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만두란?!

@망원동

사진에 찍히지 않은 음식이 있다.

만두란?!에서 빠르면 주말(5.16-5.17)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선보일 비빔국수.

당연히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이번엔 만류하셨다.

비빔국수를 올릴 그릇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온전한 한 그릇의 모습이 아닌 탓에 이런 모습으로 선보이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이 비빔국수, 아마도 많은 분들이 피드에 올릴 것 같다.

우리가 익히 알던 비빔국수의 맛과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마제소바, 라구파스타, 이태리에서 내는 까르보나라(크림소스없는)... 여러 면요리가 떠올랐다.

중식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들로 만들어진 소스에 적당히 기름진 느낌인데 조미료가 1도 사용되지 않아서일까?

먹고 난 뒤 입 안에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다.

닭가슴살과 허브, 소스, 면이 정말 잘 어울리다보니 처음엔 약간 간이 약한가...싶었지만 먹을 수록 소스의 향이 입안에 가득 찬다.

아... 좋다.

이 비빔국수 먹으러 여름 내내 몇 번을 오게 될 지 모르겠어.

 

 

 

 

 

 

 

와이프가 음식이 상 위에 오를 때마다 웃는다.

좋아하는 집이라 소리지.

 

 

 

 

 

 

 

 

점심 시간 들르는 집이 많아지면서 자주 가던 집들도 2~3주에 한 번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만두란도 보름 만에 들렀다.

요즘 여러 유명 만두집들을 다녔고 다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내겐 만두란?!의 표고버섯만두만한 것이 없다.

 

 

 

 

 

 

 

 

 

 

 

 

 

 

 

 

 

 

 

 

 

 

꿔보러우는 이제 주문하지 않으면 뭔가 아쉬운 메뉴가 되었고.

 

 

 

 

 

 

 

 

 

그리고 이미 얘기한 새로운 메뉴인 비빔국수.

아주... 입에 잘 맞았다.

정식으로 메뉴에 오르면 먹어봐야할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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