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미술관의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만 참여하는 2시간 짜리 프로그램이었어요.
실제론 2시간 30분 정도 걸렸구요. 김동유 작가의 그림을 간단하게나마... 재현해보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구요.

 

 

 

 

 

사비나 미술관으로 들어갑니다.

 

 

 

 

 

김동유 작가의 그림입니다.
저흰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에서 김동유 작가의 작품을 처음 봤습니다.
역사적 인물의 초상을 표현한다는 점에선 앤디 워홀의 작품을 연상하게도 합니다만,
시대적 존재감을 공유할 수 밖에 없었던 밀접한 인물의 조합을 통해 전체적인 한 인물의 초상을 구현하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마릴린 몬로의 초상을 구현하는 것은 케네디의 수많은 초상...이런거죠.

 

 

 

 

 

플래쉬없이 촬영이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잽싸게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플래쉬없이 촬영이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잽싸게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민성이가 발표한 희대의 걸작은 바로 '로켓'이었습니다.
이걸 구성하는 것은 민성이가 미리 사비나 미술관에 보내준 민성이 사진, 민성이 벳지 사진...들입니다.
민성이가 무척 재밌었다고 해서 좋았습니다.

뭐든 재밌으면 되는거야.
너흰 갈 길이 머니까, 지금은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열린 눈을 갖고 열린 마음을 갖고,
지금부터 생명을 존중하고, 지금부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자세를 배우면 되는거야.


 

 

 

 

 

민성이의 체험 프로그램은 2시간이 훌쩍 넘게 진행됐어요.
그동안 저와 aipharos님은 사비나 미술관 옆의 mmmg (까페 & 문구)에 가서 시간을 좀 보내고,
먼저 좀 부근을 돌아봤습니다.

 

 

 

 

 

이곳...입니다. 아마도 안국역.. 바로 앞일텐데 몇 번 출구인지... 이런건 모릅니다.ㅎㅎ

 

 

 

 

 

 

mmmg의 1층입니다. 바로 이 옆엔 위 타이틀 사진처럼 문구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저흰 2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2층도 무척 예쁘게 꾸몄더군요. 스탭들의 작업 사무실이 무척 크게... 뒤쪽으로 있더군요.
무엇보다 의자를 모두 다른 종류를 비치했는데, 모두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디자이너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천정도 다 신경을 썼어요. 나무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역시...

 

 

 

 

 

 

aipharos님은 저 뒤로 물러나서 사진을... 이유가 있죠.
Minilux의 최단 촛점 거리는.. 0.7m입니다. ㅋㅋㅋ

 

 

 

 

 

 

간판을... 2층에서 한 번 찍어봤어요. 아, 이런 사진은 좀 싫지만...

 

 

 

 

 

 

조금만 있으면 점심을 먹을 거라... 커피 2잔에 티라미슈 케익 하나를 시켰습니다.
어... 그런데 이거 티라미슈 케익이 엄청나게 맛있더군요. 입에서 아주 살살 녹아요.

 

 

 

 

 

 

캬라멜 마끼아또...도 좋았구요.

 

 

 

 

 

 

자, 여기서 Minilux를 사면서 번들!!로 얻은 AGFA Vista 100 첫롤을 드뎌... 다 찍었습니다.
기념으로 제가 찍어줬어요. 기대기대!!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나...

 

 

 

 

 

20D는 쳐다보지도 않고 오직 Minilux만 끼고 사는 aipharos님.

 

 

 

 

 

 

 

2층엔 저희 밖에 없어서... 아주 우리집 안방인양...

 

 

 

 

 

 

1층의 모습입니다. 하나하나 인테리어를 신경쓴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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