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민성이는 용돈을 받는다.
정액제가 아닌 기본급 없는 수당제로....
심부름 한번에 500원
한달동안 한 심부름을 합산해서 다음달 5일에 받기로 했다.

 

 

 

 

이 달력은 심부름표시용
1월달엔 23번을....
자그만치 11,500원의 용돈을....



그러다 어느날 인가
"민성아! 슈퍼에 좀 다녀올래"
(난 1월 한달동안 아들을 부려먹는 엄마가 된듯했고 은근히 그 편함을 즐겼던것 같기도 하다)
"엄마! 나 오늘은 아르바이트 쉴래"
"엉?"
"오늘은 좀 피곤해"
" ........................ "


그러나
2월 하고도 16일
오늘까지 심부름 횟수는 5번.
(중간에 녀석이 깜빡하고 표시 안한게 2번인가 있지만... 그건 오로지 민성이의 책임.)

다음달 용돈은 얼마가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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