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게...
aipharos님과 홍대로 갔습니다.
민성이는 집에 두고, 저희 둘만 나왔어요. 민성이는 도라에몽 극장판을 보게 해주고...

하카타분코의 라면을 먹고 싶어서 홍대로 온거죠.
겸사겸사 데이트도 하구... 사실 aipharos님 생일이 9월 25일이거든요.
그런데 9월 25일은 추석. 아무리 저희 집은 차례도 지내지 않고, 성묘도 없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추석인데,
편하게 생일 대접받긴 힘들 것 같기도 했고, 박작가 집에 가기로 했으나 지금 박작가의 연희동 스튜디오에 좀 문제가 있어서
아무래도 힘들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잠시 나왔습니다.

 

 

 

눼눼... 오늘은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이곳은 언제와도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곳이니... 뭐 그려러니...하고. ㅎㅎ

 

 

 

 

 

 

이번엔 바가 아니라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번엔 바가 아니라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나왔습니다.
이전에 전 인라멘을 먹고, aipharos님이 청라멘을 먹었거든요.
이번엔 반대로... 제가 조금 맑은 청라멘을, aipharos님이 진한 인라멘을 먹었어요.
분명 맛은 상당히 차이가 있는데 뭐가 낫다고 말하기 힘드네요.
다 좋아요!!!!!!! 국물까지 완전히 싸악~~~~~~~~~~ 비웠습니다.
사실 차슈 덮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연휴 관계로 30인분만 준비했었다고 하네요. 다 동이 난거죠.
아쉽...

 

 

 

 


홍대 밤거리

맛난 식사를 하고...
홍대 밤거리를 많~~~~이 걸었습니다.
사람들도 북적북적... 북적거리는 곳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전 아직 좀 거부감이 있어요.
다른 사람이 사진을 저를 향해 겨누는 것만 해도 부담스러우니... 저도 그렇게 되네요.
그래서 예쁜 Cafe 사진 따윈 거의 없습니다. ㅋㅋ

 

 

여긴... 유명한 다방(D'Avant)

 

 

 

 

 


 

홍대의 밤거리... 스쿠터족이 엄청 많더군요.
Zoommer는 엄청나게 많이 보이고...

사실... 홍대는 골목골목이 모두 예쁘고 개성있는 샵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차림새나(특히 요즘은 더) 샵이나... 제가 보기엔 이게 일본인지 한국인지는
잘 구분이 안가요. 흐... 그냥 일본의 한 젊은 거리에 와있는 듯한 느낌. 그냥 그 정도.
그게 나쁘다 좋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르겠네요. 제가 뭔소리를 하려는지도.


 

 

 

 

 

 

아아... aipharos님은 이곳에서 황동 흑반지를 구입했어요.

 

 

 

 

 

 

이곳은... 산울림 소극장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나츠...라는 예쁜 Cafe입니다. aipharos님이 봐둔 Cafe여서 가봤지만...
이미 영업 정리했네요.

 

 

 

 

 

 

다음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피자집 스쿠터 색상이 유난히 도드라져서...
이 피자집은 박명수가 하는 것 같던데요.
박거성님께서... 이제 닭집을 넘어 피자집까지... 흠흠...

 

 

 

 

 

 

우연히 잡은 셔터찬스.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이 골목에도 상당히 유명한 Cafe들이 많지요. 이 사진의 바로 왼쪽편이... '커피 프린스'...죠.ㅎㅎ

 

 

 

 

 

 

 

유난히 색상이 도드라져보이는 샵.

 

 

 

 

 

 

 

 

아... 이 바이크 너무 멋지던걸요. 갖고 싶습니다.
찾아봐야지.. 남성 옷가게인 SanAndreas 앞에 있던 바이크.

 

 

 

 

 

 

Needle Craft 앞. 센스있는 간판.

 

 

 

 

 

 

 

 

운치있는 입구...

 

 

 

 

 

 

역시 내공 부족... 그림이 그려진 흰 벽면과 간판만 보이게 찍고 싶었던 건데...
흰 벽면에 팍... 죽어 버렸습니다. ㅎㅎ

 

 

 

 

 

 

aipharos님이 저 안의 패턴을 너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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