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정오의 빛'에 또다시 들러 구입한 작은 화병.

집에서 사진을 찍으면 더 예쁘게 나오겠지만...

포장을 풀어버린 탓에 쇼룸에서 찍었다.

 

 

 

 

 

정말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신다.

종이를 한번 모아 구기신 후 다시 펴서 부드럽게 만든 뒤,

꼼꼼하게 쌓아 주신다.

이 과정을 보는 것이 참 좋다.

 

 

 

 

 

 

 

 

'정오의 빛'을 방문하는 건 정말로 아름다운 경험이다.

판매하는 도자들이 어마어마한 작품들이라기보단,

소박하고 손에 잡히는 도자들이다.

난 이런 도자들이 좋다.

내 생활 속에서 큰 부담없이 자리잡을 수 있는 이런 도자들이 좋다.

 

 

 

 

 

 

 

 

 

 

 

 

 

 

 

 

예쁘다.

 

 

 

 

 

 

 

 

 

 

 

 

 

 

 

 

이곳 대표님께서 얼마나 예쁜 도자들을 천천히 풀어주실까...하는 기대감.

그래서 앞으로도 꾸준히 방문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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