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XS 사진입니다 (와이프 폰 강탈해서 찍어봄) *



육장에서 식사를 한 뒤,

쇼룸에서 100m 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 '레코즈 커피 Rekoz Coffee'를 방문했다.

와이프가 가보고 싶다고 한 곳.

쇼룸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니.

 

 

 

 

 

레코즈 Rkz

레코즈 커피 Rekoz Coffee

 

 

 

 

 

 

 

 

 

 

 

 

 

 

 

들어서는 순간 눈에 확... 들어오는 Klipsch 빈티지 스피커 (브롬튼 미니벨로가 저 멀리...)
내가 근래에 가 본 카페들 중 클립쉬 빈티지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걸 들어본 적이 있었던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요즘 카페들은 대체로 스트리밍 사운드를 블루투스/와이파이 스피커를 통해 틀어주고 있으니까.
이건 옳고 저건 그르다...라는 문제가 결코 아니라,
빈티지 스피커를 비롯한 아날로그 사운드는 그 소리의 퀄리티, 명징함과 별개로 디지털 사운드와는 확연히 다른 생명력을 갖는다.
1960년대에 생산된 이 빈티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선율을 들어봐도 알 수 있지.


 

 

 

 

 

 

 

턴테이블은 테크닉스, 앰프는 어디 제품인지 보질 못했다.
그런데... 아카이 AKAI 미디 컨트롤러가 있더라.
레코즈 커피의 사장님이 무척 젊으신데 음악, 오디오에 대한 관심이 보통이 아닌 듯.
난 이런 집... 그냥 좋다.ㅎㅎㅎ

 

 

 

 

 

 

 

 

브롬튼 미니 벨로

 

 

 

 

 

 

 

 

 

 

 

 

 

 

 

아담한 공간.

사실 난 요즘 카페를 채우는 저런 의자, 낮은 테이블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내게 카페...라는 공간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이렇게 좁은 공간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공간에 등을 받쳐주는 편안한 의자를 기대한다는 건 무리지.


 

 

 

 

 

 

 

 

 

 

 

 

 

 

 

 

 

 

 

 

 

 

 

 

 

 

 

 

이 데세르도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오신단다.

무척 맛있게 보였는데 다음엔 꼭 한 번 먹어봐야지.

 

 

 

 

 

 

 

 

 

 

 

 

 

 

 

이 책 다 아시죠?

 

 

 

 

 

 

 

 

우린 아인슈패너, 플랫화이트를 마셨는데 둘 다 상당히 맛있게 마셨다.
아인슈패너는 끝까지 진한 커피에 부담없는 단맛이 섞여 그 맛이 무척 직선적이면서도 부드러웠고

 

 

 

 

 

 

 

와이프의 플랫화이트도 이 집의 특징이 분명한 것 같던데 와이프는 꽤 맛있게 마셨다.

 

 

 

 

 

 

 

 

우리 쇼룸에서 무척 가까와서 와이프랑 종종 오게 될 것 같아.
점심 시간이 거의 끝나가서 사장님께서 좋아하는 음악 한 곡 틀어주시겠다고 턴테이블에 LP까지 올리셨는데 듣지 못하고 나왔다.
다음에 다시 들러서 꼭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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