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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지라멘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menji_ramen/

 

 

 

원래 토요일엔 웨스트빌 피자에서 점심 식사하지만,

금요일 밤에 웨스트빌 피자에 들러 먹었기에

토요일엔 멘지라멘에 들러 에비츠케멘을 먹었다.

멘지라멘의 에비츠케멘은 현재까지는 평일엔 저녁에만 내고, 주말에만 점심/저녁 한정된 수량의 에비츠케멘을 내기 때문에

저녁을 가급적 거르는 우리로선 토요일에 방문해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1착.

하지만 곧 만석.

 

 

 

 

 

 

 

 

다녀본 모든 라멘 집 중 면이 이곳보다 맛있는 곳이 있던가... 싶다.

 

 

 

 

 

 

 

 

 

늘 느끼지만 정말... 멘지라멘의 주방은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하신다.

이 날도 내 앞 인버터에 츠케멘 소스 한 방울 떨어지던데 그걸... 바로 싹싹... 그냥 대충도 아냐... 싹싹 닦으시더라.

사장님... 그러니까 손목이 아프죠...

 

 

 

 

 

 

 

 

에비츠케멘 등장.

멘지라멘의 별미 중 별미.

평일에도 낮에 내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나 이날 츠케멘 내는 과정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바,

그건 철저히 내 욕심이구나 싶다.

다른 라멘들과 동선이 엄청 꼬이는 것 같아.

츠케멘을 내는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번거롭더라.

평일 낮에 손님들 몰리는데 다른 라멘들과 주문이 함께 마구 들어올 경우,

주방에서 정말 곤혹스러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래도 주말 낮엔 에비츠케멘을 내주시니 이렇게.

 

 

 

 

 

 

 

 

 

진한 에비츠케지루.

 

 

 

 

 

 

 

 

어웅...

그래도 혼네라멘의 츠케멘보다는 mild 한 편이어서 난 와리스프 붓지 않고 나중에 들고 마실 수 있습니다.ㅎㅎㅎ

 

 

 

 

 

 

 

 

면의 식감도 딱 좋고,

가볍게 얹은 차슈, 얇게 떠서 얹은 두부포, 멘마와 계란 등 고명도 부족함이 없다.

멘지라멘에 가야하는 커다란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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