 가격이면 가격대비 성능좋은 Hi-Fi 스피커 Bookshelf(북쉘프) 타입 1조를 살 가격은 된다.
MM-1과 달리 우퍼가 있는 전형적인 2.1 구성.
사진에서 보다시피 디자인 자체가 아노다이징 스틸이어서인지 애플 시스템과 디자인 조화가 완벽하다.-_-;;;
뭣보다 아이폰/아이팟 이용하시는 분들은 전종류를 지원하는 도킹어댑터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 듯.
리모콘 분실 염려없이 스탠드에 자석처럼 달라붙는 것도 재밌다.
다만, 사용하신 분들에 의하면 리모콘의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고.
중저음역대 재생이 대단히 묵직하면서도 새틀라이트와 우퍼의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유일한 PC 스피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밸런스가 좋다고 한다.
우퍼가 있는게 좀 거슬리는데... 그것만 아니면 제일 노트북용 스피커로 낙점하고 싶은게 이 스피커다.
이 제품 역시 USB 이용한 DAC방식.

 

 

 

 

 

 

 

ECLIPSE TD307 PA II
가격 : 1,020,000 ~ 1,180,000원

가격만 놓고보면 위 두 제품보다 비싸다.
물론... B&O의 BEOLAB4는 차치하고 말이지.(BEOLAB4는 관심없어서 포스팅 제외)
음질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부드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실 음질을 이야기할 때 '부드럽다'라는 말은 이래저래 해석의 여지가 너무 광의적이긴 하다.
(특색없다는 얘기가 될 수 있고, 그야말로 무난하다...란 말이 될 수도 있고, 올라운드 성향을 만족시킨다고 볼 수 도 있다)
아무튼 사실 이 제품은 구입할 것 같진 않은데 조금 더 리뷰를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국내 업체 제품인 Sono M45와 Bose M2는 제외.

M45는 회사가 아직 있는 건지...모르겠다.

사운드만큼은 대단히 인정을 받았었는데...

 

 

 


 

 

 

 

 

 

 

 

 

정상적인 근무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 악화.
극도로 어질어질하면서 심장이 가쁘게 뛰는 이상한 현상.
검사 결과 별 이상이 없다는데 점점 심해지는 증상 때문에 결국 회사를 못나가고 병원에도 재검사 예약을 잡았다.
젠장... 빨리 검사받고 싶은데 내주 수요일이나 가능하다니...

이런 이유로 포스팅이 거의 없다.
PC 앞에 거의 앉아있질 않고 앉아 있어도 20분 이상은 힘이 든다. 그 이상 앉아 있는다면 순전히 정신력.
타이핑도 쉽지 않고.
암튼... 이런 와중에 집으로 무한도전 2011 달력이 도착했다.

사진촬영도 힘들어 대충 방바닥에 놓고 막샷을 날렸으니... 이해해주시길.
2만세트인가? 한정이라는 퍼펙트 세트다.

무한도전 달력특집이 3주 계속되자 ㅄ같은 찌라시들이 또 진부, 지루, 식상...이란 말을 읊어대며 까더라.
참... 갸들도 대단해. 그럼 무한도전은 매주 포멧을 바꾸란 말이야? 몇 년동안 포멧 한 번 안바뀌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은
어쩜 그렇게 너그럽고 쳐봐주고 있니...

 

 

 

매년 이슈가 되는 무한도전 달력. 이번에도 엄청 팔렸다더라.
박스가 생각보다 무척 크다. 저... 아랫쪽 안에 브로마이드 달력이 들어있다.
구성은 탁상달력, 벽걸이 달력, 브로마이드 달력(대판 양면4매), 페이퍼 토이(랜덤-우린 명수옹), 다이어리.

 

 

 

 

먼저 벽걸이 달력.
앞면은 2011년 달력 모델 1위가 된 명수옹.

 

 

 

 

넘기면... 매월 베스트가 된 컷들이 좌악~

 

 

 

 

이제부터 맛보기로.

 

 

 

 

난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참 좋다. 진심이 담긴 사진처럼 보여.

 

 

 

 

우아... 이건 뭐 C모사 청바지 광고같아.ㅎㅎㅎ

 

 

 

 

 

누구나 느꼈겠지만 박명수는 이상하게 결과물이 잘 나온다는.

 

 

 

 

마지막에 가면 요로코롬 탈락자들의 누드가.ㅎㅎㅎ 도니도니 코멘트가 아주 웃긴다.

 

 

 

 

이건 탁상용 달력.

 

 

 

 

사진은 거의 비슷하되 구성은 이런 식으로.
역시 베스트 컷이 아닌 다른 멤버들의 컷도 골고루 잘 사용했다.

 

 

 

 

페이퍼 토이는 랜덤인데 우린 명수옹 것이 왔다.
사실 속으론 집샌물샌 도니 것이 오길 바랬는데.ㅎㅎㅎ 뭐 상관없다.

 

 

 

 

민성이 차지가 될 다이어리.

 

 

 

 

대단히 사진이 풍부히 들어있어 무한도전 잘 챙겨보신 분들께는 흐뭇한 웃음을 줄 그런 다이어리.

 

 

 

 

빠질 수 없는 레슬링.

 

 

 

 

자... 여기부터는 가장 맘에 드는 브로마이드 달력의 사진들.
판형도 무척 큰 편이고 퀄리티도 생각보다 좋아서 벽에 걸어도 정말 괜찮을 것 같다.
이건 하하가 포커싱된 컷. 원본 자체가 약간의 흔들림이 있는데 그게 또 매력.

 

 

 

 

잘 아시듯 6월 컨셉이었던...

 

 

 

 

ㅋㅋㅋ 저쪼아래 유재석씨가 한 방 맞는 순간.

 

 

 

 

무리수 길.

 

 

 

 

집샌물샌 도니.

 

 

 

 

 

한머리 두냄새 슈퍼곰팡이 명수옹.

 

 

 

 

장모 거세게 반대라스.

 

 

 

 

턱주가리아 홍철. 사진 참 잘 나왔네.

이상~~


 

 

 

 

 

 

아이폰4 구입 한달.
아이폰4를 구입한 뒤 달라진 점이라면,

1. 잠깰 때는 게임이나 기타 앱을 이용합니다. 게임 잠깐 하면 잠이 훨씬 잘 깬다는...

2. 침대 위에서 노트북을 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3. 어딜가나 아이폰4를 손에 쥐고 다닙니다.-_-;;;

이 정도같네요.
아주 재밌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옥해서 사용하시는 분도 많으신데 전 그냥 씁니다.ㅎㅎㅎ
지난 번에 이어 별 다를 바는 없겠지만 지금 갖고 노는 아이폰 앱들을 중심으로 올려 봅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좌측 상단의 Show 문구를 AFFiNiTY로 변경했습니다.
탈옥하지 않아도 이건 쉽게 가능하더군요.
아이폰4 자체에선 안되고 아이튠과 백업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태그만 추가해주면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들어가는 Engadget, 네이버도 지원 시작했지만 Google의 검색이나 지도도 재미납니다.
Bing은 받은 지가 얼마 안되어서...

 

 

 

 

MoMA 앱. 생각보다 상당히 볼 만합니다. 백그라운드 이미지로 써도 좋으니 들러보시길.
엣지북걸은... 예쁜 피팅모델이 잔뜩 나와서 받은거...라고 말해도 뭐 틀린 말은 아닌데 메이크샵에서 소호몰의
상품을 올려놓는 방식을 보기 위해 받았습니다. 근데... 이래저래 애매하더군요.
PopEater, Asylum은 정말 시시콜콜한 여러 이야기들...
100대 명산은 아주 괜찮으니 한 번 받아보세요.
시사IN 모바일도 구성이 좋은 편이라 보기 좋습니다.
일본어를 까먹지 않고 두고두고 보기 위해 깔아 놓은 '모찌모찌N5(유료)'와 여행 일본어.

 

 

 

 

여긴 뭐...

 

 

 

 

쇼고객센터가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었죠. 앱상에서 스팸 차단이 가능합니다.
굳이 show.co.kr로 들어가서 설정안하셔도 되구요.
'CrazyRemote PRO'는 PC 원격 제어 프로그램입니다. 유료구요.
가격은 $12.99입니다. 이 가격이 할인 가격이구요.
Air Video가 동영상을 인코딩없이 실시간으로 불러 온다면, 'CrazyRemote PRO'는 PC의 원격데스크탑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아이폰으로 대상 PC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 노트북, 집에서 쓰는 PC를 모두 등록했는데 은근 써먹을 경우가 많습니다.
핀 코드를 이용하여 인증하고, 공유기가 있어도 자동세팅을 해주거나 아니면 DMZ 설정을 해주면 되므로 사용에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이제부터... 게임입니다.
보시는 게임 중 아래 언급하는 게임은 모두 유료입니다.
'9innings2011' ($0.99)', 'Angry Birds' ($0.99), 'Cut the Rope ($0.99)', 'UFO on Tape ($0.99), 'Trainyard ($0.99)'
그리고 유료는 아니지만 제가 정말... 가장 재밌게 하는 게임, '위 씨티 (We City)'.
지금 언급한 게임들은 모두 미국 계정으로 받은 것들입니다.

 

 

 

 

여긴 요즘 그닥 잘 하지 않는 게임들.
사실 게임 엄청 받았었는데 몇 번 안하는 게임들은 싹 삭제했습니다.

 

 

 

 

요즘 가장... 열폭 중인 '위 룰 (We Rule)'만든 게임사의 또다른 게임 '위 씨티 (We City)' 이외에도 '위 팜 (We Farm)'도 있더군요.
10.16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레벨 16입니다.
경찰서를 아직 못짓고 있지만, 오늘 막 새로 빌드목록에 들어간 '놀이동산' 만드느라 완전 열폭해서... 그 아까운 잽(Zap)도 왕창 써가면서 만들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 가운데 건물 한동이 비즈니스 센터로 바뀌었습니다.ㅎㅎㅎ
암튼... 위 룰이 옛 건물들을 짓는다면 '위 씨티'는 보시다시피 현대가 배경입니다.
위룰의 모조(mojo)와 동일한 잽(Zap)이 있구요.
생각보다 땅이 빨리 확장되지 않습니다. 전 이제서야 레벨 15인데요. 갈 길이 멉니다.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위 룰'보다 훨씬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도시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
이 게임 리더보드를 보면... 2MB 뺨치는 획일화된 토건주의 유저들이 판을 칩니다. (똑같은 가게를 다닥다닥 한 20개 정도 붙이는 등)
뭐... 그야 그 사람들 맘이지만 전 좀 예쁘게 잘 꾸며 보고 싶네요.

왼쪽 아래 '스핑크스'가 보이시나요?
이건 한정 기간동안만 살 수 있는 한정 아이템입니다.ㅎㅎㅎ
코인은 75,000을 소모하고 Zap(잽)은 30개를 소모합니다.
그냥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미국 아이튠 유료 앱 거의 석달이 넘게 1위를 지켰던 게임, 'Angry Birds (앵그리버드)(미국/유료).
기상천외하기도 하고 뭣보다 미션 디자인이 기가 막힙니다.
사실 방식 자체는 포트리스처럼 각도 맞춰 쏘는 것인데 이렇게 잼나게 풀다니...

 

 

 

 

이 게임이 부동의 1위 '앵그리 버드'를 밀어낸 'Cut the Rope (컷 더 로프)'(미국/유료)입니다.
저 사탕을 이용해서 별을 딴 뒤 사탕을 개구리 입에 넣어야하는데 이거 정말 은근히 사고능력을 요구합니다.-_-;;;
중독성 완전 대박이구요.

 

 

 

 

 

이건 '앵그리 버드(Angry Birds)'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한 'Trainyard (트레인야드'(미국/유료)입니다.
해봤는데 이것도... 머리가 아파지더군요.

시작점과 도착점을 터치를 이용해서 철로를 내는 건데, 나중엔 각각의 시작점과 도착점이 꼬여 있기도 하고, 장애물이 있기도 해서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이건... 난데없이 등장해서 유명해진 '1부터 50까지'입니다.(한국/무료) 심심풀이로 딱이죠.

 

 

 

 

얼마전 중국 공항에 UFO가 등장하여 잠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이후로 더더욱 이슈를 모았던 가짜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 'UFO on Tape

(유에프오 온 테이프)'(미국/유료)

 

 

 

 

실제로 차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으로 보이는 UFO를 카메라를 이용해 그 움직임을 따라가는 게임입니다.
몇 번 해봤는데 이거 40초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것 같네요.
암튼... 기발한 게임입니다.


이 정도입니다.
재미난 앱 있음 좀 정보 알려주세요.^^

 

 

 

 

 

 

 

 

 

아이폰4에 Engadget 앱을 다운받아놨더니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저녁 먹기 전에 들어가서 보니...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Fujifilm Finepix X100)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포스팅했던 후지필름의 야심작.
Finepix X100. 포토키나에서 추가로 공개된 사실에 의하면 내년 3월(2011년) 출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매가격은
미화로 약 1,000불이라고 합니다.
출시되기 전에 가격 조정이 있을 수도 있으나 크게 바뀌진 않겠네요.
허허허... 가격 대박이군요.
환율따져도 130만원 내외입니다. 아마도 국내 가격도 해외 가격과 거의 유사하게 책정될 것 같구요.
제가 예상했던 가격은 1,000~1,200불이었는데 예상 가격의 최저 가격이군요. (그 이상은 애매한 가격대라...)

 

 

 

 

암튼... 나오면 대박치겠어요

 

 

 

 

 

 

 

 

 

 

 

 

 

 

 

 

Leica V-Lux2

라이카도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V-Lux1의 후속인 V-Lux2가 10월경 약... 1,000불 정도의 가격으로 시중에 풀릴 것 같네요.
V-Lux1과 마찬가지로 렌즈 고정형의 하이엔드 카메라라고 보심 되구요.(전 V-Lux1을 4개월 정도 쓰다가 팔아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줌렌즈가 탑재되어 있으며 1080P의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30프레임/sec)
근데... 이건 얼마전 파나소닉에서 발표된 FZ100과 동일한 바디입니다.
가격은 두배 이상 되겠네요.ㅎㅎㅎ
솔직히 전 V-Lux1에 전혀... 만족을 못하고 사용하다가 팔았습니다.
색감은 참 투명하고 예쁜데 깊은 맛이 너무 부족해서... 이태리까지 갖고 가서 열쒸미 찍고는 와서 팔았죠.-_-;;;

 

 

 

 

 

 

 

 

이것뿐만 아니라...
D-Lux5도 소식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역시 최근 판매 시작한 파나소닉 LX5와 같은 스펙의 제품입니다.

 

 

 

 

 

 

 

Leica D-Lux5

가격은 뭐...-_-;;;
이외에도 블랙바디의 X-1 새버전도 공개되었습니다만... 흥~
난 그냥 지금의 X-1에 만족.

 

 

 

 

 

 

Fujifilm Finepix X100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정말 오랜만에 engadget 들어갔다가... 첫 페이지에서 상당히 눈길을 끄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Fujifilm Finepix X100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이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인데요.

그야말로 엄청 고전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내년 1월 경 정식출시 예정이구요.
외양은 후면만 안보면 영락없는 필름 카메라군요.
Epson의 1-ds도 클래식 카메라의 형태를 띄고 나왔는데 가격은 후덜덜이었죠.
필름 카메라의 외양을 지향하고 있는 건 제가 좋아라 들고다니는 라이카 X-1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이 후지필름 X100은 완전 클래식 카메라네요.ㅎㅎㅎ

기본적으로 OVF (Optical View Finder)와 EVF를 모두 지원한답니다.
게다가 720P 해상도의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구요.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지만 아마도 150만원 선에서 형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시장에 제대로 안착도 못한 엡슨 R-d1꼴 나면 곤란...
그리고 200이 넘어가면 무조건 라이카 X-1과 맞장떠야하고.
사실 해외 분위기는 X-1 Killer, Anti-X1 이런 분위기인 거 같습니다.
라이카 X1이 뷰파인더도 별도 구매해야하고, 동영상 기능은 아예 없죠.ㅎㅎㅎ 뭐 전 그래도 엄청 대만족하면서 씁니다만...

X100은 렌즈 밝기도 f2.0으로 라이카 X1의 f2.8보다 밝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소니...인 듯한데 크기도 최소한 APS-C 이상이라고 하구요.
주변 광량부 저하를 위한 렌즈 보정작업까지 거쳤답니다.

게다가 기대 만빵받았던 EXR 센서까지 탑재했다니...
벌써부터 무쟈게 기다리는 분들 많아지는 듯 싶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조금씩 DSLR의 거대한 덩치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셨잖아요.
그걸 들고 다니기보단 일상의 순간들을 스냅으로 가볍게 찍기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으니까.(바람직하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은 DP2는 그닥 땡기지 않지만, 라이카 X1은 너무 비싸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시장에서 포지션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사실 딱... 그 포지션이 비어있잖습니까.
X1을 높아진 눈, DP2s는 아무리 화질이 좋다고 해도 이상하게 땡기지 않는다는 분들 많으시거든요.
아무튼... 가격만 과하지 않으면 많은 분들이 탐내실 듯 합니다.

 

 

 

 

이상 이미지 출처 (engadget)

 

 

 

 

 

 

 

*
구입 당시엔 그닥 귀에 들어오지 않고 아쉬움만 많았던, 울 민성이 선물로 사준 헤드폰 Phiaton(피아톤) PS 320.
(과거 구매글은 이곳!)
얼마전 지인이 슈어(Shure) SE535 (약 55만원) 이어폰을 구입해서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쓰고 있는 슈어 SE110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해상력이 좋았다.
사실... 차를 갖고 출퇴근을 하면 은근 음악을 들을 기회가 적어진다.
차에서 음악을 듣긴 하는데 내 차가 밖에서 뭔 일이 일어나도 모를 정숙성을 가진 차가 절대 아니므로...
은근 집중하기도 힘들고. 집에 오면 너무 이른 시간 또는 늦은 시간이어서 주말 아니면 크게 듣기도 힘들고.


PHIATON PS 320

그러다 오늘 다시 한번 민성군의 헤드폰을 빌려서 아이폰4에 꽂고 음악을 들어봤는데... 으음... 이게 생각보다
제법 밸런스가 좋은 헤드폰이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해상력은 상당히 좋은 수준이고, treble이 좀 강하고 bass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는데 그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적인 밸런스는 상당히 좋다.
일단... 가격 차이가 4만원 밖에 안나는 내 이어폰 슈어 SE110과는 비교가 안된다.
(SE110은 쓰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음이 뭉게지는 현상이 있다)
18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 정도 음질이면 확실히 쓸 만 한 듯.
게다가 디자인도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싸보이지 않고.


 

**
스타크래프트2.
오늘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 구입.
우움... 블리자드 몰에서 디지털 다운로드해도 상관은 없다.
패키지 가격이 69,000원인데 이건 패키지를 구매하는 비용이 아니라 사실 배틀넷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의미하는거다.

블리자드 몰에서 디지털 다운로드로 '무제한 이용'을 선택하면 가격이 69,000원.
그런데 집에 와서 민성군 PC에 설치하고 기존 베타 플레이를 하던 배틀넷 계정에 키넘버를 등록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봐도 '유효하지 않은 키넘버'라고 떠서 황당했다는...
잘 보니 CD에 첨부된 키넘버가 26자리가 아니라 25자리. -_-;;; 인쇄 오류.
동봉된 체험권 키넘버 두장이 모두 26자리. 메뉴얼에도 26자리라고 나와있는데 정작 우리가 구입한
스타2의 키넘버는 25자리. 이게 뭔 황당한 시츄에이션...
블리자드에 전화해서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나 결국 '가서 교환받으세요'.
교환받아와서 민성군 지금 열플 중.
이 게임은 18세 이용가...로 민성군은 할 수 없는 등급이지만 난 그냥 하라고 했다.
이 정도가 18세 이용가라면... 할 말이 없다.
이 게임은 난 전혀... 안할 것이고(난 스타도 그닥 많이 하지 않았으니까), 그냥 온전히 민성군 게임.
베타 테스터도 내가 한게 아니라 민성군이 했는데 잼나게 열심히 하는 듯.
오늘은 구입한 날이니 좀 하도록 놔두는 중.ㅎㅎㅎ

 



***
아이폰4를 받은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간다.
aipharos님의 아이폰 3GS를 처음 옆에서 봤을 때도 한참 신났는데, 정작 내 손에 들어오니 시간나면 주물럭거리고 있다.ㅎㅎㅎ
이젠 제법 앱도 많이 받았고, 게임도 받았고 ('원숭이 섬의 비밀 2'도 다운받았다.ㅎㅎㅎ 물론 미국계정/유료).
통화품질엔 전혀... 불만이 없다.
어느 덧 주변에 아이폰4로 갈아탄 이도 정말... 많아졌는데.
이상하게도...
오늘 경향신문의 헤드라인은 '아이폰 수신불량 속출'이란다.
아사모 카페(네이버의 애플 이용자 모임)에도 불만글 속출이라는데... 나도 아사모 종종 들르는데 도대체 어디에 그런 글들이
그렇게 속출하고 있다는 건지 난 모르겠다.-_-;;;(어쩌다 보이긴 한다. 그런데 내가 못찾는 거라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음)
문제가 있으면 원인을 찾고 해결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소리다.
내가 아이폰에 만족해도 다른 이가 불만족하고 불편함이 있다면 이는 반드시 해결되어야하겠지.
그런데 하도... 편향적인 기사를 많이 보다보니 이것도 믿을 수가 없는거다.(실제로 며칠전 기자협회인가???에서
아이폰과 갤럭시S의 기사가 지나치게 갤럭시S에 유리하게 편향되었다고 발표한 바도 있다. 그리고 모언론사 기자는
최대광고주인 삼성의 제품이라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는 말도 익명을 전제로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갤럭시S를 사용하는 이들도 통화품질 문제로 적잖은 불만을 토로하는데 이게 제대로 기사가 나간 적이나 있나?
그러니 이런 생각도 드는거다...
이런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방송과 언론에 진출하면 자기 스스로에게 메스를 들이댈 수 있을까? 절대로...
하늘이 두쪽이 나도 불가능하다는거지.

 


****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베타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기에 바로 설치해봤는데... 우움...-_-;;;
네이버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은 절대로 설치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다.
메인 페이지에서 텍스트가 겹치거나 커스터마이징 탭들이 전혀 동작을 안한다.
기타 자잘한 최적화 문제로 인해 설치 30분 만에... 업그레이드 삭제를 눌러서 다시 IE 8 버전으로 돌아왔다.


 

*****
내일 하루 출근하고 6일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엔 귀성하는 분들도 많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내려가는 분들은 내려 가신다.
정말 조심조심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연휴들 되시길.

 

 

 

 

 

 

 

 

9월 13일 월요일.
아이폰4 수령했습니다.
바보멍충이같이 뉴쵸콜릿폰 구입해서 완전 후회하고 지낸 10개월.
약정을 깨면서까지 아이폰4를 구입할 필요가 있냐...고 하실 수 있으나 뉴쵸콜릿 할부와 통화료하면 9만원 이상
나가는 꼬락서니 더이상 보기 싫어서 약정깼습니다.
뉴쵸콜릿은 울 민성이가 유씸카드 끼워넣어서 자기 것으로 어제부터 사용하고 있구요.ㅎㅎㅎ
아무튼... 아이폰 4 수령을 전 회사에 나가니 aipharos님에게 부탁했는데 저 대신 수고해줬어요.(감사감사)
아이폰 3GS를 쓰던 분은 전혀... 낯설지 않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기화라던지 뭐 그런 것도.(당연한 소리)

전 아이폰4의 자체 바디가 좋아서 이것저것 케이스끼울 생각은 애당초 없었습니다.
범퍼는 화이트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그렇더라도 범퍼는 받아야죠)

 

 

 

 

아이폰 박스. 언제나처럼 초단촐.
구성은 USB 케이블과 이를 연결해쓸 수 있는 AC어댑터 충전기.

 

 

 

 

아이폰 4 + 스위치이지(Switcheasy) 누드 (울트라 클리어) 케이스
일단... 스위치이지의 누드 케이스 중 울트라 클리어로 하긴 했는데... 생각만큼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말이죠.
게다가 당연할 수 있지만 동봉되는 2개의 전면부 액정 보호 필름은 영... 맘에 안듭니다.
Wrapsol이나 다른 회사 보호 필름으로 갈아타야겠어요.

 

 

 

 

짜잔...
일본 미드타운의 애플 스토어에서 이 아이폰 4를 처음 만져봤었는데 그때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에 무척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포스팅 올린 바 있어요) 역시... 좋습니다.

 

 

 

 

 

배경화면은... Salustiano(살루스티아노)의 작품으로.
죄송합니다. 작품 그림을 이렇게 막...

 

 

 

 

아직 앱을 다 다운받진 않았습니다.

 

 


 

 

트위터,페이스북,메신저등등... 어썸노트도.(제가 aipharos님처럼 어썸노트를 잘 쓸 진 모르겠으나...)

 

 

 

 

 

여긴 게임들.
박명수 맞고는 고스톱을 거의 치지 않는 저도 엄청 잼나게 합니다.ㅎㅎㅎ(겨우 이틀됐지만)
그런데 아이폰4에선 이... 박명수 맞고가 버벅버벅거리더군요???
아이폰 3GS에선 정말 날라다니는데. 최적화가 안된건지...
죽어라 질리지 않는 LineUp 2.
사실 이외에 게임은 민성군, aipharos님이 각각 아이팟 터치, 아이폰 3GS에 엄청나게 담아놨는데 잘 보고 하나하나 다운받아야겠슴다~

 

 

 

 

 

화장실에서...
aipharos님의 아이폰 3GS나 민성군의 아이팟 터치를 들고 들어가 가끔 웹툰을 봤는데, 대사가 잘 안보이는 경우가(뭉게져서)
종종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아이폰 4는 텍스트가 완전 클리어 그 자체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보다 실제로 훨씬 더 선명하고 깨끗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토 필터도 aipharos님 조언대로 좀 받았구요.
사진도 좀 찍어 봤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관련해선 다음에 한 번 올려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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