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도르리 doreuri



 

지난 11월 4일에 이어 두번째 방문.

도르리 인스타 계정,

조지현 셰프 인스타 계정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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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리(@doreuri1)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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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chef_jo_jh) • Instagram

 

 

 


지난 주 11월 4일에 첫 방문한 글은 여기에

181104 _ 합정동 모던한식 '도르리'

 

 

 

 

 

 

지난 주 지인분들과 맛있게 식사한 이 곳을 와이프와 빨리 와보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 주 식사하자마자 예약을 잡고 나왔고.

 

 

 

 

 

 

 

 

와이프도 함께.

 

 

 

 

 

 

 

 

일요일 저녁임에도 손님들이 계셨는데 조지현 셰프께서 연남동에서 5년간 꾸려오신 하노다찌의 단골 손님들.

 

 

 

 

 

 

 

 

하지만... 이 정도 음식이라면 앞으로도 걱정하실 일이 없을 것 같아.

 

 

 

 

 

 

 

 

 

 

 

 

 

 

 

 

 

 

 

 

 

 

 

술알못인 저는 패스하고 와이프는 에비스 생맥주 한 잔.

 

 

 

 

 

 

 

 

조지현 셰프님.

아래에 얘기하겠지만...

난 요리사의 노고에 대해 아는 것도 없지만 요즘은 자꾸 가늠해보게 된다.

 

 

 

 

 

 

 

 

세가지 부각

 

 

 

 

 

 

 

 

훌륭한 통영 벚굴.

스텔라마리스 오이스터에 레몬, 토마토 살사.

 

 

 

 

 


 

 

감식초 된장에 버무린 여수 대삼치

 

 

 

 

 

 

 

 

나중에... 이 삼치 크게 한 접시만 따로 판매하셨으면 좋겠다.

감식초 된장은 살짝만 발라 먹어도 좋을 듯.

삼치 자체의 맛이 워낙 훌륭하다.

 

 

 

 

 

 

 

 

자연산 광어스프

셰프가 직접 낚시로 잡은 자연산 광어로 만든 스프.

지난 주보다 조금 더 간이 있었는데 여전히 좋다.

전 메뉴에서 감식초 된장의 간이 좀 있는 편인데 광어스프로 아주 자연스럽게 가라앉혀주는 느낌.

 

 

 

 

 

 

 

 

꽃새우 크로켓

와이프는 여지껏 먹었던 괜찮은 일식 크로켓들보다 더 맛있다고.

 

 

 

 

 

 

 

 

가운데 생새우의 느낌.

보드랍고 고소하다.

정말 맛있다.

 

 

 

 

 

 

 

 

계란말이

지난 주 계란두부김치가 계란말이로 바뀌었다.

저염명란으로 만든 크림소스.

저 명란크림소스가 과하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간장게장 파스타

지난 주 은갈치조림이 간장게장 파스타로 바뀌었다.

 

 

 

 

 

 

 

 

간장게장과 새우육수로 만든 파스타.

대단히 만족스러운 파스타.

단맛이 절대로 과하지 않았지만 조금만 죽으면 더 좋을 것 같았고,

조심스럽게 셰프께 말씀드렸는데 양파를 좀 많이 넣으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런데...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충분히 맛있었어요.

이건 다들 좋아하실거에요.

저희도 그렇고.

 

 

 

 

 

 

 

 

 

감자전과 라따두이

아... 지난 주에 먹었던 감자전이 이렇게 업그레이드 됐다.

트러플 오일이 살짝 뿌려져있는데 감자전의 바삭함 속의 폭신함,

라따뚜이와 트러플 오일의 조화가 훌륭해서 대단히 맛있게 먹었다.

 

 

 

 

 

 

 

 

웅...

 

 

 

 

 

 

 

 

떡갈비와 채소모듬.

아... 메인메뉴인 떡갈비에도 변화를 주었다.

 

 

 

 

 

 

 

 

지난 주까지만해도 떡갈비에 뼈가 있어서 사실 양이 부족하단 생각을 했는데,

이젠 뼈를 제거해서 메인 디쉬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신선하고 한 입에 먹기 좋은 채소들로 이뤄진 가니쉬도 훌륭하고.

 

 

 

 

 


 

 

호박식혜 판나코타와 계절 과일.

 

 

 

 

 


 

 

호박식혜.

매력 장난 아닌...

처음엔 전에 나온 떡갈비의 여운으로 별 맛이 느껴지지 않는데 먹다보면 호박식혜의 향이 입 안에 가득해진다.

위에 뿌려진건 블루베리.

 

 

 

 

 


 

 

키위와 슈가파우더를 입힌 호두.

당연히 끝내주는 조화.

간단하지만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구성.


 

 

 

 

 

 

 


매우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난 정말 만족했던 지난 주보다 오히려 더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주 즐겁게 먹은 뒤 아쉬운 점이 '양'이었는데 감자전과 떡갈비의 포션을 올려서 그 부분도 이젠 더이상 아쉽지 않다.


다음엔 꼭 점심을 먹어봐야지.

점심 메뉴는 4가지로 11,000~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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