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씨네

East Cine

@정동진

www.instagram.com/eastcine_bookshop/

 

오죽헌을 나와서 은아씨가 가보고 싶다는 정동진의 영화전문 서점 '이스트씨네'로 왔다.

정동진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 겸 서점.

 

 

 

이곳.

 

 

 

 

 

영화관 입구 같죠?

영화 상영 시작 시간이 오전 7시...

더 일찍도 가능하다고 하시니 깜짝 놀랐다.

 

 

 

 

 

 

라라랜드 포스터

라라랜드가 재미없었다기보다... 딱 내 취향도 유미 취향도 아니었는데,

은아씨 역시 자기 취향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걸 보고 반가왔다.

사실 은아씨와 영화 취향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해서 깜짝깜짝 놀라.

아비정전, 중경삼림... 이 영화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던데 난 사실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차라리 화양연화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똑같아. 어쩜 이렇게 영화 취향까지 비슷할까.

 

 

 

 

 

 

이스트씨네는 문 연지 얼마 되지 않은 곳.

 

 

 

 

 

 

도대체 은아씨는 이곳을 어떻게 알게 된거지?

 

 

 

 

 

 

상당히 좋은 화질로 '씨네마천국'이 상영되고 있었다.

 

 

 

 

 

 

 

 

 

 

 

 

 

 

 

 

 

 

영화서적들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아직 내가 보고 싶어했던 영화 이론서들은 보이지 않더라.

차츰 준비하지 않으실까 싶어.

 

 

 

 

 

 

사장님, 무척 좋으셨다.

서울에서 5년 정도 독립 서점을 하시다가 함게 계시는 분께서 영화를 정말 좋아하셔서 이곳에 이런 공간을 마련하셨다고.

그런데... 하필 코비드19 코로나 바이러스...

많이 힘드실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렸더니 힘든건 일상이라고 하시더라... 5년 가까이 독립서점을 하면서 늘 힘들었다는 의미.

 

 

 

 

 

 

 

 

 

 

 

 

팝콘을 하나씩 안겨주셨다.

감사합니다.

 

 

 

 

 

 

 

 

 

 

 

 

은아씨가 이곳에서 내게 준 선물.

영화 속 샌드위치 도감 the book of moive sandwiches

이 책엔... 세상에, <비둘기 가지에 앉아 자아를 성찰하다> 영화도 언급되어있다.

이 책이 눈에 띄어 구입하려고 했더니... 이 책마저 이미 집에 갖고 있는 은아씨가 갑자기 '구입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시더라.

어마어마한 독서광인 은아씨의 안목을 믿는 나로선 은아씨의 그 말을 믿고 그냥 훑어만 보고 내려놨는데...

은아씨가 자신이 선물하려고 그런 말을 한거였어.ㅎ

자신이 선물하려고 했는데 내가 구입해버릴까봐.

 

 

 

 

 

 

그리고 유미가 구입한 책,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책 갈피.

맨 위는 내가 선택한,

두번째는 유미가 선택한,

마지막은 은아씨가 선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