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맨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음 또 사진이 없네 ㅠㅠ)
  

 

 


피터팬 컴플렉스 - [Love]
브로콜리 너마저 - [앵콜요청금지](EP)
페퍼톤스 - [New Standard]
눈뜨고 코베인 - [Tales]
몽구스 - [더 몽구스]
Nell - [Seperation Anxiety]

피터팬 컴플렉스의 신작은 사실 너무나 지나칠 정도로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졌습니다.
아마 이 전의 날 선 곡들을 기억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충격이죠. ㅎㅎ
뭐 그래도 좋긴 좋더군요. 너무 짧아서 문제지.
aipharos님은 '모닝콜'과 'Grace(서은혜를...)'을 좋아하고, 민성이는 딱 꽂힌 곡은 없는 모양입니다.
전 'Grace(서은혜를...)' 이곡이 단연 쏙 들어오더군요.

브로콜리 너마저는 이미 많이 들었던 터라...
하지만 CD구입 후 제대로 듣게 된 aipharos님과 민성군은 당연히 '말', '앵콜요청금지'와 '청춘열차'를
좋아합니다. 아, aipharos님은 거의 전 곡 다 즐겨듣구요.
전 '말', '앵콜요청금지', '청춘열차'... 민성군과 똑같군요. 이들 곡은 신나는 비트에도 비애감이 있어요.
그리고,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확실히 연주력은 그닥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페퍼톤스의 2집은 전 1집보다 더 좋습니다.
Deb의 보컬이 보다 더 돋보였던 1집보단 'New Hippie Generation'같은 Superb가 수록된 2집이 더
감기는 맛이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New Hippie Generation'이 가장 눈에 띄고, 역시나 객원참여한
Deb의 'Drama'란 곡이 팍 꽂힙니다. 이 곡은 드라마틱한 구성이 아주 돋보이는 곡이에요.

눈뜨고 코베인...의 2집은 기대 이상입니다.
제법 산울림 스탈의 가사/보컬과 뿅뿅 인디 일렉트로닉의 조화가 멋져요. 그리고 반드시 크게 들어야 합니다.
민성이의 favorite은 '엄마 몰래 SPACE'란 곡입니다.
전 '바훔톨로메'와 '하늘은 UFO'등을 좋아하고, aipharos님은 '아빠가 벽장', '바훔톨로메'등을 좋아하죠.
제목이 뭐 저래..라고 할 그보다 더 가사는 웃깁니다.
혼자 듣고 있으면 키득키득 거릴 법 합니다.

몽구스는 분명 불법 다운로드로 들을 땐 엄청 괜찮았는데 정작 CD산 이후엔 거의 안들었다는...-_-;;;

Nell의 통산 6집(정규 4집) [Seperation Anxiety]는 민성이의 best favorite이었습니다.
요즘엔 '브로콜리 너마저'와 '페퍼톤스'로 넘어갔는데 처음엔 Nell만 주구장창 들었어요.
무엇보다 '기억을 걷는 시간'은 듣고 또 들어도 전혀 질리지 않더군요.
그리고 그보다 더 귀에 꽂히는 곳은 타이틀송인 'Seperation Anxiety'구요.
애들 코묻은 돈 가져간다고 비난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시던데 -_-;;; 가끔 이런 분들은 답답해요.
저도 나름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듣는 리스너지만, 그냥 음악이 좋으면 듣습니다.

암튼 이 CD들은 다른 음반과 달리 민성이 방에 두었습니다.
이외에 '허클베리 핀'과 '전자양' 음반과 'Kings of Convenience'등 민성이가 좋아하는 음반은 다 민성이
방에 꽂아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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