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겐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뒤, 피곤하긴 했지만 루프도 들러보고... 할 겸 조금 걸었습니다

 

 

 

예쁜 전기바이크가 보여서 하나 찍었습니다.

 

 

 

 

 

 

이곳이 '대안공간 루프'.
대안공간에선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프로그램도 활발한 편이죠.
영상전이 끝나고 원성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건물의 디자인은 정말 너무 맘에 듭니다.
원래의 루프는... 이런 곳이 아니었죠. ㅎㅎ

 

 

 

 

 

 

 

입간판과...

 

 

 

 

 

 

 

입구의 느낌도 좋구요.

 

 

 

 

 

 

 

전시공간은 지하1층과 1층입니다. 이 이상은 카페와 사무실등이에요.

 

 

 

 

 

전 사실 전시는 그닥 와닿지 않았어요.
많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초현실과 극사실주의, 콜라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
사실 전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대신 대안공간 루프의 공간은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공간의 기하학적인 구도,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엣지들이 맘에 들어요.

 

 

 

 

 

 

 

이곳은 티홀릭 이라고...
티셔츠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영화의 캐릭터들, 그리고 팝아트, 일본의 디자인을 마구 넘나드는 재밌는 티셔츠들이 잔뜩 있습니다.
민성이도 좀 골라봤는데 사이즈가 맞는게 없더군요. ㅎㅎ

 

 

 

 

 

 

 

 

좀 돌아다니면서 가게도 들어가보고 그러다가...
드뎌 카카오붐에 도착했습니다.
벨기에에서 쵸콜릿을 공부하고 온 쵸콜라티에가 운영하는 곳.
이미 저희도 와봤던 곳이고 블루리본도 하나 달고 있는, 상당히 유명한 곳입니다.

 

 

 

 

 

 

 

문제는 저희가 모두... 아직 배가 꺼지지 않았다는 거였죠. ㅋㅋㅋ

 

 

 

 

 

 

 

 

카카오붐은 언제나 사람들이 많아요. 저희도 조금 기다렸다 들어왔습니다.

 

 

 

 

 

 

 

민성이가 시킨 쵸콜릿 3개. 이 3개 가격이... ㅎㅎㅎ
민성이는 쵸콜릿 3개를 먹고 핫쵸코도 또 시켰습니다.
배불러서 조금 남기긴 했지만...

 

 

 

 

 

 

 

오리지널 핫쵸코입니다.
입안에 가득 퍼지는 진한 맛! 아... 좋더군요.
처음엔 사실 어머님과 aipharos님 넘 좋다는데 전 그냥 '잘 만든 일반 핫쵸코와 뭐가 다른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느껴지더군요. 저 진한 맛이 아주 입안에 깊이 남아 있었어요.
그리고 핫쵸코의 가격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오리지널 핫쵸코는 4,500원. 나머지는 5,000원 정도.
이곳은 쵸콜릿이 비싸지요. ㅎㅎ

 

 

 

 

 

 

 

 

잘 마시고 나와서 좀 돌아 다녔습니다.
이곳은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여성 쉐프 3인이 개업했다는 75015입니다.
75015의 75는 프랑스의 국가번호이고 015는 르꼬르동블루가 있는 곳의 번지수라지요.
아직 스테이크류는 없고 키쉬와 갈레뜨를 전문으로 내고 있답니다.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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